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shim2012.03.18
조회2,303

안녕하세요 ..이런거 처음써봐서 어색하지만..

정말 그 사람의 심리를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아니.. 알겟지만..

제가 다시 잡고싶어요

 

저희는 CC에요, 1년사귀고 군대에 보냈어요. 지금까지 아무일없이, 남들처럼 잘투닥거리기도하고 애정행각도 많았고, 애교도 서로부리고...정말 사이좋았고 남들도 잘어울린다고하는 커플이였어요

 

그렇게 여느커플처럼 잘지냈는데..

저번 휴가때, 제가 좀 벅차다고 그러더라구요. 휴가때 나와서 나만 봐야하는것도 그렇고..

자기도 자기맘대로 시간을 보내고싶다고...

근데 그때는 오해가 있었어요. 저만 봐야한다는건 남자친구의 오해였어요.

전 남자친구가 친구들과의 약속을 잡으면 잡는다고 말해달라고했었고, 이해해줄수있었는데 남자친구는

그런거 말하지않고 혼자서 속으로 오해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때 남자친구가 잠시 시간을 갖자고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때는 얘기가 잘풀려서 다시 좋게 지내기로 했어요

 

그때 그렇게 오해를 풀고 서로 토닥여줬는데.. 그때부터 제가 좀 불안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나서 남은 4일정도를 같이 데이트하면서도

그 사람마음이 떠날까봐 너무 불안했어요... (제가 자신감이 좀 부족해요)

 

한동안 그러다가.. 다시 원래대로 잘 지내고, 군대에서 전화도 잘오고, 거의 만날 전화왔어요...

진짜 사이좋게 잘 지내고있었는데.... 왜 가끔.. 그런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사랑하는사람이랑 통화하고 지금 잘 사귀고있는데, 이상하게.....뭔가...

약간,,,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부족하다는게 느껴지는거..

원래부터 저희가 그런 속내같은거 이야기 잘하는 편이라서..

그런것도 전화로 이야기햇어요.. 요즘 .. 사랑한다는걸 느끼지 못하겟다고

그러다가 일이 터진거에요...

 

제가 사랑받는걸 잘 못느끼겟다 ..더 사랑해주면안되겟냐...

처음엔 남자친구도 자기가 더 노력하겟다...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이야기가 발전되더니.. 자기도 잘 모르겟다구..

보고싶을때는 정말 보고싶은데 어쩔때는 그냥 아무런 감정없다고..그냥..그냥 그렇다고

좋은데... 절 덜 생각하는것 같대요...

그러다가.. 잠시 뜸들이더니 하는말이.. 꼭 너랑사귀지만은 안아도되겟다...이런생각도 든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을 듣는순간....아.. 나만 좋아한다고 이사람은 나에대해 식었는데 사귀면 안되겟구나..생각이 들어서...그래서 ....그러면 우리 헤어져야하는거 아닌가...하고 이야기햇어요...

그날 그렇게 이야기하고... 남자친구가 머리아프다고 오늘 통화하기 싫다고 내일 통화하자해서

그 다음날 통화하는데...

어떻게..우리 헤어지는거야?하고 물으니.....응. ..알앗다고하네요

잡지않을거냐고 물어보니 역시 대답은 응.

할말없어 나한테?  대답은 응.

...우리 그날 700일이였는데... 물론 더 많이 사귄사람도 있겟죠..하지만 저도 남자친구를 너무나 소중히 생각했기에... 저한테 할말도 없다는 그 대답이 너무 슬프네요...

 

사실 지금 감정은.. 모르겠어요... 다음주 토요일에 휴가나오는데...잡고싶어요

잡고싶은데 잡아도될지도 모르겟고.... 지금 제머릿속,마음속에 한 100명이 잇는거같아요.

복합적인감정이 들고........ 우리사이 다시 되돌릴수 있지않을까 희망가지고잇고...

 

남자친구가 군인이라는 그거하나때문에 저를 못잡은거면.... 제가 잡을수 있는데..

그치만 마음이 떠나간거라면... 제가 잡아선 안되는건가요.. 제가 너무 사랑하는데도 잡으면 안되나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너무 매달리면 정떨어진다구.....

정떨어지지 않게... 다시 잘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고싶어요..

그사람도 저에게 좋은 감정은 있댔는데..

 

다음주가 휴가인데...... 즐거운 날을 보내려고 서로 계획도 세웠는데...

지금 당장의 저를 생각해서 그사람을 잡아야할지.

나중을 생각해서 놓아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그냥 권태기인데 제가 너무 섣불렀던 걸까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