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 많이나는 남자와 연애하시는 여성분들..

K2012.03.20
조회15,970

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조금 답답한 마음이 있어서 덧붙입니다.
민들레님~ 되게 공격적이시네요..제 글이 기분 나쁘셨나요?ㅡ.ㅡ;;당신이 제가 만났던 사람에대해 얼마나 아세요? 당신이 그사람을 만나면서 고민하고 힘들었던 제 입장을 얼마나 아세요?그사람에대한것은 그저 커피숍을 운영했엇다는것.평범한 남자엿고 나와 띠동갑의 나이차가 난다는것. 이것뿐이신데 말 너무 막하시네요.그렇다면 저도 자기방어를 해보겠습니다.
반대로 여쭤보지요.그럼 제가, 아직 자리도 잡히지 않았고 직업도 가지지못했던 상황에게다가 그사람의 형편도 좋지않았고, 저희집도 좋지못한 상황에결혼하자고 덥썩 사랑하니깐 그냥 받아주는게 현명한 선택이었나요?  사랑하면 그래야한다! 라고 말씀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하지만 둘다 능력이없었고 부모님의반대 등등 여러가지를 합춰봤을때는 힘들다고 생각했고요..제가너무 현실적이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요..이 글을 쓴 이유는 그사람을 깎아내리기 위함이 아니였기때문에 적지 않았던 일들에 대해서는요?글밑에썼듯이 저는 행복했기떄문에 그저이런만남을 해본 사람중 한명으로써, 요즘 판에서 나이얘기도많이 나오니까 제 입장에선 말리고 싶습니다. 라고 쓴 글이 그렇게 화가나세요? 저같은여자요?..도대체 왜 제가 민들레님께 그런말을 들어야하는지..제입장에서는 얼마나 힘들고 난처한 상황이었는지 10%라도 이해하시나요?ㅎㅎ그사람을 깎아내리는것 같아 참 조심스럽지만 자기나이때문에 결혼을 서두르자고.. 매일 만나면 결혼얘기 상견례얘기, 전화로도 결혼얘기. 부모님 설득이 안될것 같으면 먼저 아이를 가져버리자는얘기;; 결혼전에 우리가 적어도 우리살림만큼의 능력은 준비하자, 라는 제 말은 듣지도않고 커피숍도 망하구 빛은 쌓여가는데 직업구할생각도안하구 집에서 게임만 죽어라하구..빈둥빈둥 놀구..이런거 다 이해 되시나요? 참나....남자의 사랑크기가 저와 비교가 안된다구요? 제가 얼마나 그사람을 사랑했는지 아시나봐요~ 그분이랑 아는사이세요? 제 지인이세요?...기가막히는군요..ㅎㅎ 마치 모든걸 아는것처럼 얘기하시마세요. 기분정말 더럽네요~..저도 당신같은 사람이랑 만나라고하면 죽어도 안만납니다..그쪽이야말로 정말 웃기시네요.^^


그리고 여러분 조금 오해하시는게 있는것 같은데그분이 잘 지낸답니다~이게 비꼬는것처럼 보였나보네요.. 받아들이시기 나름이겠지만 그런뜻은 아니였답니다.바로 밑에 제가 말하고자 한게 뭔지 아시겠냐 라고 여쭌것처럼..결국 자기나이대분과 만나신다는 얘기에요.
다른건 다 괜찮지만 제가 그분을 만나면서 진심이 아니었다느니 어쩃다느니..이런건 조금 맘이아프군요저도 저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한다고 했었으니까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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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글쓰기에 앞서.. 여러분께 먼저 말씀드리고자 싶은것이 있습니다.제가 이 글을쓰고나면 분명히 댓글에 '제남잔달라요' '저는 잘 만나고 있는데요?''님의 그 남자가 이상한거에요' 등등 반론(?)이 많이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기분 상하실수도 있겠지요 네.. 하지만 저또한 그런생각을 하였었기에..나이가 많은것은 아니지만 이런 관계의 만남을 오래 먼저 경험해본 입장에서, 매우 후회하고 또다른 제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씁니다.







안녕하세요.저는 27세 평범한 회사에 자리를 잡고있는 여자입니다.제가20살때, 대학교에 입학하고나서 좋지않은 집안환경에 등록금에 조금이라도보탬이 되고자 집앞 커피점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그곳에서 한분을 만났습니다..네..글의 제목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분은 저와 나이차이가 띠동갑 사람이었습니다.그사람은 제가 일하는곳에 사장님 이셨고 제게 정말 잘해주셨었죠.처음에는 남자로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워낙 나이차이가 많았기때문이지요.제게 정말 잘해주시는 모습에 처음에는 그냥 아빠? 같이 생각했던것 같습니다.그런데 갈수록..관계가 뭔가 이상한 겁니다 낮에는 안나오셔도 되는데 사장님도 낮에 나오시고,밤에 잘들어갔냐는둥 연락을 주고받고 그냥 평범한 알바생과 사장님과의 사이가 아닌겁니다.그러다...만났습니다. 제가 좋다고 ㅎㅏ시더군요 처음에 정말 이건아니지않나 했었고 친구들도너미쳤냐며 말렸었습니다. 근데 제게 잘해주시고 아빠같은 모습에 흔들렸는지 그때부터 만났었습니다.그사람은 돈이 많은것도 아니었으며(커피숍은 빛을내서 꾸역꾸역 해보려 한거였습니다), 외모가 잘생긴것도 아니었습니다. 딱 보면 그냥 평범한30대 아저씨? 였습니다.지금생각해보면 처음에는 사랑이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그냥 아빠같은모습에 흔들렸던것 같은데..후에는 정말로 좋아했었죠..
그분과 만나면서 제 친구들은 너미쳤냐, 어쩐다 하며 이해하지 못하고 연락이 끊긴친구들도 있었습니다.매일매일만났습니다 매일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좋게좋게시간을보냈습니다 좋아했으니까요나이차이가 많이 난다는것 말고는 다른 커플들과 다를게 없었죠..그렇게 3년..제가 22살까지 잘 만나다가 한번 위기가 왔었습니다..제 마음이 조금 식는거 같더라구요주변에서 저와 만나보자는 남자들 얘기도 들리고 저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 제 남자친구도 소개시켜주고 자랑하고 하고싶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이해를 못하는사람들이 많았어서 그런지 선뜻 먼저 말은 못하게 되더군요..나중에는 이해못하면 말아라 난 이사람이 좋으니 너가 아니면 나랑은 인연이 아닌가봐 라는 생각으로얘기하긴 했지만요..
그래두 위기를 잘 넘기고 계속 만났었습니다..그런데..시간이 지나고 저도 한살두살 먹는것처럼그분도 나이가 더 들게되고 결혼이 시급한 상황이었죠.. 집안에서 계속 결혼할여자 없냐..선보라고 한다고..제게 결혼하자는 말을 했을때...받아주지 못했었죠..저는 너무 어렸으니까요...나는 이제 사회초년생...근데 그사람은 결혼을 해야 할때.. 집안에서는 결혼하라고 난리..여자친구라고소개도 못하는..그런..관계였죠..그런일때문에 한두번 부딫힌게 아니니..결국 5년의 만남을 끝으로 헤어졌죠...
정말 힘들었습니다..진심으로 사랑했으니까요...
그런데요 여러분..그분은 지금..자기보다 두살어린분 만나서..결혼하고...애도 가지고..아~~~주 잘 사신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게..뭔지 아시겠나요..?나이차많은 만남이 잘못됬다? 나쁜거다? 이런얘기가 아닙니다...여자분들께서 어린나이에 그 남자분에게 모든것을 걸고 결혼하실거 아니라면..전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진심입니다...말리고싶습니다..만나지마세요..남자들은 결혼을 해야하죠..아니 다들 집에서 하라고 하죠...보통 다 그렇지 않나요? 남자들 30대 넘어가면 다들 장가가라고 난리일겁니다...그런데 여자분들은? 이제 막 사회에 들어서고, 직업을 가지게되고, 아니면 대학생활을 하고있을때이제 20대를 즐겨보고 펼쳐야만 할때...그분들에게 빠져서..내 또래 여자애들은 다들 자기또래 남자랑 연애할때..소개팅할때..미팅할때.. 나는..?
또한..남자입장을 생각해서라도..만남을 말리고 싶습니다..그분들은 결혼을 생각하셔야하는데...당신은 나이가 어리니깐, 아직 이르니깐 하며 거절하신다면..놓아주십시오..그분을 생각해서라도..그래야만합니다.. 결혼하실게 아니라면 놓아주십시오..내가 적령기떄..? 나 30대되서..? 남자 40대넘어섰을때 그때되서야 나두 인제 결혼할나이니까 결혼하자!이게말이되나요...
글이 정리가 안되는군요....여러분..사람과사람이만나는데... 나이.. 무슨상관입니까.. 네.... 무슨상관 이겠냐만은..현실적으로 생각해서..따져보았을때... 서로를 위해서라도 아닌건 아닌거덥디다..내가 결혼할게 아니라면은...아니라고요...

주변남자분들에게 물어보세요...만약 너가 30살이 넘었을때...20대초반여자애가 만나자고하면..만날거냐고...100% 만난다고 합니다...뭐가 아쉽겠습니까...? 난 20대때 놀거 다놀아보고 이제 아저씬데파릇파릇한 20대가 만나자고하면 왜 안만나겠냐고요...애들말로 땡큐감사 라더군요...

그사람을 사랑하면서 행복했지만...그러기엔 잃은게 너무많네요..되돌릴수없는 시간..내 20대 초반들...ㅎㅎㅎㅎ다시한번만 생각해보세요...제발 땅을치며 후회하지마세요...그분들은....내가 아니더라도 자기나이맞는 여자분과 결혼하십니다...제발..제발정신차리세요....주위를 한번만 둘러보세요...나를 봐주는 내 또래사람들좀 보세요...
글이 정리가 잘 안되지만....저는...이런만남...말리고싶습니다....친구..동생..주변사람..제발말리고싶습니다....말리셔야만합니다..판을 자주보는데...요즘 나이차이나는 만남에 글도 많길래 끄적여봤네요.....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