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될 분이 첩이 있다네요.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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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황당합니다. 상견례 다 끝나서야 알았습니다.요점을 말하자면 남자친구가 그간 말 한마디가 없었다는 겁니다.남친 말로는,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소실이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니,굳이 말할 필요가 없었다는 겁니다.남친이 늦둥이입니다.힘들게 얻은 경우랍니다.남친 친할아버지가 과거에 그 지역 지주였나봐요.남친 어머님네는 엄청 가난했지만,어머님이 워낙 예뻐서 어떻게 결혼을 하게 되었지만,남친 어머님이 거의 빈손으로 시집와서,시집살이를 좀 하신 모양입니다.거기다가 임신이 안 되어서 아버님이 첩을 얻고 딴 살림 차려도 그냥 참고 살았나봅니다.그런데 그 첩도 계속 유산만 되고..암튼 그렇게 남친 아버님하고 어머님이 그렇게 부부사이가 아닌 남남처럼 지냈답니다.남친이 초등학교 때부터 각방 썻고,아버님은 첩집에사 자고 오기 일수.전 그간 남친이 화목하진 않아도,(남친이 우리 부모님은 서로 닭,소 보듯이 해..라고 말한 적이 있음)그냥 평범한 집에서 자라온 줄 알았습니다.남친에게 너무 실망했습니다.이년 반, 거의 매일마다 만나면서 어쩜 한 마디도 안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