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원짜리 핸드크림쓰는게 사치부리는거래요. 이런 예비시어머니 어쩌면 좋을 까요?

sing201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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섥 안녕하세요 전이제 23살된 여성입니다.

저는 집안사정도 안좋아 대학을 야간으로 다녔습니다. 누

구나 그렇듯 그땐 고등학교 졸업후 갓 사회에 나온 학생?이였기에 취업과 학교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다는걸 알기에 취업은 조금도 욕심내지 않고 알바를 시작했습니다.물론 제가 취업을 하겠다한다해서 될수있었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요.

 제가 다닌학교가 4년제가아니라 2년제여서 정석에 맞게 수없을 야간에 했습니다. 그래서 전 용돈도 벌어야하고 차비도 벌어야하고 학비도 어느정도는 충당했어야했기에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제가 특별히 기술이 있고 그런게아니라 보통 대학생처럼 커피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서론이 길었죠?

 일단 제가 일했던 곳 근처에 회사가 많습니다. 남자친구도 덕분에 만났고요. 20살에 그곳에서 남친을 만났고 3년간 단 한번도 헤어진적없이 살아왔습니다.

 저보다 8살이 많은 남자친구이지만 저한테도 잘하고 저희가족한테도 정말 잘해줬기때문에 항상 늘 고마운마음 뿐이였습니다. 남자친구가 저에겐 뭐든것이 처음이었고 다른사람을 만나도 이런사람은 못 만날꺼란 마음에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린나이지만 결혼을 계획한 것이구요. 물론 저희 엄마의 반대도 있었습니다. 아직어리지 않냐며서 그래도 결국은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비시어머니네요. 사실 남자친구가 저희가족은사귄지 6개월만에 만났지만 저는 얼마전 예비시어머니를 처음 봤습니다.

저희가족 6개월만에 만난건 제가 남자친구에 비해 어려서 부모님꼐 정식으로 허락받고 싶어서 였습니다.

 저번주 토요일에 남자친구 부모님을 만나뵀습니다. 남자친구가 3형제인데 형제들은 못보고 부모님만 뵀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과일을 깍는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였습니다.

우선 베이스를 깔자면 저는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카페에서 일하는게 적성에 맞고 재미도 있고그래서 재학중에는 알바생으로 졸업한 후에는 정식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카페나 음식점에서 일해보신분들은 아실껍니다.손관리진짜잘해야되잖아요? 물만지다 음료만들고 손님께 음료드리고 해야되서 고무장갑은 잘못낍니다. 그나마 라텍스밖에 못낍니다. 그러다보니 손이 습진도 생기고 그래서 일하기 시작해서부터 손관리랍시고 핸드크림을 항상 발라왔습니다.

 남자친구 부모님과 저녁식사를 하고 나서도 제가 도와드리겠다고 설거지를 한뒤 과일을 깍고 다시 손을 닦은 후 핸드크림을 발랐습니다. 저는 집에서도 이렇게합니다. 물만지고 난 뒤에는 항상 핸드크림을바릅니다. 일할때는 핸드크림향때문에 바르지 못해서 평소에 더 열심히 바릅니다.

그런데 제가 핸드크림 바르는걸 보시던 어머니께서 그거 얼마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제가 잘은기억안나는데 한 구천원할꺼에요 어머니도 바르실래요^^? 이랬습니다. 그랬더니 넌너무 사치가 심한것 아니냐더군요. 귀걸이도 그렇고    제 그때 말문이 막혔습니다. 뭐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나요. 너랑 우리아들이랑 결혼하면 우리아들 등골 뿌러지겟다고. 이것저것 사달라며 남편 잡아먹겠다고. 그리고 무슨 핸드크림이녜요. 그냥 얼굴바를때 같이 바르면 되지않냐면서. 처음에는 딸이 없어서 그런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자꾸 우리아들이 돈관리를 잘해야할텐데 너 저 들으라는 식으로 혼잣말하십니다.이래서 끼리끼리만나야되는거라고

아직 남자친구한테 이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는데요.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이게과연 듣기만하던 시월드인가요?

무엇보다 시어머니 맘에 안드는게 제가9000월짜리핸드크림을 써서가 아닌 제가 학력도 딸리고 집안사정도 시댁에비해 안좋아서 인거같아 더 걱정입니다. 단순히 핸드크림이 문제라면 제가 다른걸로 바꿈으로 해결할수 있지만 제가 살아온 집,학교들은 바꿀수가 없으니까요.

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