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하게 밟힌 내사랑

어이없어2008.08.09
조회603

 

진짜 어이가 없어서 판에 글 올려요..

올해 3월 말에 동갑내기 남자 Y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서로 멀리서 살기 때문에 만남이란것도 못하고 그냥 문자와 전화를 자주 이용했었죠.

 

그런데 갑자기 4월 초 부터 거의 일주일정도 연락이 두절이 되었습니다.

문자를해도 , 전화를해도 , 전혀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4월 6일날 연락이 오더군요.

"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힘들어서 나혼자 여행왔어 " 라더군요.

처음에는 저도 그런갑다..하고 넘겼습니다.

 

그러다가 5월달부터 하루연락이 되고 한.. 2~3일간 연락이 안되고 그러더라구요.

그때부터 이상하다 싶어서 미니홈피를 봤는데, 전 여친(P)이 남긴 글이 있어서 그 여자 미니홈피로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4월초에 연락이 안됬던날.

이 여자와 400일 기념일이어서 놀러 간거였습니다.

그래도 전 모른척 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5월 17일..인가 깨졌습니다.

 

그후로 5월 말쯤인가? 6월초인가? ..

P에게 문자가 한통 왔더군요.

" 여친행세했다면서요ㅋㅋ 일어나면 전화해주세요^^* " 라고 말이죠.

순간 어이없었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사랑해서 사귄거였는데.

Y는 P에게 여친행세하는거라고 말한거였습니다.

 

이일만 있는게 아닙니다.

 

깨지기전에 네톤에서 음성대화를 했습니다.

Y의 친구가 옆에서 그러더군요. " 누구야? 아.. 세컨드? "

 

진짜..

제사랑은 처참하게 밟아놓고선 얼마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 술먹어도 니가 생각나고 뭘해도 니가 생각나.. 우리 다시 사귀면 안될까? "

이러고 말입니다.

 

도대체 이 남자는 왜 이러죠?

진짜 학벌이 괜찮은것도 아니고 , 그렇다고 얼굴이 꽃미남도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