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살이된 흔남입니다 ㅋㅋㅋ 판에선 이렇게 자기를 소개하더라고요 ㅋㅋ 음슴체는 생략할게요 ㅋㅋ 상담좀 받을게요 ㅋ 글이 쓰닥보니까 좀 길어졌네요 ㅋㅋㅋ 귀찮으신 님들은 그냥 아래 요약만 보셔도 될듯 ㅋㅋ 안봐도 되는 서론입니다 ㅋㅋ 작년 여름에 친구랑 같이 제주도에 놀러갔거든요 거기서 여행 마지막 날에 일어난 일이에요 ㅋㅋ 밤에 이제 숙소에 차를 댈 데가 없어서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차몰고 다녔거든요 그러다가 차로가 좁은데에 들어갔어요 ㅋㅋㅋ 들어가보니까 거기가 일방통행도로더라고요... 저는 역주행중이고 ㅋㅋㅋㅋ 오우씁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만 없으면 후딱 가보려고했는데 마침 차가 오더라고요 중간에 뺄데도 없어서 후진 좌회전을 했어요(T자형 도로였어요 전 I 라인에서 ㅡ 라인으로 후진했음) 자 여기서부터~~ 본론(요약아님) 잘 안보이니까 엑셀은 안밟고 슬슬 뒤로 후진하는데 차가 뭐에 부딪힌거에요 놀래서 차 멈추고 뒤돌아보니까 제가 다른 차를 박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아 ㅋㅋ 놀래서 차 세우고 보니까 차(흰색 누비라)를 박았더라고요 거기서도 저희또래 애들 3명이 타고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거기 길이 좁아서 일단 다른차들 지나갈 수 있게 운전자들만 차를 옮기고 제친구랑 피해자 친구들은 얘기좀하고 차 옮긴다음 사고 피해자들을 만났죠 ㅋㅋㅋㅋㅋ ㅋㅋ 설명하기 쉽게 피해자들 특징으로 이야기할게요 운전자는 안경잡이, 조수석엔 빨간추리닝, 뒷자석에는 뚱땡이였어요 저도 놀라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굽신굽신 "죄송합니다, 놀랐어요?. 차는요?" 막 얼빠져서 물으니까 "차가 좀 까졌다" 하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제가 "일단 가서 좀 보면서 이야기하죠" 라고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까진 전 완전 선임한테 훈계드는 후임병자세였음 ㅋㅋ 뒷짐지고 고개숙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면서 차가 조금 까졌다고 수리비는 좀 나올것같다고 하더라고요 아 예... 하면서 죄송하다고 몇번을 더 말했는지 모르겠어요 ㅋㅋ 가서 차를 봤어요...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한 10년은 훨씬 넘게 탄 차인듯 흰색차에 기스난데가 엄청 많았는데 ㅋㅋㅋㅋㅋㅋ 딱 사고나서 부딪힌데만 새하얀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한 30초 동안 살피다가... 저도 모르게 "어디요?" 이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걔가 "저기..."라면서 말도 손짓도 얼부무리는거에요 ㅋㅋㅋㅋㅋ "네? 어디요?" 이러니까 안경잡이(사고 피해차량 운전자)도 저랑같이 앉아서 보는데 없죠, 새하얘요 전 순간 이게뭐지? 이렇게 생각하니까 아......................돈달라는거구나.... 싶더라고요 "죄송한데 잘 안보이거든요. 짚어주실래요? 어디요?" ㅋㅋㅋ 저도 말투가 슬슬 변하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러고 있으니까 피해자친구들하고 제친구가 올라왔어요 제가 말했죠 "피해자분들 놀란건 저도 충분히 죄송한데, 그런데 사고 자국은 안보이는데요?" 그니까 피해자측에서 아무말도 못하다가 빨간추리닝이 "이러시면안돼요. 막말로 저희가 뒷목잡고 보험사 부르면 그쪽에서 치료비 다 무르셔야해요." 딱 피해자들 말하는거 보니까 상황이 그려지더라고요 ㅋㅋㅋ 일단 차에 접촉사고는 났는데 차는 이상이 없다 피해차량이니 보상비는 받을 수 있다 뜯어내서 술이나 먹자 주동자는 빨간추리닝이고 안경잡이랑 뚱땡이는 따라간 느낌이 팍팍 나더라고요 ㅋㅋ ㅋㅋㅋ 좀 빡치더라고요 ㅋㅋ협박인가?ㅋㅋ그래서 저도 ㅋㅋㅋ "저도 어떤 상황인지는 알거든요. 여기서 잘못한 사람은 저 뿐이고, 어떤식으로 보상을 하던 해야하는거도 저뿐인건 아는데... 차에 흔적은 안보이네요." 그리고 내가 지금 흔적이 있고 없고를 가지고 사고난거 떼먹으려는건 아니다, 보상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없는 흔적이 있다고 하는 말은 납득 못하겠다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말이 없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때 뚱땡이가 "일단 연락처 주고받고 헤어진 다음에 입금하는걸로 하죠"라고 하면서 빨간추리닝 데리고 가려고 하더라고요 이번엔 제가 빡쳐서 "아니 우리가 지금 언제봤다고, 날 뭘믿고 그냥 가시는데요?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현장 떠나서 처리하는건 말이 안되는것같은데요." 지금생각해봐도 주객이 전도된 말이었지만 전 그때 진짜 빡쳐있었꺼든요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안경잡이가 "그럼 3만원으로 하죠" 이러는거에요 그 말에 저랑 빨간추리닝이 동시에 발끈했어요 빨간추리닝은 "아니 지금 무슨 애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3만원은 무슨 3만원? 5만원은 돼야지" 이러고 저는 "지금 액수가 문제가 되는게 아니잖아요. 사고나서 놀란것 만으로도 돈은 드릴수 있다니까요? 제가 말하는건 없는 기스가 있다는걸 인정하라는거죠." 이러니까 빨간추리닝이 "보험사를 부르자"부터 시작해서 자기가 예전에 이런 비슷한 일을 겪어봤는데 돈도 많이 깨지고 시간도 많이 들더라~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더라고요 여행 마지막날인데 기분 더이상 잡치는것도 좀 아닌것같고 이만큼 했으면 쟤들 오늘 먹을 공짜술 입맛정도는 버려놨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빨간추리닝 말 딱 끊고, "아 죄송해요. 사고낸건 전데 괜히 흥분했네요." 그렇게 말끊고 사고당사자끼리 이야기좀 하다고 하고 안경잡이 끌고 ATM기 가서 5만원 뽑아줬어요 돈 주면서 "맛있게 드세요" 이말도 잊지 않았죠 ㅋㅋ 그러니까 간단요약!, 1. 내가 접촉사고를 냄 2. 그런데 사고 피해자들은 없는 기스까지 만들어내면서 돈받으려고 함 3. 나는 너희가 놀랬다고만 해도 그정도 돈은 충분히 준다, 하지만 기스가 없다는건 인정하라고 함. 4. 여기서 나는 인정할건 인정하자, 하고 피해자는 너희가 이런식으로 나오면 안된다 라는 주장으로 좀 시간이 끌어짐. 5. 결국 내가 5만원 주고 끝남. 제가 묻고싶은건요... 솔직히 사고현장에서 시시비 가릴것도 없이 접촉사고낸 제가 100퍼 잘못했죠. 하지만 제가 걔들한테 보상하는 돈이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제가 저지른 잘못을 보상하는 뜻에서 준거는 당연히 지불해야하는 돈이지만 (물론 기스가 안보일정도로는 났겠지만) 없는 기스가 있어서 수리비가 든다고 내가 주는 돈이 없는 수리비에 쓰인다고 하는건 인정못하겠더라고요. 제가 묻고싶은건 이겁니다. 사고를 낸 입장에서, 조금 더 신중하게 대처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솔직히 작년까지는 제가 잘 한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잘못은 내가 했는데 너무...나댔던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서 질문해봅니다...
접촉사고 냈는데 이거 제가 잘못한건지...
음슴체는 생략할게요 ㅋㅋ 상담좀 받을게요 ㅋ
글이 쓰닥보니까 좀 길어졌네요 ㅋㅋㅋ
귀찮으신 님들은 그냥 아래 요약만 보셔도 될듯 ㅋㅋ
안봐도 되는 서론입니다 ㅋㅋ
작년 여름에 친구랑 같이 제주도에 놀러갔거든요
거기서 여행 마지막 날에 일어난 일이에요 ㅋㅋ
밤에 이제 숙소에 차를 댈 데가 없어서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차몰고 다녔거든요
그러다가 차로가 좁은데에 들어갔어요 ㅋㅋㅋ
들어가보니까 거기가 일방통행도로더라고요... 저는 역주행중이고 ㅋㅋㅋㅋ
오우씁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만 없으면 후딱 가보려고했는데 마침 차가 오더라고요
중간에 뺄데도 없어서 후진 좌회전을 했어요(T자형 도로였어요 전 I 라인에서 ㅡ 라인으로 후진했음)
자 여기서부터~~ 본론(요약아님)
잘 안보이니까 엑셀은 안밟고 슬슬 뒤로 후진하는데 차가 뭐에 부딪힌거에요
놀래서 차 멈추고 뒤돌아보니까 제가 다른 차를 박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아 ㅋㅋ
놀래서 차 세우고 보니까 차(흰색 누비라)를 박았더라고요
거기서도 저희또래 애들 3명이 타고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거기 길이 좁아서 일단 다른차들 지나갈 수 있게 운전자들만 차를 옮기고
제친구랑 피해자 친구들은 얘기좀하고
차 옮긴다음 사고 피해자들을 만났죠 ㅋㅋㅋㅋㅋ
ㅋㅋ 설명하기 쉽게 피해자들 특징으로 이야기할게요
운전자는 안경잡이, 조수석엔 빨간추리닝, 뒷자석에는 뚱땡이였어요
저도 놀라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굽신굽신
"죄송합니다, 놀랐어요?. 차는요?" 막 얼빠져서 물으니까
"차가 좀 까졌다" 하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제가 "일단 가서 좀 보면서 이야기하죠"
라고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까진 전 완전 선임한테 훈계드는 후임병자세였음
ㅋㅋ 뒷짐지고 고개숙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면서 차가 조금 까졌다고 수리비는 좀 나올것같다고 하더라고요
아 예... 하면서 죄송하다고 몇번을 더 말했는지 모르겠어요 ㅋㅋ
가서 차를 봤어요...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한 10년은 훨씬 넘게 탄 차인듯 흰색차에 기스난데가 엄청 많았는데 ㅋㅋㅋㅋㅋㅋ 딱 사고나서 부딪힌데만 새하얀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한 30초 동안 살피다가... 저도 모르게
"어디요?" 이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걔가 "저기..."라면서 말도 손짓도 얼부무리는거에요 ㅋㅋㅋㅋㅋ
"네? 어디요?" 이러니까 안경잡이(사고 피해차량 운전자)도 저랑같이 앉아서 보는데
없죠, 새하얘요
전 순간 이게뭐지? 이렇게 생각하니까
아......................돈달라는거구나.... 싶더라고요
"죄송한데 잘 안보이거든요. 짚어주실래요? 어디요?"
ㅋㅋㅋ 저도 말투가 슬슬 변하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러고 있으니까 피해자친구들하고 제친구가 올라왔어요
제가 말했죠
"피해자분들 놀란건 저도 충분히 죄송한데, 그런데 사고 자국은 안보이는데요?"
그니까 피해자측에서 아무말도 못하다가 빨간추리닝이
"이러시면안돼요. 막말로 저희가 뒷목잡고 보험사 부르면 그쪽에서 치료비 다 무르셔야해요."
딱 피해자들 말하는거 보니까 상황이 그려지더라고요 ㅋㅋㅋ
일단 차에 접촉사고는 났는데 차는 이상이 없다
피해차량이니 보상비는 받을 수 있다
뜯어내서 술이나 먹자
주동자는 빨간추리닝이고 안경잡이랑 뚱땡이는 따라간 느낌이 팍팍 나더라고요 ㅋㅋ
ㅋㅋㅋ 좀 빡치더라고요 ㅋㅋ협박인가?ㅋㅋ그래서 저도 ㅋㅋㅋ
"저도 어떤 상황인지는 알거든요. 여기서 잘못한 사람은 저 뿐이고, 어떤식으로 보상을 하던 해야하는거도 저뿐인건 아는데... 차에 흔적은 안보이네요."
그리고 내가 지금 흔적이 있고 없고를 가지고 사고난거 떼먹으려는건 아니다, 보상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없는 흔적이 있다고 하는 말은 납득 못하겠다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말이 없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때 뚱땡이가 "일단 연락처 주고받고 헤어진 다음에 입금하는걸로 하죠"라고 하면서
빨간추리닝 데리고 가려고 하더라고요
이번엔 제가 빡쳐서
"아니 우리가 지금 언제봤다고, 날 뭘믿고 그냥 가시는데요?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현장 떠나서 처리하는건 말이 안되는것같은데요."
지금생각해봐도 주객이 전도된 말이었지만 전 그때 진짜 빡쳐있었꺼든요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안경잡이가 "그럼 3만원으로 하죠" 이러는거에요
그 말에 저랑 빨간추리닝이 동시에 발끈했어요
빨간추리닝은 "아니 지금 무슨 애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3만원은 무슨 3만원? 5만원은 돼야지" 이러고
저는 "지금 액수가 문제가 되는게 아니잖아요. 사고나서 놀란것 만으로도 돈은 드릴수 있다니까요? 제가 말하는건 없는 기스가 있다는걸 인정하라는거죠."
이러니까 빨간추리닝이 "보험사를 부르자"부터 시작해서 자기가 예전에 이런 비슷한 일을 겪어봤는데 돈도 많이 깨지고 시간도 많이 들더라~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더라고요
여행 마지막날인데 기분 더이상 잡치는것도 좀 아닌것같고
이만큼 했으면 쟤들 오늘 먹을 공짜술 입맛정도는 버려놨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빨간추리닝 말 딱 끊고,
"아 죄송해요. 사고낸건 전데 괜히 흥분했네요."
그렇게 말끊고 사고당사자끼리 이야기좀 하다고 하고 안경잡이 끌고 ATM기 가서 5만원 뽑아줬어요
돈 주면서 "맛있게 드세요" 이말도 잊지 않았죠 ㅋㅋ
그러니까 간단요약!,
1. 내가 접촉사고를 냄
2. 그런데 사고 피해자들은 없는 기스까지 만들어내면서 돈받으려고 함
3. 나는 너희가 놀랬다고만 해도 그정도 돈은 충분히 준다, 하지만 기스가 없다는건 인정하라고 함.
4. 여기서 나는 인정할건 인정하자, 하고 피해자는 너희가 이런식으로 나오면 안된다 라는 주장으로 좀 시간이 끌어짐.
5. 결국 내가 5만원 주고 끝남.
제가 묻고싶은건요...
솔직히 사고현장에서 시시비 가릴것도 없이 접촉사고낸 제가 100퍼 잘못했죠.
하지만 제가 걔들한테 보상하는 돈이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제가 저지른 잘못을 보상하는 뜻에서 준거는 당연히 지불해야하는 돈이지만
(물론 기스가 안보일정도로는 났겠지만) 없는 기스가 있어서 수리비가 든다고
내가 주는 돈이 없는 수리비에 쓰인다고 하는건 인정못하겠더라고요.
제가 묻고싶은건 이겁니다.
사고를 낸 입장에서, 조금 더 신중하게 대처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솔직히 작년까지는 제가 잘 한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잘못은 내가 했는데 너무...나댔던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서 질문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