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못하고..생각보다 많이 힘들다

보고싶어2012.03.23
조회355

21년 살면서 태어나 처음해본 고백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안된다 어쩐다 하는 주위의 말림에도

너무너무좋아서 멈출수가 없어서

그사람은 그저 오빠로서, 동생에게 잘해준다는 그런 챙김 하나하나에 착각하고

혼자서 앞서가고 또 착각하고

난 될 줄 알았지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바보같고 멍청한 착각이었는지..

남들앞에선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면서 서로 얘기하고 웃지만

난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 오빠.

차이면 뭐 나 싫다는 사람한테 매달릴거 있어?잊으면 되지

라고 생각했던 진짜 병신같이 어리석었던 일주일전의 나..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말이 이렇게 와닿을 줄은 몰랐다

그냥 편한 친구처럼이라도 남을 걸.

이젠 아무것도 못해.다 망했어 내가 다 망쳐버렸어..

정말 상상이상으로 힘들고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정말 힘들다

이렇게 됐음에도 잊지 못하는 나도 병신같고

이런 상황에서도 그 사람이 좋다고 그사람만 찾는 내 눈도 마음도 다 병신같아..

보기싫고 더 이상 안 봤으면 좋겠는데도 정말 미치도록 보고싶다

진짜 일주일전만해도 둘이 웃으면서 밥먹고 떠들고 장난치고 아무렇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게 얼마나 행복했던 시간이었는지...정말 되돌릴 순 없는건지

시간이 약이겠지?실컷 실컷 아파하다가 언젠간 잊겠지..이러면서 커가는 거겠지..

근데 오빠 정말 많이 좋아했어..지금도 너무너무너무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