저도 흔녀예요 29살이고 국가기관 연구원입니다. 평범한 집이예요. 조건이 중요한거 아니지만. 여긴 소개를 이렇게 시작하더군요. 제 고민은. 20대 초반부터 너무나 사랑해서 교제했던 남자친구와 1월에 헤어졌어요. 이유는 제가 결혼할 나이가 됐는데 (동갑남친) 저도 결혼이 하고 싶었구요 그 친구는 집의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결혼할 엄두를 못내고 내심 부담스러워 하고 있었어요. 물론 사귈때는 서른 다섯 마흔에 해도 좋으니까 천천히 모아서 살면 된다. 아이도 어려우면 낳지 말고 살자 이런 얘기까지 했죠. 그런데 막상 남자친구랑 결혼이 그림이 안그려지더라구요. 집안의 경제적 어려움. 남친 부모님의 불화.(이혼생각중이세요. 서로 각방쓰시고 대화없으시구요) 남친 형님도 오래 사귄 여친과 결혼을 아직도 못하고 있어요. 제가 그 친구옆에 계속 있으면 서로 싸움도 많아지고(전 결혼못하고 연애만 이어가는 부분에 대해 지치겠죠..) 더 늦게 헤어지면 정말 다른 사람도 못만날거 같다는 생각에 굳은 결심으로 헤어졌죠. 그리고 집에서 만나보라는 사람과 만나는 중이예요. 문제는 집에서 만나보란 이사람과 있으면. 다 좋아요. 근데 사랑이라는 감정이 없는 기분이예요. 전 남친한테는 정말 애교도 많고 보고싶어하고. 서로 죽고 못살겠다 하면서 알콩달콩했는데 이친구는 그냥 친한 사람 이런 느낌입니다. 원래 성격도 고지식하고 순진하고 착한 사람이예요. 부모님이랑 가족밖에 모르고 성실하고. 그래서 재미가 없어요... 배부른 소리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전 심각한 고민이라 잠못이루고 글 남깁니다. 두서없이 적은 글 죄송해요. 그냥 이렇게 별로 그냥그런 사람이랑 (정말 좋은 사람이지만 저한테는 이런 감정으로 다가와요) 밥먹고 차마시고 영화보며 잘 지내다가 결혼을 하는게 맞는건가요. 아직도 절 못잊고 있는 아니 제가 못잊고 있는 전 남자친구에게 돌아가서 오래걸리더라도 돈열심히 모아서 결혼하는게 맞는건가요. 다 때려치고 싶어요 지금은 둘다 아니 결혼을요 ㅜㅜ 휴.. 조언 부탁드려요.. 322
오래사귄 남자친구 .. 헤어지고 다른사람이랑 결혼..
저도 흔녀예요
29살이고
국가기관 연구원입니다.
평범한 집이예요.
조건이 중요한거 아니지만.
여긴 소개를 이렇게 시작하더군요.
제 고민은.
20대 초반부터 너무나 사랑해서 교제했던 남자친구와
1월에 헤어졌어요.
이유는 제가 결혼할 나이가 됐는데 (동갑남친) 저도 결혼이 하고 싶었구요
그 친구는 집의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결혼할 엄두를 못내고 내심 부담스러워 하고 있었어요.
물론 사귈때는 서른 다섯 마흔에 해도 좋으니까 천천히 모아서 살면 된다.
아이도 어려우면 낳지 말고 살자 이런 얘기까지 했죠.
그런데 막상 남자친구랑 결혼이 그림이 안그려지더라구요.
집안의 경제적 어려움.
남친 부모님의 불화.(이혼생각중이세요. 서로 각방쓰시고 대화없으시구요)
남친 형님도 오래 사귄 여친과 결혼을 아직도 못하고 있어요.
제가 그 친구옆에 계속 있으면 서로 싸움도 많아지고(전 결혼못하고 연애만 이어가는 부분에 대해 지치겠죠..) 더 늦게 헤어지면 정말 다른 사람도 못만날거 같다는 생각에 굳은 결심으로 헤어졌죠.
그리고 집에서 만나보라는 사람과 만나는 중이예요.
문제는 집에서 만나보란 이사람과 있으면.
다 좋아요.
근데 사랑이라는 감정이 없는 기분이예요.
전 남친한테는 정말 애교도 많고 보고싶어하고.
서로 죽고 못살겠다 하면서 알콩달콩했는데
이친구는 그냥 친한 사람 이런 느낌입니다.
원래 성격도 고지식하고
순진하고 착한 사람이예요.
부모님이랑 가족밖에 모르고
성실하고.
그래서 재미가 없어요...
배부른 소리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전 심각한 고민이라 잠못이루고 글 남깁니다.
두서없이 적은 글 죄송해요.
그냥 이렇게 별로 그냥그런 사람이랑 (정말 좋은 사람이지만 저한테는 이런 감정으로 다가와요) 밥먹고 차마시고 영화보며 잘 지내다가 결혼을 하는게 맞는건가요.
아직도 절 못잊고 있는 아니 제가 못잊고 있는 전 남자친구에게 돌아가서 오래걸리더라도 돈열심히 모아서 결혼하는게 맞는건가요.
다 때려치고 싶어요 지금은 둘다 아니 결혼을요 ㅜㅜ
휴..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