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헤어진지 딱 일주일이네 일주일이 지나도 실감이 안나 매번 니 얘기가 나오면 눈물부터 나 이번에 톡되면 기다려볼려고 반대로 묻히면 아닌가보다 하고 단념할게 너를 처음 본건 문과 선택한 학생들 시청각실로 내려오라고 했을때였어 말그대로 첫눈에 반해버린거지 키크고 쌍커플 없는 사람 평소에 그려왔던 이상형이였는데 그게 딱 너더라 처음엔 "어?뭐지?"하며 눈길이 갔어 그 눈길이 점점 관심으로 바뀌었고 좋아함으로 번져갔어 매일 너를 보기위해 학교 1층 도서관에 매일 갔었는데 넌 날 한번도 본적이 없데 그래도 괜찮았어 내가 좋아서 갔고 혼자 수줍어 숨어있었으니깐 니 얼굴 볼수있다는거 그거 하나로 됐었으니깐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사가는날 너에게 용기를 내어 고백했었지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답을 기다리는동안 얼마나 초조하고 떨리고 기다려지던지 다른이의 연락에 혼자 놀라 안도하며 아쉬워하고 그랬었는데 내 걱정과 다르게 넌 흔쾌히 날 받아줬지 너무 기쁘고 설레였기에 혼자 방방뛰다가 가족들이 미친사람 취급하길래 나도 모르게 말해버렸어 '엄마아빠 사랑하고 이제 앞으로 내가 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말도 잘듣겠다고' 평소에 애교에 애짜만 들어도 정색하던에가 방방뛰며 그러니 이상했을만 하지 뭐 잘못먹었냐며 그러더라구ㅎㅎ 그때 말했어 '내가 정말 좋아하는애랑 사귀게 됐다고' 너랑 같이 놀이동산도 가고싶었고 콘서트도 가고싶었고.. 가고싶은곳도 참 많았고 하고싶은것도 참 많았는데 장거리이다보니 일주일에 한번정도 만나는걸로 땡이였지.. 그래도 난 무얼하며 놀까 생각하는것만으로도 즐거웠어 너를 만나러 갈때면 너에게 더 가까워 질수록 심장박동은 더 빨라졌고 그렇게 영원히 행복할것만 같았는데 .. 우리 만난지 한달이 되던 날 .. 방학도 끝나고 학원도 다니고 바빠져 마음이 멀어졌다는 너 사실 몇주전..부터 예감하고 있었어.. 연락이 점점 뜸해지는 널 볼수있었고 내가 먼저 연락해도 금방 끊어버리는 널 볼수있었고 그때마다 애써 바빠서 그런걸꺼야.. 시간이 지나면 다시 괜찮아지겠지.. 자기 최면걸고 그랬는데 결국 이별은 오더라 너의 글을 보며 참 많이 운것같아 하긴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울컥하곤 그래 다시 연락오지 않을까 기다리게 되고 진동이 울리면 괜시리 기대하게 되고 먼저 연락하면 더 정떨어질것 같아서 연락도 못하겠고 이번에 너를 만나 가장 크게 느낀건 내가 널 참 많이 좋아하고 진심인것같다였어 만나는 동안 가슴이 터질만큼 두근거렸고 다른 사람과 헤어져 이렇게 눈물나고 슬프고 가슴이 미어지는것도 처음이야 많이 아프고 힘들긴 하지만 나쁘지 않은것 같아 진짜 좋아한다는것이 어떤것인지 알게됐으니깐 이제 그만 떨쳐버려야될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쓰게 됐어 만약 내가 톡이되어 니가 이 글을 본다면 기다려봐도 될까... 어쩌면 묻혀버리는게 나을까란 생각도 해 괜히 또 다시 기다리기만 할까봐 겁이 나거든.. 261
마지막으로 쓰는 편지
오늘 우리 헤어진지 딱 일주일이네
일주일이 지나도 실감이 안나
매번 니 얘기가 나오면 눈물부터 나
이번에 톡되면 기다려볼려고
반대로 묻히면 아닌가보다 하고 단념할게
너를 처음 본건 문과 선택한 학생들
시청각실로 내려오라고 했을때였어
말그대로 첫눈에 반해버린거지
키크고 쌍커플 없는 사람 평소에 그려왔던 이상형이였는데
그게 딱 너더라
처음엔 "어?뭐지?"하며 눈길이 갔어
그 눈길이 점점 관심으로 바뀌었고 좋아함으로 번져갔어
매일 너를 보기위해 학교 1층 도서관에 매일 갔었는데
넌 날 한번도 본적이 없데
그래도 괜찮았어
내가 좋아서 갔고 혼자 수줍어 숨어있었으니깐
니 얼굴 볼수있다는거 그거 하나로 됐었으니깐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사가는날
너에게 용기를 내어 고백했었지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답을 기다리는동안
얼마나 초조하고 떨리고 기다려지던지
다른이의 연락에 혼자 놀라 안도하며 아쉬워하고 그랬었는데
내 걱정과 다르게 넌 흔쾌히 날 받아줬지
너무 기쁘고 설레였기에 혼자 방방뛰다가
가족들이 미친사람 취급하길래
나도 모르게 말해버렸어
'엄마아빠 사랑하고 이제 앞으로 내가 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말도 잘듣겠다고'
평소에 애교에 애짜만 들어도 정색하던에가
방방뛰며 그러니 이상했을만 하지
뭐 잘못먹었냐며 그러더라구ㅎㅎ
그때 말했어
'내가 정말 좋아하는애랑 사귀게 됐다고'
너랑 같이
놀이동산도 가고싶었고
콘서트도 가고싶었고..
가고싶은곳도 참 많았고 하고싶은것도 참 많았는데
장거리이다보니 일주일에 한번정도 만나는걸로 땡이였지..
그래도 난 무얼하며 놀까 생각하는것만으로도 즐거웠어
너를 만나러 갈때면
너에게 더 가까워 질수록 심장박동은 더 빨라졌고
그렇게 영원히 행복할것만 같았는데 ..
우리 만난지 한달이 되던 날 ..
방학도 끝나고 학원도 다니고 바빠져
마음이 멀어졌다는 너
사실 몇주전..부터 예감하고 있었어..
연락이 점점 뜸해지는 널 볼수있었고
내가 먼저 연락해도 금방 끊어버리는 널 볼수있었고
그때마다 애써
바빠서 그런걸꺼야..
시간이 지나면 다시 괜찮아지겠지..
자기 최면걸고 그랬는데
결국 이별은 오더라
너의 글을 보며 참 많이 운것같아
하긴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울컥하곤 그래
다시 연락오지 않을까 기다리게 되고
진동이 울리면 괜시리 기대하게 되고
먼저 연락하면 더 정떨어질것 같아서 연락도 못하겠고
이번에 너를 만나 가장 크게 느낀건
내가 널 참 많이 좋아하고
진심인것같다였어
만나는 동안 가슴이 터질만큼 두근거렸고
다른 사람과 헤어져
이렇게 눈물나고 슬프고 가슴이 미어지는것도
처음이야
많이 아프고 힘들긴 하지만
나쁘지 않은것 같아
진짜 좋아한다는것이 어떤것인지 알게됐으니깐
이제 그만 떨쳐버려야될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쓰게 됐어
만약 내가 톡이되어 니가 이 글을 본다면 기다려봐도 될까...
어쩌면 묻혀버리는게 나을까란 생각도 해
괜히 또 다시 기다리기만 할까봐 겁이 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