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먹었다

품고싶다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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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자위에 빵이 보였다. 내가 좋아하는 빵중 가장 사연이 깊은 빵이었다
폴콘 보르트(Vollkorn brot).. 치아 건강에 좋다는 빵중에 하나다.
빵을 먹다 목이 매인 나는 물 한잔을 들이켰다.
그의 목을 타고 물줄기가 부드럽게 흘려 내려갔다..



나는 근래 충치가 몇개 생겨났다.
치과에 갈수 밖에 없었다.. 그 때였을것이다.. 그녀를 우연히 만났던것은..
나는 항상 꿈꿔오던 이상형이있었다 긴 생머리에 새하얀 피부에 막연히 사랑스럽게 생긴 얼굴..
그녀도 치료하러온 환자였다. 그녀는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난 고민을했다
"... 그녀옆에 앉아볼..까?" 내 심장은 마치 람보르기니의 엔진처럼 요동치기 시작했다.
딱히 운명적이었던 만남이라곤 생각하진 않았다 나는 운명을 믿지 않았기에..
나는 무작정 그녀옆에 털썩 앉아 강제적 대화를 요청했다.
"안녕하..세요? 그 쪽도 치료하려 오셨나봐요 ^^ "
그녀한텐 달콤한 냄새가 풍겨왔다.. 교정 치료를 받으러 왔다고 했다
나는 그녀와 대화를 더 해보고 싶었다... 
그 때 의사 한분이 나를 불렀는데 그녀의 옥구슬같은 목소리가 들렸다
" 아!..저기요..잠ㅅ.."
난 의사의 재촉에 그녀의 말을 끝까지 들을수가 없었다.












그리곤 충치 하나를 뽑고왔었다. 3일전의 일이었다.
그래서이제나는폴콘보르트빵을맛있게먹을수가있던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