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친구에게 준 생일선물 (사진多)

(생)(일)2012.03.22
조회40,714

일간 베스트 4위 감사합ㄴ디ㅏ ㅠㅠ

진지하니까 궁서체...

친구가 봤다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훼이크 편지 주고 반으로 오라고 했는데

오자마자

"야 너 그거 올렸냐?"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울지도 않으 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은 돈대로 들이고 다 망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 ㅠㅠ

 

감사합니다

이게 베톡인가요? 뭐 어찌됐든 감량 후기는 쓰려는데

실은 지금 2kg쪄서..5kg만 더 빼고 쓸게요 기다려주세요ㅠㅠ

 

 

동생이랑 싸움판도 다시 연결할게요

창피했는데 친구가 연결해놓으래섴ㅇㅋ유ㅠㅠ

 

 

 

 

 

실시간 베스트 4위!!! 감사합니다 ㅠㅠ

친구가 꼭 봤으면 좋겠는데 ㅠㅠ 톡은 어려울것 같기도 하고 ㅠㅠ

화이팅!! 댓글 다 읽어보고 추천 하나씩 다 눌렀어요 ㅎㅎ

 

 

++

아 그리고 얼마 들었냐고 물어보시는데..

음...물질적인 선물만 사는데엔 그냥 5~6만원 정도들었고,

편지지에 들어간 종이나 테이프 포장지 그런건 1~2만원 정도 들었어요!

전 조금 썼다고 생각했는데 두달동안 준비하다보니

평소 사주고 싶던거 보면 생각나는거

조금씩 두달 샀더니 꽤 많아졌네요 ㅠㅠ

저도 생일에 이렇게 돈 많이 써보긴 처음임 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실시간 톡 감사합니다윙크

 

 

 ------------------------------------------------------------------------

 

안녕하세요!

동생이랑 싸움판 썼던 ..18여고생입니다 ㅠㅠ

어색어색

저번에 판 썼다가 그저 그렇게 묻히고 다시 왔어요ㅎㅎ

 

전 남친이 음슴 하지만

좋은 친구는 있으므로

섞어서 쓸게요 ㅎㅎ 음슴체가 익숙칠 않아서..

 

 

참고로 내일인

3월 23일이 친구생일임!!

------------------------------------------------

 

나에겐 부모님의 영향으로 세살때부터

알고 지내온 15년지기 친구가 있음

그 친구는 초4때 다른 지역에 갔다가 중1때 우연히

나와 같은반으로 전학을 오게 되었음

편지도 하다가 연락이 끊겼는데

다시 만나니 참 인연이 깊구나 싶었음

어릴적부터 워낙 잘 놀았고 서로 이름 점? 그런것도

굉장히 잘 맞았음

 

 

이 친구는 나에대한 애정이 각별하고

3년전부터 내 생일은 잊지 않고 꼭 크게크게

챙겨줬었음

 

친구가 나에게 준 것들을 나열해보자면..

중1때 다시 만나고,

 

중 2때 전지에 편지를 써줬었고

중 3때 케이크랑 키편지(160cm길이 종이에 편지씀), 케이크 등

고 1땐 신발과 편지,직접 만든 케이크 + 그날 밥사줬었음 

 

증거사진★

 

다른것들도 물론 다 간직하고 있지만 급하게 찍느라

깜빡 했음 제일 처음 받은거랑 제일 마지막에 받은것만 우선 찍음

 

 

 

 

그러나

 

나는

중3때 500원짜리 컵미역국

고1때 야심차게 이니셜 목걸이를 준비했으나

순금,은 그런 재질이 아니라 친구 목에 뭐가 나서 실패

이번엔 정말 실망시키기 싫어서 두달간 정말 열심히 준비했음

 

 

닥치고 준비과정을 보여드리겠음!!

 

 

3

2

1(길면 내리기 귀찮아서+ ㅎㅎ 안그래도 스압인디)

 

 

우선

친구한테 받은 신발이 들어있던 상자를 활용하기로 했음

공자가 한 말중에

너에게서 나온 모든 것들은 다시 너에게로 돌아간다.

라는 말이 있잖음? 아님 말고..

그래서 이렇게 준비했음!!

 

 

포장 후...미숙한게 딱 보일거임

시간없다고 막한것도 아니었고

2월 말쯤에 열심히 세시간을 들여서 포장한게 저거...ㅋ

...손재주 없는 이과년이 그렇죠 뭐ㅠㅠ 

 

 

 

4절지 종이를 네장 준비해서

붙여서 전지 크기를 만들기로 결심!!!!

근데 벌써 반 쯤 완성 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

판에 올리기로 결심한건 아니었기 떄문에 ㅠㅠㅋㅇㅋㅋ

 

 

A4종이에 계획서를 써놓고 그 다음에

하나씩 엑스표 쳐가면서 완성했죠,

저기 블러 사진은 다 저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창피

 

 

 

이건 플카편지 만드는 과정!!

A4용지 정말 수십장 쓰고 색지도 엄청 쓰고 그랬음 ㅠㅠㅠ

 

 

이건 선물 사고 가격표 다 떼는거 찍은거예요~

음...그냥...친구가 이것들 가격 보면서

다 따져보고 가격으로 생일선물 따지는건 원치 않았음 ㅠㅠ

얘가 그럴 애도 아니었지만 그냥 가격보단

우리 우정, 내 마음 더 소중하게 봐달란 표시 ㅎㅎ

 

 

 

 

플카 완성!!!!

길이는 약 4.5M정도임 ㅎㅎㅋㅇ

4절 검은종이 두장을 8등분해서 플카로 만들고, 글자 붙이고,

시트지도 붙이고~맨 끝엔 휴지심을 붙여서 말았음~ 

휴지심은 내가 생각해도 정말 기발하다 생각함ㅋㅋㅋㅋㅋ

  

 

 

우유곽이죠

빈 우유곽

뭐 할거냐고요??

ㅎㅎ

잠시후에!!

 

요건 과자들..

 

이제 본격적인 노가다의 시작이죠

 

 

라벨지죠, 접착성 없는 라벨지^^ ㅋ

쓰고 다 테이프로 붙여야됨 ㅠㅠㅋㅇㅋㅋㅋ

 

거의 백개 가까이?? 아닌가??

아 세보니까 거의 60개 70개 정도 붙였음...후덜덜

 

 

 

1. 과자 꺼낸다

먹지 않는다

결국 사탕 하나 먹음

 

 

2. 모든 생일선물이란 생일선물에 다 붙인다

가격표를 뗄 수 없는 것들은

가격써있는곳 위에 붙여주는 센스!!

 

 

이거 붙일때가 제일 견디기 힘든 인내의 시간이었음...

 

....

...

.

이건 도저히 할 자신이 없었고

크기도 안 맞아서 그냥 포장지 위에다가 하나 붙임.. 

 

 

 

 

....^^.................

제 책상...^^

바탕화면의 서울대 정문 ㅋㅋㅇㅋㅋ

네 그래요 저 서울대가 목표인 여자 ㅋㅋ

비웃고 계시죠? 괜찮아요

매일 모두가 비웃으니까요 ㅎㅎㅎ

 

 

 

3? 4?였나

어쨌든 우유곽안에 넣어줍니다

 

 

남은건 생일선물이랑 같이 다 지퍼백에 넣어줍니다.

우유곽에 생각보다 안 들어가더라고요;;

 

 

 

비장의 무기 홍삼!!!!!!!!!!!!!!!!

 

여러분 놀라셨을거임

아무리 친구라지만 저 비싼걸?? 비싼가? 모르지만

어쨌든

그렇지만

 

 

 

속은 초코 과자들로 가득하답니다^^

실은 엄마가 저 공부 열심히하라고 사주신건데

먹고 박스 냅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활용의 달인^^ ㅋ

 

 

 

우유를 닫고 테이프로 꽁꽁 감아줍니다

마치 마트에서 행사하는것처럼

 

 

자 그 사이에

전지편지가 완성되었음!!!

매일 꼬박꼬박 빠짐없이

열심히 쓰고 붙이고 쓰고 붙이고 했음

 

 

 

이건 다 접힌 상태! 4절지?가 아니구나 8절지 크기임

가이드 북은 내가 붓펜으로 쓴거고

열면 안에 메뉴판 처럼 되어있음 뭐가 있는지 쉽게 알아보게 쓴거임 ㅎ

 

 

열면 이렇게 표로 편지를 구조화해서 표로 만들었음 !!

 

 

 

한번 펴면 이렇게 됨 ㅎㅎㅎ

친구 이름이 막 나왔는데

친구 인권 생각안 하냐고요?

괜찮아요...

축하해주려는 목적이니까..

괜..괜찮을거예요..

 

 

두번 더 펴면!! 이제 4절지 두장 붙인 크기가 되었음~

이것저것 엄청 많긴함 ㅋㅇㅋㅇ

 

 

 

마지막으로 핀거...

왜 아까보다 더  작아보이지?

제 침대가 싱글인데 정말 침대에서 다 삐져나오고

어쨌든 전지 크기 예요..4절지 네장 붙인거..흑흑흑ㅎ그 

 

 

 

 

 

 

이건 전지편지 일부분 찍어봤음 ㅎㅎ

볼때마다 뿌듯함.. 

 

 

 

 

이건 스페셜 땡스투라고 붙여준거예요

별게 다 써있음ㅋㅋ

중국인들한테도 감사하고 ㅋㅇㅋㅇㅋㅋㅋ

 

 

이건 선물 중 하난데 친구가 잔병치레(중병치레)가 많아서

약 케이스에 비타민 하나씩 넣어서 줬어욯 ㅎㅋㅇㅋ

옆에 작은 뚜껑 열고 가운데 버튼 누르면 돌아가는 구조 ㅋㅋ

신기하지 않음??

난 처음봐서 신기했음..

 

 

중간에 파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자 막 찢어지곸ㅋㅋㅋㅋㅋㅋㅋ

손보느라 힘들었음..

가뜩이나 손재주도 없는데.. 

 

 

선물 다 모은거

친구가 영화감독이 꿈이라

영화 관련 책도 사주고

이것저것 넣고~

 

 

이건 내일 낚시할거예요 ㅎㅎ

막 못 준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쨘 하고 줄생각임 ㅎㅋㄹㅋㅇㄹㅋㅇ

익 설렌당

 

 

 

 

 

------------

글은 여기까지!!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ㅠㅠ

꼭 톡 되서 친구가 봐줬으면 좋겠는데

추천 한번씩만 눌러주세요 ㅠㅠ

 

● <부탁드려요 ㅠㅠ

 

 

 

 

+++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전 저희 부모님한테도 이렇게 챙겨드려요 ㅠㅠ

그리고 이 친구한텐 3년 빚진거 몰아주느라 이렇게 커진것도 있구요

불효녀 패륜아 아니니까 악플은 자제해주세요

댓글이 안 달릴수도 있지만 혹시나

'이럴시간에 부모님한테나 더 잘해드려라, 공부나해라' 소리들을까봐 겁이 나서..

 

 

 

생각나서 사진 추가..+

블러처리 했는데 이름이 다 보이는게 함정...

이것말고도 수건에 편지써서 제작하는거 있는데 그거랑

컨디션? 숙취해소제 몇병이랑 런닝 세트 세개랑

4절지에 편지도 쓰고 그렇게 드렸어요ㅠㅠ증거사진이 다 없어졌지만

아빠가 수건은 아까워서 못 쓰겠다고 한국에 버려두고

해외로 출장가셨음

어쨌든 전 친구 챙길줄은 알면서

부모님 은혜는 생각도 안하는 그런 못된년은 아님 ㅠㅠ

 

 

 

 

추천하면 오래가는 좋은 친구사이 유지!+만수무강!

추천안해도..만수무강하실거예요ㅎㅎ

 

 

 

현진아,

우리가 만난지 벌써 15년이다.

그 동안 헤어짐도 있고 만남도 있었고,

다툼도 있었지만 우린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같아

네 친구라서 행복했고 지금도 행복하고 앞으로도 행복할거야

갑자기 전화해서 네가 친구라서 좋다고 말해주고

행복하다고 말해주고 나는 쑥쓰러워서 그런건 못하지만

나도 너 못지 않게 네가 친구라 좋고, 행복해.

생일축하하고, 앞으론 이것보다 더 큰거 더 비싼거 많이 해줄게

많이 부족하지? 내 딴엔 정말 열심히 했는데

생각보다 못한것 같기도 하다. 이런게 익숙치 않아서 그래.

너한테 많이 미안하고 많이 고마워.

앞으로도 잘부탁해, 인생의 동반자 하나 꼽으라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든 없든 널 꼽을 수 있을것 같아.

내 친구가 되어줘서, 내 옆에 있어줘서,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

 

 

+

만약 톡되면

작년말부터 뺀

10kg 감량후기갑니다!!

 

 

속여고 2학년 8반

보고 있나?

나 이런 실장이야^^ㅋ

 

++볼거 없는 싸이 투척!

http://www.cyworld.com/199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