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하시는 간섭 어디까지 용납할수있으세요?

범블비2012.03.21
조회308

안녕하세요 저는 16살 흔녀에요ㅎㅎ

여기다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여기 올릴게요 ㅠㅠ

잡소리 집어치우고 본론부터 들어갈게요

진짜 요새 너무 스트레스 받는게 부모님이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간섭하시는거

같아서요;;친구들중에는 이렇게까지 간섭받는애가 없는데 부모님은 또 다 이런거라고 하시고

진짜 미치겠어요 ㅠㅠ 톡커님들이 이게 정상인건지 아니면 간섭이 도가 지나친건지 좀 봐주세요 ㅠㅠ

 

첫번째로는 부모님이 하시는 전화에요

 

방금도 엄마에게 전화로 엄청 혼났는데;; 제 또래의 학생들은 학교끝나고 전화하고 집에와서 전화하고 학원가기전에 전화하고 학원끝나고 전화하나요? 제가 오늘 학교 프로그램 설명회 때문에 늦는다고 전화드리고 집에와서 전화드리는 걸 깜빡했는데 엄마가 화내시더라구요;; 부모가 되서 자식이 어디서 뭘 하는지 알 권리도 없냐고 막 화내시는데 제가 정말 할말이 없어서 학교끝나고 늦을거 같다고 전화했으면 된 거 아니냐고 하니깐 니가 집에 왔는지 않왔는지 어떻게 알아!! 이러고 화내시더라구요 ㅠ

그리고 나서 니친구들은 그렇게 전화않하고 다니는애 있냐고 막 화내시길래 아무도 이렇게 전화 않한다고 대답하니깐 엄마 친구들 아들딸은 다 그렇게 한다는거에요;; 그래서 내또래에들은 아무도 그렇게까지 않한다고 말씀드리니깐 지금 그래서 전화 않하겠다고 말하는거냐고 또 화내시고 ㅠㅠ 저는 또 그게 스트레스받는다 그랬는데 니가하는일이 뭐가있냐 뭘했다고 스트레스를 받냐 하면서 또 화내고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하면 혼난다고하고 끊으셨어요;; 제가 자주자주 전화드리는걸 깜빡하긴 해요. 그런데 저렇게까지 전화하는 분들계세요?? 제가 그냥 좀 예민하게 군건가요 ㅠㅠ

 

두번째로는 부모님이 만족을 못하세요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중학교 1학년때 좀 않좋은일이 많이있었어서 엄마가 그일 있고는 건강하기만 하면된다 아무것도 안바란다 이렇게 말하시길래 한 6개월을 수학과외랑 도장이랑 피아노수업이랑 학습지만 다니고 학원을 안다니다가 엄마가 성적이 너무 떨어져서 다시 학원을 다니라고 권유하시길래 2학년때부터 영어학원을 다시다니고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관리해서 전교30등 안팎성적을 유지했어요 엄마는 잘했다잘했다 하시는데요 지금은 영어학원 수학학원 헬스 피아노수업 이렇게만 다니고 있는데 3학년 올라가고 아무래도 학원시간도 길어지고 제가 선도부를 서서 아침일찍일어나서 피곤한게 조금 있어요 평소에는 배려해주시는데 한번 정말 사소한일로 화내시면 니가 하는게 뭐가있냐 요새애들 너보다 잘하는애들 너보다 힘든애들이 얼마나 많은줄 아냐 진짜 이말을 입버릇처럼 하세요 ㅠㅠ 이것도 제가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엄마가 저보고 저만 힘든줄 안다고 하는데 솔직히 진짜 저런말듣기 너무 힘들거든요 ㅠㅠ 제가 하고 싶은일도 엄마가 은근히 압박주면서 OO이는 공부 좋아하지?공부할꺼지? 뭐 이런식으로 제 직업까지 공무원쪽으로 거의 압박하시고 계셔서 실망시켜드리기 싫어서 꿈 공무원 쪽이라 그러구요 ㅠㅠ 엄마가 저한테 기대안하고 하고싶은거하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으란 말만 믿었는데 요새들어 너무 배신감 들어요 정말....

 

마지막으로 너무 제생활을 간섭하시는거 같아요

 

이건 아빠도 애가알아서할일을 너무 너가 정해준다고 뭐라고 하신부분인데요 안고치세요 좀 ㅠㅠ 옛날에 친구끼리 않좋은일이 있었어서 그런가 친구들일에 이렇게 하라고 좀 명령하듯이 말하실때도 있으시고 이런성격은 버리고 이렇게 행동하라고 말씀할때도 많으시고 어디갈때 양말 어떤거 신으라고 하시구요 학교갈때 스타킹 검은스타킹신을지 살색스타킹신을지 레깅스 신을지 다 정해주셔야 직성이 풀리세요 그리고 제가 좀 바빠서 헬스장에 학원들렀다 교복입고 바로갈때가 좀 많은데 어제는 교복을 왜 입고 가냐고 화내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컴퓨터할시간은 있고 교복갈아입을시간은 없냐고 하시길래 듣기숙제하느라 컴퓨터한거라 그러니깐 엄마한테 지금그래서 잘했다고 하는거냐고 혼나구요ㅠㅠ 막 헬스 끊어버릴거라 그러시고 ㅠㅠ 음식같은거 먹을때도 이거는 이렇게해서 이거랑 먹어라 다 정해주시구요 학교에 물을 싸주셨는데 어제 못먹고 와서 하나도 안먹었다고 아침에 혼나구요 어디 놀러갈때는 옷도 정해주시는경우가 많구요 정말 사소한거 까지 꼭 절 엄마가 꾸미는 인형으로 만드시는거 같아요;; 요새들어서 좀 옭아매어지는거 같고,,ㅠㅠ 아빠가 이런점때문에 엄마한테 헬리콥터 맘같다고 하셨는데 엄마는 저한테 막 엄마가 그런거같애??아니지?? 이러시길래 상처받으실까봐 아니라그러고 ㅠㅠ 요새 점점 심해지셔서 얼굴보기도 겁나요,,또 어떤걸로 혼날지 몰라서 ㅠㅠ

 

제가 예민하게 구는것도 있을텐데요 솔직히 말하면 제가 되게 소심하기도 해요 ㅠㅠ 그리고 되게 덜렁대고 연락 까먹는건 제 잘못이기도 하고 엄마가 하는말에 아니라고 반박도 딱딱하고 전화 받을 때 가끔 숙제 하다 받아서 좀 퉁명스럽게 받을때도 있어요 ㅠㅠ 너무 힘들어서 이런글 올려요 이거 때문에 밤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잠도 잘 못자요 ㅠㅠ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