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요...희망이안보이고 우울해 죽겠습니다

2012.03.22
조회1,294
일단 전 3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이런얘기를 쓸 게시판이 마땅히 이곳밖에없는데
여자만 글쓰기가 가능해서 마눌몰래 씁니다.
원래 우리가 맞벌이였는데, 육아문제로 일을 그만뒀고(재취업이 용이한직업이라 애 유치원보낼때되면 재취업 한답니다)
지금 둘째애를 임신중입니다.
그리고 저는 로컬에서 4천만후반대의 연봉을 받고있습니다
솔직히 저희집만 꾸리자면 제 소득이 전혀 부족한게 아닙니다
근데 요즘 부모님들 집값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저는 형이 한명있고 마눌은 외동입니다
그래서 친가쪽은 부담이 그렇게 크지않습니다 형이랑 분담해서 내고 부모님 연금도 좀 나오는편입니다
외가쪽 부담도 좀 참을만했구요
근데 지금 친가쪽이랑 외가쪽 집 전세가 많이올랐습니다
외가만해도 서울에서 싼쪽인데 1년새에 5천만원을 더 달랍니다. 지금도 오르고있습니다
친가는 지방인데도 엄청 올랐습니다. 이사하잔말도 못꺼내겠습니다
저희부모님 연세가 70이 넘으셨는데 이사하면 엄청난 부담이 될것이고
또 그동네에서 20년가까이 사셨거든요
진짜 퇴근하고 잠깐 딸보는게 삶의낙이고 그외에는 항상우울합니다 잠잘때 돈걱정때문에 불면증까지 생긴거같아요
일단 빚을좀내서라도 전세놔드렸는데 솔직히 그후에 전세비가 안내려가면
경제적으로 너무 큰 짐을 져야될거같습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감이 안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