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오가 돌아왔다옹 !

갈색치와와2012.03.18
조회8,114

정말 거짓말처럼 다오가 돌아왔어요 ㅠㅠ

눈물의 재회를 하고 보니, 그간 저도 맘고생을 많이 했는지, 잠만 쿨쿨 잠만보가 되었쎄염 ㅋㅋㅋ

이번 일을 겪으면서, 반려견이 얼마나 저에게 크고 작은 깨알같은 많은 행복을 가져다주고있는지를 알게되었고, 또...

다른게 있다면, 혹시라도 길거리에 헤매는 강아지를, 정말 좋은 착한 마음으로, 주인을 찾아주려고 마음을 먹으셨다면, 확실히, 정확한 주인에게 건네주시는것도 중요하다는걸, 이건 정말 저 또한 몰랐던 중요한 점을 깨닫게만들어주었어요 ㅠ.ㅠ

 

반려견은 가족입니다. 저희에겐 그냥 강아지가 아니예요 ㅠ

그저 그냥 그런, 한낱 미물이 아니랍니다. ㅜ_ㅜ

탐이 난다고 함부로 손댈수있는 물건따위가 아니지요.

 

혹시라도, 잠시나마 제 가족의 생명을 앗아갔던 그 친구가 상처받을까 더 자세한 정황은 굳이 올리지 않겠습니다.

결과적으로 다오를 돌려보내주었으니, 저로선 고마울따름입니다. ^ ^

 

아무튼 각설하고, 다 떠나서 다오를 다시 만나 너무너무 반갑고 행복합니다.

 

끼야아아아아 ! ```

^-----------^ ]

 

분리불안증에 시달린건지, 집으로 돌아와서도 한동안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니던 다오가 이제 어느정도 예전과 같은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고있어요. *ㅅ *

 

우리다오 깨알같은 동영상 올려드리며, 이만 빠빠이하쟈옹 ! `

다들 정말정말 고맙다옹! [

 

 

 

 

끼야아아악 !

다오가 돌아왔어요!!!

어떤 아져씨분께서 다오를 데려다주셨다고 하네요.

정확한 상황은 오후에 퇴근 후, 들어보고 update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

 

출근한지 두시간만에 퇴근하고싶.....

 

아무튼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강아지를 잃어버린 어처구니없고 형편없는 애견인입니다. ㅜㅜ

 

저희 부모님도, 저도 직장생활을 하는지라,

낮동안 집에서 홀로 독수공방할 강아지가 안쓰러워, 퇴근하고 오면 같이 산책도 하고, 붙어지내려고 노력하는 편이었는데, 최근에 저희 강아지가 꽃도장을 찍는 기간이라,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중이었는데,

그게 답답했는지, 먼저 퇴근하고 집에오신 어머니가 현관문을 여는 틈에 달려나간 후로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영리한 아이라, 집 앞에서 혼자 놀다가도 집 앞에서 짖고, 현관문을 두드리고, 긁고 해서, 꼭꼭 들어오던 아이인데, 그걸 믿고 너무 오랫동안 기다렸던것 같습니다. ㅜㅜ

  

 

 

 

 

 

 

 

 이름은 다오 / 성별은 여아

몸무게 1.7kg정도 되는 작은 아이입니다.

허리가 긴 편이고, 눈물이 많아, 눈 밑이 다크서클처럼 짙은 갈색입니다.

 

강아지를 찾는 전단을 붙이고, 하루 이틀 기다려보니,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정황을 파악해보니,

 

때는 3월 15일 오후 5시 30분경, 집앞에서 놀고있는 저희 다오를 지나가는 한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정림동의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는데,

(동물병원까지만 확실히 데려다줬어도 병원장님이 다오를알고 다오 주인이 저희 인 줄 아셔서 연락을 주셨을텐데,ㅜㅜ)

동물병원앞에서 다오를 데리고 서성이는 이 남자아이에게

갈색교복입은 한 여학생이 저희 다오를 자기네 강아지라며 데리고 갔다고합니다.

 

저희 강아지는 선천적인 병을 앓고 있어서 매일 약을 먹어야합니다.

나가는 날도 약을 못 먹고 나갔습니다.

 

겁이많아서, 주인없이 낯선곳에 가면 울부짖는듯이 계속 짖어대는 아이라,

혹시 쫓겨나지는 않았는지,

요즘날씨가 꽃샘추위에 비도 오락가락하고 너무나 걱정되고,

말 못하는 짐승이 얼마나 두려움에 떨고있을지, 정말이지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혹시라도 정림동 주민분들 중에, 저희 다오를 보시면 바로 동물병원에 맡겨주세요.

사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