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2012.03.18
조회153

 

꺄ㅑㅑㅑㅑㅑ~~ 내가 톡을 쓰게될거라 생각도못했어요ㅠㅠ

처음쓰는거라서 어떻게 어떤말로 시작을 해야할지..

정말 속터지고 울분이 터져서 어디다 분을 풀데가없어서 이렇게 톡으로라도 쓰네요.

이런 남. 자. 조심하세요!

그럼 음슴체로 시작하겠습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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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4살의 회사를 다니고있는 평범하디 평범한 여성임.

 

한 세달전 페이스북으로 친구 신청이 들어왔음. 이름이 초등학교때 친구와 이름이 같은게 아니겠음~?

 

그래서 사진을 봤음 그런데 얼굴이 좀 달라서 그 친구가 아닌가 싶었지만 친구 신청을 받았음!

 

신청을 받고 프로필 사진을 봤더니 "어라~? 초등학교 그애네!?" 라는 생각과 반가움에

 

페이스북 메신저로 대화를 주고받다가 친구인것을 확인 후 내 핸드폰 번호를 알려줬음.

 

그러더니 바로 연락이 오는게 아니겠음?

 

초등학교 졸업하고 12년만에 처음 연락한 것이라 무진장 반가웠음.

 

반가운 마음에 쭈~욱 카톡질을 했음.

 

그러다 집에 안좋은 일이있어서 연락을 못하다가 일이 다 해결되고 다시 연락했음.

 

그 동안 집에 일이있어서 연락을 못했다고 미안하다며 연락을하고 다시 쭈~욱 연락을했음.

 

그러던 어느 날 연락만하지말고 언제한번 보자길래 알겠다면서 나는 금.토.일 중엔 시간되니깐

 

그중에 정하라고하여 금요일에 만나기로했음.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그 친구가 하는말이 "초등학교 떄 너 좋아했었다? 몰랐지? 그땐 내성적이라서 표현

 

할 줄몰랐어 그래서 이번에 너 만나는게 설레인다"라는 이런 말을 막했음.

 

난 부끄러움에 어쩔줄을 몰라 그냥 웃어 넘겼음. 만나기로 한 날은 다가오고.. 시간이 시간인지라 날 좋아

 

했던 녀석을 12년만에 만나는데 "쟤 왜 저렇게 변했어? 못생겨졌어, 별로야" 이런말이 듣기싫어 만나기로

 

한 전날엔 피부관리를하고, 출근할때 대충하는 화장을 아침일찍일어나서 화장을하고 출근하고,

 

회사에선 화장고치지도 않는데 화장고치고 렌즈끼고.. 정말 준비를 많이 했음.

 

어디서 만날까? 뭐먹을까? 막 정하다가 자기가 뭐 잘아는데 OO역으로 오라고해서 갔음.

 

근데 이녀석이 처음 만나는 날부터 비오는데다 금요일이라 차가 밀린다며 내가 그 녀석을 기다리게했음.

 

그래.. 오랜만이니깐 10분쯤이야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가 왔음.

 

거의 다왔으니깐 전화하면 밖으로 나오랬음.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전화가 와서 난 지하철역 밖으로 나감

 

밖에나가서 두리번 거리는데 누군지 못알아 보겟어서 전화를 했던ㄱㅏ.. 쨋든 그랬는데 어디서 누군가가

 

날 부르길래 쳐다봤더니 그 녀석이 차옆에서 멋지게 서있는거 아니겠음?

 

"어라 이녀석 남자됬네 괜찮게 잘컸네"라고 마음속으로 생각을 했음.

 

자기가 다니는 일식집이라며 데리고 가서 밥을 맛있게 먹고 나와서 우리집 근처 카페XX 카페에가서

 

커피를 마심.. 이얘기 저얘기에 신났었음.

 

그러다 시간 늦었다며 집까지 델따 주겠다는게 아니겠음? 초등학교때 우리집 근처에 살아서 우리집을

 

알고있는 녀석이였음. 골목으로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힘드니깐 그냥 가까운데다 세워달랬는데 굳이 우리

 

집 앞까지 세워줬음. 우리집앞쪽에서 내가 집들어갈때까지 보고 가더라구? 아 매너있네 라는 생각을 했음.

 

 

그전에 내가 일찍 잠드는 편이라 그녀석이 지 집에 들어갈때까지 자지말라고해서 알겠다며 그정도쯤이야 기다려 주겟다고 했었음.

 

그러고 집에서 옷갈아입고 그녀석한테 조심히 들어가라고 카톡하려는 순간

 

그 녀석한테 먼저 "잘들어갔어?"라는 카톡이왔음.

 

그래서 또 카톡을 함.

 

그 녀석이 오랜만에 만나서 좋았다며 또 데이트 하자고함. 한번 만나고 쭈욱 계속 쭈욱 카톡햇음.

 

이 녀석이 나에 호감을 표시하는것이 아니겠음? 나한테 뭐 옛날에 설레임을 느꼈다며,

 

지금은 지금의 모습으로 호감간다며 좋다며 그런말을 했음.

 

솔직히 나도 끌리는건 마찬가지였음.

 

그런 호감으로 연락을 하루도 빠짐없이, 눈뜰때부터 눈감을때까지 쭈~욱했음.

 

아마 지난주 주말전이였을거임.

 

그 때 아ㅃㅏ가 출장을가는데 따라간다고 멘하탄을 목, 금, 토, 일 3박 4일로 갔다온다고함.

 

멘하탄가기 하루전날인 수요일에 연락을하면서 나에 대한 호감을 정말 많이 표시함.

 

그러면서 나에게 자기 어떻냐고 물었음.

 

난 솔직히 호감있다며, 끌린다고 얘기를했음. 근데 솔직히 1번 만나긴했지만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같은데 이 녀석이 왜 만나보자고 얘길 안하나 정말 생각하다 얘기를 했음.

 

이 녀석이 그게 단점이라면서 사람을 오래 만나고 자주 보면서 얘기하고싶다고했음.

 

그래서 그러려니하고 출장갔다온 다음주부터 자주 보자고함.

 

그래서 난 알겠다고했지?

 

출장갔다와서 연락이 왔고 또 연락을 했고 이번 화요일(13일)에 무슨 말끝에 자기와 독일을 가자고함

난 당황해서 장난치지말라며 말을 돌렸음.

 

그러고 신경안쓰고 저녁까지 장난을 치며 연락을하고 목요일(15일)에 만나기로 약속을함.

 

그런데 연락을 잘하던애가 카톡확인도 안하고 연락이없는거임

 

그래서 난 이 녀석이 잠들었구나 하는 생각에 나도 일찍 잠듬.

 

근데 그 다음날이 되도 카톡확인은 안하고 연락이 안오는거임. 난 걱정이되서 먼저 연락을했고

역시나 카톡확인은 하지 않고.. 걱정은 더욱더 커져가는데..

 

페이스북 메신저로 반신욕을 하며 나랑 카톡하다가 물에 빠드려서 액정이 나갔다고얘기를함.

난 또 순진하게 그걸 믿었음.

 

그러고선 핸드폰을 고치러간다며 고치고 연락할줄 알았음. 카톡은 확인을했고 카톡 프로필 대화명이

 

바꼈는데도 연락이 없는거임. 난 바쁘니까 연락을 안한다고 생각을 했음.

 

그러고선 만나기로 한날이 됬음. 일단 만나기로했으니깐 어떻게 됫건 화장을 해야할것같아서 아침일찍

 

 일어나더 또 처음 만났을때처럼 준비를 하고 출근을함.

 

근데 만나기로 해놓고 이 녀석이 그날 아침까지 연락이 업는거임 ㅡㅡ

 

그래서 점심먹고 들어와서 내가 전화를 햇음. 뭐 술마시기로했으니깐 본인은 차 두고 온다며 우리집에서

 

가까운곳에서 만나서 간단히 먹고 들어가는거임 그래서 알겠다고 퇴근하면서 다시 전화하겠다하고

 

끈었음. 일을하고있는데 페이스북 메신저로 좀 늦을거 같다는 거임. 짜증은 났지만 친구들과 있으면서

 

기다리겠다고 했음. 그러고 일끝날 시간에 맞춰 전화하겠다고 했음.

 

친구들 만나서 있는데 여덟시 전쯤에 전화가 와서 끝났다고 온다고 하여 기다렸음.

 

다왔다길래 친구들과 헤어지고 그 녀석을 만나서 술집에 들어갔음.

 

근데 그녀석이 자꾸 일언제 그만둘꺼냐며 일그만두라며 하는거 아니겠음?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별 신경 쓰지 않음.

 

한잔.. 두잔.. 술을 마시고 그 녀석이 할말있다고 만나자고 한거여서 그 말을 들으려했음.

 

그녀석이 갑자기 좋은 기회가 생겨서 독일갈일이 생겼다며 자긴 정리해서 독일을 들어간다고

 

나한테 같이 독일을 가자고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론 미친놈

 

날 얼마나 봤다고 독일을 가자고 하는거냐며 혼자 속으로 생각했음.

 

근데 그 녀석이 자꾸 진지해지길래 나도 모르게 나도 따라 진지해졌음.

 

본인이 미친놈인거 안다며, 그래도 나랑 같이 독일에 들어가고싶다며,

 

정안되면 우리 부모님한테 말씀을 드리겠다며, 안갈거 아는데 그래도

 

진지하게 생각해봤음 좋겠다며 하는거 아니겠음 ㅡㅡ?

 

난 또 술만 들이켰음. 솔직히 호감가는 사람이고 썸씽남이 간다는데 가지말라고 하고싶었음.

 

하지만 본인이 원하던일이고 하고싶었던 일인데 우리가 무슨사이라고 내가 가지말라고 잡겠음?

 

난 그렇게 얘기를 했고, 내가 가지말라고하면 안갈꺼냐 되 물었을땐 내가 가지말라고할거라곤

 

생각안해봤다며 가지말라고 하면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고했음.

 

황당해서 또 술만 들이켰음. 그 녀석은 금요일(16일) 저녁에 미팅이있어서 독일 들어갔다가

 

월요일(19)일에 들어온다며 그때까지 생각 잘 해봤음 좋겠다했음.

 

난 내가 안갈거 알지만 알겠다고했고 그 녀석은 독일가기 전에 부모님이랑 양평에 간다했음

 

우리가 술마시는 근처에있다며 같이 인사가지 않겠냐고 묻더군.. 술도 마신상태고 내가 무슨사이라고

 

인사를 가겠음 그래서 난 사양을 하고 집으로 들어왔음.

 

아무리 생각해도 황당하고 결정을 못내리겠어서 친구들한테 얘길했지만

 

모든 친구들 반응은 다 같았음 "

 

게 이상해 연락하지마, 미친놈이야? 널 얼마나 봤다고 독일을 같이가재"라는 반응이였음.

 

말이 안되기는 하지만 헤어지고 나서 내가 먼저 연락을 했음.

 

그러다 연락을 잘 하고, 잠들기전에 마지막으로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답이안나와.. 솔직히 나 너에대한 확신없어서 겁나는게 맞는거 같아..

너랑나랑 무슨 확실한 관계도 아니고 용기안나고 겁나서 모르겠어"

 

라고 카톡을 보내고 잠들었음.

자고 일어났더니 장문의 카톡이 하나 와 있었음.

 

"알아나도 그래서 고민많이 했어 많이 부담스럽겠지.. 왜아니겠어..

지금도 곰곰히 생각해도 내가 오바했지 어딜같이가

 몇년만난 여자친구였더라도 고민이였을텐데

너도해야할일이있고 가족이있고친구가 있는데

미안해 고민거리 던져줘서 타지에 홀로가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확실하지도않은 나와의 관계도그렇고 앞으로벌어질일들도 그렇고

우리가 결혼을 허락받은사이면 모를까 외로움이란거 생각보다 많이 힘든거니깐

머리아프고생각이많을거야 미안해 아무리생각해도 내가 지나쳤던거같다

나그냥혼자갔다올께 그게 맞는거같아 어떻게될진 모르겠지만 다시 한국돌아왔을때

니맘과 내맘이 똑같아면 그땐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허락받고 너 데리구들어갈꺼니까

그때까지 몸조심히 잘지내~ 작별인사따윈하지않을꼐 다시올거니까

그때도 니옆자리가비어있다면 그리고 맘이 변하지않는다면

그땐 나와함께했으면 좋겠구나 오늘밤 나가기전까지 연락하지않을께

왜냐면 그럼 나도 힘들어질거같아 내앞길에대한 고민따위하지도않았는데

나도 생각이 많아질거같아 확고하다고 생각했는데 말야 나 잘다녀올게

그전에 나 보다 못한남자만나진말아라 ㅋㅋㅋㅋㅋ 윌등히 뛰어나면 찍소리도 못하겠지만 ㅋㅋ

삼개월이란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겠지만 지금은 잠시안녕이라구 이야기하고싶다

공항와파죤들어가면 연락할께 고생했어 나 신경쓰느라"

 

 라고 와 있었음. 왠지모르게 난 저 카톡을 보고 정말 진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음.

그래서 난

 

"많은말 하지않을께~ 조심해서 잘 다녀와^^"

 

라고 보냈음. 그러나 답장은 오지 않았음.

그 날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나 오랜만에 술한잔을 했고, 만난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물었더니

 

"게 거짓말 입에 달고살았어"

 

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지만, 어떤 미친놈이 아니고서야 저런 거짓말을 할까 생각을하고

집들어와서 뻗어 잤음.

 

그러고 일이 터진 어제! 17일 토요일!

 

점심쯤 일어나서 정신을 차리고 페이스북을 하는데

 

이게 왠걸? 페이스북 태그걸린게 어떤 여자아이가

 

"춘천 이야아압" - 춘천 우미 닭갈비에서 OOO님과 함께

 

라는 글이 딱 적힌거임.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친구한테 바로 연락을했음

 

친구는 그냥 친한친구아냐 라고했음 그럴수도 있겠지 뭐라고 생각을 하는순간

 

태그가 또 걸리네?

 

OOO님이 춘천 소양강댐에 태그되었습니다.

"시원해 시원해 소양강처녀여 퓨쳐핸썹" - 춘천소양강댐에서 OOO님과 함께

 

라고 따악 뜨는거임

 

진짜 그때부터 열받기 시작하여 그 녀석에게

 

"나한테 할말있지않아?"

 

라고 보냈음

 

한참이 지나도 읽지 않는거임.

 

그래서 또

 

"야ㅋㅋㅋㅋ 장난하냐 거짓말 할거면 들키지라도 말던가

ㅋㅋㅋㅋ 아니근데 도대체 왜 거짓말함? 우리 사귀는 사이도 아니 잖아

뭐 찔리는거있어?"

 

"안읽은척하지말고 할말있음하라고 ㅋㅋㅋㅋ 지금 굉장히 구질구질해보이니까"

 

라고 보냈음. 그러나 한참이 지나서 다시 페이스북을 봤는데 그 태그 걸린게 사라진거임

 

알고보니 그 녀석이 페이스북으로 나 친구 삭제한거였음.

 

하.. 어이가없어서 .. 그러고서 내가 보낸 카톡을 확인했더군.

 

이제 걸릴거 다 걸렸다 이거인지 카톡으로 여자친구를 당당히 공개하는거임

 

아침부터 열받아서 진짜......

 

정말 이남자 찌질함에 끝을 보여주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왜 그런 거짓말을함?

 

생각해보니깐 그 녀석 했던말들이 앞뒤가 맞지 않을 뿐더러 이상했음..

 

정말 전화해서 욕이라고 해주고싶고 만나면 대가리 후려치고 싶지만 인생이 불쌍해 보여

 

이정도까지만 하기로함 ㅡㅡ

 

도대체 왜? 이런거짓말을 하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중요한건 이남자 신상함 털리게 해볼까?ㅋㅋㅋ 네이버, 네이트에 검색하면 인물 검색으로 나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춘천간 여자는 이사실을 모르겠지? 여자친구라면 정말 불쌍하다..

 

지 남자친구가 무슨짓을 하고 다니는지도 모르고 좋다고 저러고 있을거아냐...

 

그 여자한테 한마디 해주고싶네

 

그녀석 너 말고 또 다른 여자 있을지도 몰라^^ 너뿐이라고 생각하지마 ㅋㅋㅋ 그녀석 독일간다고 독일에

같이가자고 그런 거짓말 한남자야 ㅋㅋㅋ 믿음 전혀 가지않는 사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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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글 읽어주신 톡커님들 감사합니다ㅠㅠ...

이렇게라도 속을 푸니깐 좀 시원하네요......................

저에게 힘되라고 추천 꼬~옥 눌러주실꺼죠!?

그녀석에게 욕한마디라도 써주세요!

창피해서 얼굴 못들고 다니게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