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때부터 사겨온 CC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원래같으면 이번달 22일.. 그러니까 내일 1주년이었어요.. 그런데 저의 판단미스와 실수로 잃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잡고싶은데.. 이런 감정을 처음 겪어봐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얘기를 풀어볼게요. 우선 남자친구는 원래 이벤트에 좀 무심한 성격이에요. 문자투도 무뚝뚝한 편이고.. 직접 얼굴보고 말하지 않는 한, 사랑을 100% 느끼기 힘든 성격입니다. 하지만 작년엔 둘 다 자취생이었어서 거의 일년을 매일같이 함께 해왔기 때문에 솔직히 문자하는 횟수는 얼마 되지 않았어서 상관 없었고, 그나마 하루 이틀 떨어져 있을 땐 더 애틋했기에 그런 성격은 연애에 전혀 문제가 되질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제가 먼저 삐딱하게 보기 시작했어요. 전 그 사람을 너무 좋아했기에.. 저도 같은 사랑을 받고 싶은데 제가 그 사람을 위해 선물을 하거나 이벤트를 하는 것에 비해, 그 사람은 절 위해 무언가를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거든요. 가장 가까운 예를 들자면 5만원자리 초콜렛 만들기 세트 사다가 화이트데이 챙겨줬는데 발렌타인데이때는 그저 명목상 하나 주는 사탕 하나도 없었어요. 제가 화이트데이때문에 꽤 고생했었기때문에 은근히 바라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제가 못된것일수도 있지만, 솔직히 1년 동안 데이트 비용을 제가 더 많이 쓰는 날이 훨씬 많았기에 그 사람이 제게 돈을 아끼는 것을 저에 대한 애정이 부족하다고 여겨질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제가 힘들어 할 때 옆에 있어주기는 커녕 자기 학교일도 바쁘다고 하는 일이 있었고.. 점점 실망스러움과 동시에 '이 사람은 날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나만 이렇게 안달난거구나. 내가 왜 이래가면서 좋아해야하지?'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평소 남자친구와의 일을 여러 친구들한텐 하지 않는편인데 제가 서운해하고 있을 때 즈음 우연히 평소에 그리 자주 교류하지는 않던 친구들에게 상담을 받게 됐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들이 얘기를 들을 때마다 아니 뭐 그런애가 다있냐고.. 너 왜 그러고 사귀냐고 엄청나게 뭐라 하는 모습을 보고 제 팔랑귀는 헤어져야겠단 결심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날 바로 약속을 잡았고(안그래도 서로 다른 일로 토라져있는 상태) 할 말 없냐고 물으면서 우리그냥 헤어지는게 좋겠다고 말해버렸어요. 토라졌던 일을 얘기할 줄 알고 나왔던 그 사람은.. 헤어지자는 말을 듣자마자 눈빛이 변하더군요 평소에도 제가 화나거나 싸웠을 때, 헤어지자는 말을 꺼냈던 적이 있었거든요.. 5번정도. 하지만 서로 소리지르며 흥분한 상태도 아니고, 취한 상태도 아닌 때에는 처음이었어요. 그 때부터 계속 절 잡았습니다. 자긴 절대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내가 다 노력하겠다고..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정말 미안하다고..... 정말... 한시간 정도를 계속해서 잡아줬습니다. 하지만 기고만장했던 저는 정말 싫다고 했어요. ㅠ.. 더 얘길 못하겠네요. 결론만 쓸게요 암튼, 그래서 다음날 제 친구들의 도움으로 엄청나게 냉정하고 모진 문자를 보냈고(그땐 냉정했어요), 그로인해 알겠다는 답장을 받고 한 번 헤어졌다가 제가 얼굴 볼 생각있으면 나오라고 먼저한 연락에 나온 그 사람에게 얼굴 보고 펑펑 울며 미안하다고 하고 화해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날 약속을 어긴 그 사람과 다시 싸웠고 괜히 예민해진 저는 '헤어져있던 동안이 더 좋으면 지금이라도 말해라..내가 잊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너도 내게 정이 떨어졌다는거 인정해라. 너도 많이 변한거 너도 알지않느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다시 헤어졌어요. 그런데... 두번째 헤어졌을 땐 정말 화가나서 헤어졌거든요(자세하겐 못쓰겠네요 쓸데없이 길어서..) 하지만 그 다음날이 되니 그 사람 맘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 사람은 제가 모질게 보낸 문자에 맘이 다 풀리지 않은 상태였는데 저 혼자 괜히 화해했다고 신나서 .... 아직 준비가 안되었던거겠죠.. 그래서 어제 얼굴을 한 번 더 봐서.. 정말 마지막으로 제 자존심 다 버리고 잡았습니다. 나 지금 너 잡을테니, 결정은 너가 하라고... 하지만 한숨만 푹푹 쉴 뿐, 대답은 하질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친구로 남으면 안되겠냐고.. 난 너랑 다시 사귀더라도 이젠 내가 예전으로 못돌아갈것같다고. (제가 처음 헤어지자 말할 때 이렇게 말했었거든요..) 그러면서 헤어져있는 동안 너무 속상해서 친구들이나 후배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 중에 있던 자기보다 한 살 많은 여자 후배가 이랬다더군요 '여자가 잡으면 받아주지 말아라. 그 여자는 그 순간 외로워서 그럴 뿐이지, 더 좋은 남자 나타나면 바로 돌아설 테니까.' 라고.. 그러면서 자긴 그 얘길듣고 많이 생각해봤대요, 그랬더니 여태까지의 절 봐선 정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뭐 제 주변에 남자가 많아서 그런건아니구요(남친만나고 연락을 죄다 끊었으니까요) 아마 짜증 잘 내고 조금만 싸워도 헤어지자고 했던 일 때문에 그러는 것 같았어요 게다가 이번에 막 제가 정떨어졌다느니 모질게 문자를 보냈으니까.. 그러면서.. 이제와 돌아서면, 자길 쥐락펴락 하려는 의도 아니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만 해도 잠이 안와요.. 눈물만 계속 나고, 제 행동이 후회되기만 해요 제가 그사람을 가지고 놀거였다면 그렇게 퍼주지도 않았고 이렇게 힘들지도 않았을거예요 제가 연애를 처음 해본것도 아닌데 이렇게 이별이 힘든적은 처음이거든요.. 결혼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헤어질테지만, 확실한건 그 때가 지금은 아니라는 거예요 지금 그 사람은.. 연락을 아예 끊지는 말자, 하지만 연인사이로는 못돌아가니까 친구로 남자. 라고 해요 그러면서 자긴 너 없이 사는게 어떤지 봐야겠다고.. 나도 이제 모르겠다고.. 매일 절 잡아주던 그 사람이 아니에요.. 다른걸로 잘 느끼지 못했던 사랑을 유일하게 절 잡는 모습을 보고 확신하곤 했었는데 제가 그사람을 너무 힘들게 했던건가봐요.. 그래서 벌을 받는 것 같아요... 저도 제가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겨우 하루 됐는데, 너무나도 힘들어요 연락하고 싶지만 별 내용 없는 문자하나의 답장도 최소 2시간은 있다가 오니까 자신이 안나고 내가 이제 귀찮은건가, 내가 계속 이러면 그나마의 정도 사라지는건 아닐까 너무 걱정되고 너무 슬프고 너무 후회돼요.. 어쩌면 좋죠... 문자 정리를 하는데 고작 며칠 전인데도 애정어린 문자가 오고갔다는게 너무 낯설어요 이대로 끝나면 제가 못살것같아요.. 마음을 돌리고싶은데 역시 제가 연락을 안하는것만이 방법일까요..? 맘떠난 사람에게 연락하면 있던정도 떨어진다던데 그게 사실인걸까요..? 그사람은 지금 시간을 갖자고 하고있어요.. 자기도 저에대한 마음을 모르겠다면서.. 다른 여자를 만나진 않을테지만 저랑 다시 사귀어도 똑같은 이유로 이렇게 될 것같다 하네요.. 힘들어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맘 떠난 남자친구를 잡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대학 신입생때부터 사겨온 CC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원래같으면 이번달 22일.. 그러니까 내일 1주년이었어요..
그런데 저의 판단미스와 실수로 잃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잡고싶은데.. 이런 감정을 처음 겪어봐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얘기를 풀어볼게요.
우선 남자친구는 원래 이벤트에 좀 무심한 성격이에요.
문자투도 무뚝뚝한 편이고.. 직접 얼굴보고 말하지 않는 한, 사랑을 100% 느끼기 힘든 성격입니다.
하지만 작년엔 둘 다 자취생이었어서 거의 일년을 매일같이 함께 해왔기 때문에
솔직히 문자하는 횟수는 얼마 되지 않았어서 상관 없었고,
그나마 하루 이틀 떨어져 있을 땐 더 애틋했기에 그런 성격은 연애에 전혀 문제가 되질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제가 먼저 삐딱하게 보기 시작했어요.
전 그 사람을 너무 좋아했기에.. 저도 같은 사랑을 받고 싶은데
제가 그 사람을 위해 선물을 하거나 이벤트를 하는 것에 비해, 그 사람은 절 위해
무언가를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거든요.
가장 가까운 예를 들자면 5만원자리 초콜렛 만들기 세트 사다가 화이트데이 챙겨줬는데
발렌타인데이때는 그저 명목상 하나 주는 사탕 하나도 없었어요.
제가 화이트데이때문에 꽤 고생했었기때문에 은근히 바라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제가 못된것일수도 있지만, 솔직히 1년 동안 데이트 비용을 제가 더 많이 쓰는 날이 훨씬 많았기에
그 사람이 제게 돈을 아끼는 것을 저에 대한 애정이 부족하다고 여겨질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제가 힘들어 할 때 옆에 있어주기는 커녕 자기 학교일도 바쁘다고 하는 일이 있었고..
점점 실망스러움과 동시에
'이 사람은 날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나만 이렇게 안달난거구나. 내가 왜 이래가면서 좋아해야하지?'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평소 남자친구와의 일을 여러 친구들한텐 하지 않는편인데
제가 서운해하고 있을 때 즈음 우연히 평소에 그리 자주 교류하지는 않던 친구들에게
상담을 받게 됐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들이 얘기를 들을 때마다 아니 뭐 그런애가 다있냐고.. 너 왜 그러고 사귀냐고
엄청나게 뭐라 하는 모습을 보고 제 팔랑귀는 헤어져야겠단 결심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날 바로 약속을 잡았고(안그래도 서로 다른 일로 토라져있는 상태)
할 말 없냐고 물으면서 우리그냥 헤어지는게 좋겠다고 말해버렸어요.
토라졌던 일을 얘기할 줄 알고 나왔던 그 사람은.. 헤어지자는 말을 듣자마자 눈빛이 변하더군요
평소에도 제가 화나거나 싸웠을 때, 헤어지자는 말을 꺼냈던 적이 있었거든요.. 5번정도.
하지만 서로 소리지르며 흥분한 상태도 아니고, 취한 상태도 아닌 때에는 처음이었어요.
그 때부터 계속 절 잡았습니다.
자긴 절대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내가 다 노력하겠다고..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정말 미안하다고.....
정말... 한시간 정도를 계속해서 잡아줬습니다. 하지만 기고만장했던 저는 정말 싫다고 했어요.
ㅠ.. 더 얘길 못하겠네요. 결론만 쓸게요
암튼, 그래서 다음날 제 친구들의 도움으로 엄청나게 냉정하고 모진 문자를 보냈고(그땐 냉정했어요),
그로인해 알겠다는 답장을 받고 한 번 헤어졌다가 제가 얼굴 볼 생각있으면 나오라고 먼저한 연락에
나온 그 사람에게 얼굴 보고 펑펑 울며 미안하다고 하고 화해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날 약속을 어긴 그 사람과 다시 싸웠고
괜히 예민해진 저는 '헤어져있던 동안이 더 좋으면 지금이라도 말해라..내가 잊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너도 내게 정이 떨어졌다는거 인정해라. 너도 많이 변한거 너도 알지않느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다시 헤어졌어요.
그런데... 두번째 헤어졌을 땐 정말 화가나서 헤어졌거든요(자세하겐 못쓰겠네요 쓸데없이 길어서..)
하지만 그 다음날이 되니 그 사람 맘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 사람은 제가 모질게 보낸 문자에 맘이 다 풀리지 않은 상태였는데
저 혼자 괜히 화해했다고 신나서 .... 아직 준비가 안되었던거겠죠..
그래서 어제 얼굴을 한 번 더 봐서.. 정말 마지막으로 제 자존심 다 버리고 잡았습니다.
나 지금 너 잡을테니, 결정은 너가 하라고...
하지만 한숨만 푹푹 쉴 뿐, 대답은 하질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친구로 남으면 안되겠냐고.. 난 너랑 다시 사귀더라도 이젠 내가 예전으로 못돌아갈것같다고.
(제가 처음 헤어지자 말할 때 이렇게 말했었거든요..)
그러면서 헤어져있는 동안 너무 속상해서 친구들이나 후배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 중에 있던 자기보다 한 살 많은 여자 후배가 이랬다더군요
'여자가 잡으면 받아주지 말아라.
그 여자는 그 순간 외로워서 그럴 뿐이지, 더 좋은 남자 나타나면 바로 돌아설 테니까.' 라고..
그러면서 자긴 그 얘길듣고 많이 생각해봤대요,
그랬더니 여태까지의 절 봐선 정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뭐 제 주변에 남자가 많아서 그런건아니구요(남친만나고 연락을 죄다 끊었으니까요)
아마 짜증 잘 내고 조금만 싸워도 헤어지자고 했던 일 때문에 그러는 것 같았어요
게다가 이번에 막 제가 정떨어졌다느니 모질게 문자를 보냈으니까..
그러면서.. 이제와 돌아서면, 자길 쥐락펴락 하려는 의도 아니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만 해도 잠이 안와요..
눈물만 계속 나고, 제 행동이 후회되기만 해요
제가 그사람을 가지고 놀거였다면 그렇게 퍼주지도 않았고 이렇게 힘들지도 않았을거예요
제가 연애를 처음 해본것도 아닌데 이렇게 이별이 힘든적은 처음이거든요..
결혼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헤어질테지만, 확실한건 그 때가 지금은 아니라는 거예요
지금 그 사람은.. 연락을 아예 끊지는 말자, 하지만 연인사이로는 못돌아가니까 친구로 남자. 라고 해요
그러면서 자긴 너 없이 사는게 어떤지 봐야겠다고.. 나도 이제 모르겠다고..
매일 절 잡아주던 그 사람이 아니에요..
다른걸로 잘 느끼지 못했던 사랑을 유일하게 절 잡는 모습을 보고 확신하곤 했었는데
제가 그사람을 너무 힘들게 했던건가봐요..
그래서 벌을 받는 것 같아요...
저도 제가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겨우 하루 됐는데, 너무나도 힘들어요
연락하고 싶지만 별 내용 없는 문자하나의 답장도 최소 2시간은 있다가 오니까
자신이 안나고 내가 이제 귀찮은건가, 내가 계속 이러면 그나마의 정도 사라지는건 아닐까
너무 걱정되고 너무 슬프고 너무 후회돼요..
어쩌면 좋죠... 문자 정리를 하는데 고작 며칠 전인데도 애정어린 문자가 오고갔다는게 너무 낯설어요
이대로 끝나면 제가 못살것같아요.. 마음을 돌리고싶은데
역시 제가 연락을 안하는것만이 방법일까요..?
맘떠난 사람에게 연락하면 있던정도 떨어진다던데 그게 사실인걸까요..?
그사람은 지금 시간을 갖자고 하고있어요.. 자기도 저에대한 마음을 모르겠다면서..
다른 여자를 만나진 않을테지만 저랑 다시 사귀어도 똑같은 이유로 이렇게 될 것같다 하네요..
힘들어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어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