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자의 화려한 주말보내기♥ -1- 번화가 2부

인천서구연희남2012.03.19
조회24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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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버스 인천남 에겐 이버스는 정많은 버스다  중학교 입학떄부터 1번버스를타기 시작했으니

    그동안 이 버스에서 좋은일도 안좋은일도 너무많았다

 

 

 

인천남 은 자연스럽게 이어폰을 꼽고 오른쪽 맨뒤에서 바로앞칸 창문쪽에 앉는다 .

창가를 보면서 내자리는 비어있으니 누가 앉아도 좋다

라는 신호를 보내며 창쪽을 바라본다.

 

 

 

버스는 조용하다....조용히 노선을 따라 움직인다 ...

 

어릴떄는 가끔 이런생각을 해봤다...

아름다운 여자가 자리가없어 내옆자리에 앉고 그런 우연이 자주 겹치며 결국 사랑을 하는 상상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중1부터 8년동안 버스를 타왔지만

 

버스는 삭막하다. 자기갈길 바쁜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14:00

 

버스를타고 부평까지 가려면 꾀오랜 시간이 걸린다.

중간에 지하철로 갈아타고 가면 훨신 빠르지만.

 

무슨약속이 없는한 귀찮아서 버스로 쭉~간다,

 

어릴떄부터 봐온 거리가 세월이 지나면서 바뀐모습들도 보고. 변하지않는 길거리도 보며

 

풍경에 잠긴다...

 

 

 

 

인천버스 - 마지막 정류장입니다~ 내리세요~!

 

 

 

...!

 

버스만타고 부평에가는 또다른이유... 부평이 마지막 정거장이라 편하게 졸수있다

 

급하게 눈을 비비고 여유있게 일어나 뒷문으로 내린다.

 

 

 

 

인천남 - (으..~!!!아 ) 

 

 

 

큰 기지개  여기서 빵빵 저기서 빵빵 잠이 저절로 떠나갈듯한 떠들석한 곳

 드디어 도착..!

 

 

 

 

부평이란 동네는 어렸을떄부터 번화가로 인천에서 한몫 했다.

 

 그 라이벌로는 주안역. 구월동.용현동 등등..많지만

그래도역시 부평이 세월의 흔적도 있고 간단히 놀기에 편하다.

 

 

 

역시 시끌벌적하다. 급격한 기분 상승 . 잘왔다고 생각한다.

 

 

인천남 - ( 나도 까도남처럼 스타벅스 2층테라스에 앉아 아메리카노...는쓰니까 ..    카라멜마끼아또 한잔..)

 

벌써부터 설레인다 혼자 가서 먹자는 생각은 많이했지만 막상 시도하려니 조금 두렵다.

 

 

 

 

인천커피녀 - 안녕하세요 ^.^ 주문하시겠어요 자리는봐두셧나요??

 

 안에는 사람이 너무많다 ...

들어가자마자 줄서있는 손님을 받는 종업원의 큰 목소리가 깔끔하게 울려퍼진다

 

 

인천남 - ( 자리부터 봐야겠다..)

 

1층은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아 싫다.. 2층으로 올라간다.

 

 1층과는 다른 인테리어 좀더 조용하고 우아 하게 되있다. 넓직하지만 커풀들로 꽉차있다

 

구석진곳엔 과외하는 남자선생과 여자 학생이 진지하게 하지만 서로의 눈빛을보며 수업을하고있다

 

 

그나마 있는자리는 유동인 이 많은 계단 옆....

어쩔수없이 내 가디건을 의자에 걸치고

주문하러 내려간다.

 

 

인천커피녀 - 안녕하세요 ^.^ 주문하시겠어요 자리는봐두셧나요??

 

인천남  - 네 ~ 카롸멜 롸끼아또 따듯한거 하나요

 

인천커피녀 - 네 계산은 옆에서 도와드릴게요

 

인천남 - 네

 

 

 

...

 

커피를 들고 테이블에 앉았다.

계산하다 눈에 띄인  블루베리 쿠키 2개를 사가지고왔다.

 

 

 

인천남 - ( 아그작..아그작..)

 

 

수다스러운 2층 사람들말과 섞인 잔잔한 발라드

기분좋은 느낌

 

누군가 말을걸어오면 어쩌지 하는 허망한꿈을 가지고있는 남자로서

최대한 여유 있게 커피를 마신다 . 천천히..........

 

 

 

16:00

 

 

옆사람 말도 들어보다가 핸드폰으로 판도 보다가. 하니 어느새 커피는없고 쿠키만남아있다

 

자리도 테라스 자리가 비어 있길래 옮겼다 .

역시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다 .

 

슬슬 저녁떄도 오고있고

 

저녁은먹고 들어가고 싶은데  핸드폰 연락은 없다.

 

 

용기내어 평소 좋아하던 여자에게 연락을해보는 인천남

 

 

카톡

 

 

인천남 - 뭐해~밖이야??

 

인천미녀 - 아니여~ 뒹굴뒹굴

 

인천남 - (올타꾸나! )   그래?ㅋㅋ 배안고파? 날씨좋다 ㅋㅋ

 

인천미녀 - 아..오빠 저 이따 나가야해서요 ㅜ.ㅠ

 

인천남 - 아그래..? 담에보지뭐 어디가는뎅 ㅎㅎ

 

인천미녀 - 동생이랑 부평가요 쇼핑하러 ㅋㅋㅋㅋ

 

인천남 - 어 나도 부평인데 !!

 

인천미녀 - 아 !  그래요? ㅋㅋ

 

인천남 - 나도 약속있어서 늦게 밥먹을거같은데 이따 같이먹을래? 동생이랑 같이와~

 

인천미녀 - 오~알았어요 이따 연락할게여

 

인천남 - (오예!) 응 ㅋㅋ 잼있게놀아

 

 

 

 

 

 최고의 시나리오 !

역시 집에만있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과 갑자기 분주한느낌 머리는괜찮나 옷은 어떤가. 이상한가

 너무 꾸민느낌이나나..?

 

안절부절못한다.

 

 

아직시간이 많이남았다. 약속있다고 허세를 부렸으니 어쩔수없다.

인천남은 나가기 귀찮아 커피한잔을 더시키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