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사아저씨 저 억울해요ㅡㅡ

살빼야지2012.03.22
조회685

톡커님들 안녕하세요

 

전 중학교에 다니는 한 여자에요

지금 어이가 없어서 음슴체 쓰겟음

 

제가 오늘 저녁에 동생이랑  운동하고 집에갈려고

버스정류장에 갔음

 

버스가 안오는거임 ㅡㅡ

그래도 기다렸음 원래 버스는 조금씩 늦게 오니까..

 

정.확.히. 28분 뒤에 오셨음짱

 

나는 버스기사아저씨를 쳐다보면서 "두명이요"하고

카드를 댔음.

그런데 내 동생은 초등학생임

여러분도 알다시피 중학생 요금과 초등학생 요금은 200원 차이남

난800원 내 동생은 600원

난 아무생각 없이 중학생용카드를 댄거임

순간 아차 했지만 그냥 앉을려고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동생손을 잡고 뒤쪽으로 갔음

(그날따라 훈훈이 오빠들이 가득했음 ㅡㅡ...)

 

근데 버스아저씨가 날 부르는 거임

"학생"

 

그래서

 

"네?"으으

 

하고 그쪽으로 다가갔음

 

"저 학생(내동생)은 중학생 맞아?"

 

"아니요.. 초등학생이에요"

(솔직히 누가봐도 초딩이였음 키가 130임..)

 

"아니 근데 학생이 중학생요금 냈잖아"

 

"네 죄송해요"

 

그러곤 좀 짜증이나서 자리에 앉을려고 했음

 

근데 그아저씨... 도 짜증이 나셨나봄

완전 나를 막 째려보시면서

 

"아니 죄송하다고하면 끝이야?"

 

............................................땀찍그럼 어떡하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는 욕이 마구마구마구마구마구 튀어나오고 있었음버럭

입을열면 목소리가 너무 커질 것같아서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었음

더 열이 뻗치셨나봄

 

"학생 내가묻잖아 죄송하다고 하면 끝이냐고"

 

순간 욱해서

"그럼 제가 어떡해야되는데요?"

 

할말이 없으셨나봄 갑자기 내 말투를 트집잡으심

 

"학생이 잘못해놓고 왜 신경질이야 신경질은"

 

"..."

 

"요즘은 엄마가 그렇게 가르치나보지?"

 

"...(ㅅㅂ)"

 

"돈이나 가져가"

 

땡그랑~~~~~~~

 

 

아저씨 정말 미웠어요 ㅋ짱

 

 

하....................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경질 낸게 누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 제가 잘못한거 맞긴 맞으니까 참았잖아요

솔직히 내가 좀 짜증나는 말투로 했던건 맞음

하지만 버스에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엄마 어쩌구 하면서 그럴정도는 아니지않슴??

내가 돈을 적게 낸것도 아니고.. 아 너무 억울했음

 

혹시 저랑 같은 버스탔던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들은 막 웃던데 하.... 기분 더ㄹ ㅓ 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 동생있어서 뒤에서 저 싸가지 없다고 수군수군 대시는거 다참았어요

저 내릴 때까지 절 야리면서 친구한테 귓속말했던 오빠 ㅋ

다음에 또 보자구요 ^^!!

언젠간 꼭 만났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전 이만 갑니다 톡커님들

속이 부글부글거려서 막 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안녕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