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하는것같았어요 제가 손가락으로 오케이 ! 표시하고 손 막 흔들고 뒤 돌아서 설수 모습 안보일때까지
계속 흔들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설수도 계속 흔들다가 안보여서 걍 앞에 보면서 갔어요
집은 도착했고 딱히 할것도 없고 씻고 할짓 없었는데 아 설수한테 연락을 안한거예요
아 폰 어딨지..하고 제가 입었던 옷 막 뒤졌는데 폰 사라진줄 알고 솔직히 좋았거든요
드디어 스마트로 탈출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싶었는데
떡하니 있었음 ㅡㅡ ㅋ 그래서 폰 찾고 전화해야지 하고 열었는데 문자가 한통 와있었어요
설수겠징ㅋ하고 봤거든요 ㅎㅎ 당근 설수였음ㅋ
[집에 잘 들어갔제? 못 데려다줘서 영 기분 찝찝하다ㅋ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들어 이건 다 진심이니까ㅋ내가 서툴기도 서툴고 남 칭찬해주는거에 안익숙해서 니한테 표현하나 제대로 못해줘서 미안해 그래도 알제? 내가있잖아...표현안해서 그렇지 니 진짜 좋아한다 누구보다 진심이고 좋아하는 척 하는게 아니라 진짜 좋아한다 내 맘속에 1빠다ㅎㅎ니도 내가 니 맘속에 언제나 1빠인거 맞제? 우리 변하지말자 아까봤는데 또 보고싶다 ..내가 이정도다 어? 어떤 말도 내 맘 표현할 말이 없어서 답답할 뿐이다 니도 내 믿고 내도 니 믿으니까 따로 말은 안할게 그냥....이거 보내는 이유는 내가 표현없고 무뚝뚝해서 니가 답답해할것같기도하고 사귄지 22일 기념ㅋ또 니가보고싶은 기념ㅋ그냥 니가 좋은기념으로 보내는거라고 생각해 아 이런거 보내는거 처음이라서 어색하다 ...무뚝뚝해서 미안해 진짜 고치려고 노력 많이할게 내가 더 잘 할게 이거보면 연락해 아 벌써 보고싶다 사랑해]
♡♥♡♥♡♥15버스에서 백허그를 당했어요 서..설렌다ㅎㅎ..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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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푼수입니다ㅎㅎㅎ
댓글에 있었던거 잠깐 답변해드리고 본론갈게요
14편 댓글에
근데 자작이 아닌데 왜 타이밍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거지??;;; 영화에서 있을법한것처럼..... 기대하고있는 사람 많은데 자작이라고 하면 대박이겟다ㅋㅋㅋㅋ
라고 달아주신 'ㄷ브'님
제가 일부러 이런데서 딱딱 끊는거고 걍 밥먹고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
뻔하고 평범한 일상얘기면 시작하지도 않았죠...
저랑 설수 얘기가 특별하고 좀 독특하다고 해야하나? ㅎㅎ 저한테 설수가 특별해서 그런가..ㅎㅎㅎ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라서 쓰는거구요 ㅎㅎ 첫편부터 말하면서 강조하듯이 저랑 설수가 미치게
잘생기고 예뻐서 쓰는것도 아니고 훈남훈녀라고 한적도없어요 그냥 저희 얘기가
그 전보다 좀 더 특별하고 소중해서 적는 것 뿐이예요
그리고 또
내가 이상한건가... 난 실사없으면 이런글 잘 안믿는 편이라서...
자작나무타는냄새를 다른사람들이 못맡는걸까 아님 내코가 이상한걸까
음내코가이상한거겠지..
라고 달아주신 '유후'님 ㅎㅎ
사실 진짜 죄송하지만 대답해 드릴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ㅎㅎ근데 대답해드리는 이유는
색안경끼고 아니꼬운시선으로 보시는것 같아서요 ㅎㅎ 그런의도가 아니실수도 있지만
유후님 뿐만아니라 저를 싫어하시는 분 한명이라도 꼭 계실거예요 없진 않을거아니예요 ㅎㅎ
어쩌면 많을 수도 있구요ㅎㅎ
근데 그 분들은 다 색안경끼신것 같아요..ㅎㅎ
그렇게 생각하시고 글 읽으시면 뭐든 다 안좋게 보이겠죠 ㅎㅎ
또 댓글에 얼굴 궁금해하시는 분들계시는데
제가 한 두번 말씀드리는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ㅎㅎ
댓글 진짜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저랑 설수 궁금해 하시는거 당연한거구요
근데....말씀드렸는데 진짜 적어도 3번은 넘게 계속 말씀드렸는데 .....
인증 힘들다고 진짜 분명히 말씀드렸는데..ㅎㅎ....욕먹었던거 생각하면 또 글 그만쓰고싶고
진짜 또 우울해지는데..ㅎㅎ그 일을 또 겪는다고 생각하면 솔직히 싫어요
제가 왜 욕 먹어야하나요 왜 욕먹으면서까지 인증해야하나요 ....
말씀드린거 진짜 한 두번도 아닌데 ....
ㅎㅎㅎ..이유는 모르겠어요
아 그렇다고 얼굴보고싶다구 댓글다신 분들께 나쁜의도 아니구요 단지 답답해서 잠깐 글 적어봤어요 ㅎㅎ
몇몇 분들 때문에 상처받아서 글 그만쓰고 또 욕먹으면서 상처받는것보단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더 많으신데 제가 어떻게 글을 그만쓰나요 ㅎㅎ
저한텐 여러분들이 더 소중한데 제가 왜 그렇게 해야하나요 ㅎㅎ
저요?
쭉 ~~~ 연재할려구요 ㅎㅎ
떠나더라도 찝찝하게 중간에 안 떠날려구요
헤어지면 어쩔수 없지만..ㅋ..그..그럴일은 없겠죠?ㅎㅎ..
저 안떠납니다 꿋꿋하죠 ㅎㅎ !!! ♡
금요일에 설수가 저 보고싶다고 애교부렸어요ㅋㅋㅋㅋㅋ보고싶다고 쌩떼를 부림ㅎㅎ
금욜날 있었던 일 잠깐 말해드리고 이번엔 진짜 본론갈게요ㅋㅋㅋㅋ
보고싶어도 참으라고 ㅋㅋㅋㅋ일부러 팅겼는데 그대로 삐져서 어떻게 풀어주지..했는데
마칠시간쯤에 전화와서 받으니까 후문이라고해서 바로 뛰어갔죠 쌩얼로ㅋㅋㅋㅋㅋㅋ
설수가 저 보자마자 억울하다고 자기는 맨날 제 생각하는데 저는 자기안하는것 같다면서
억울하고 서운하다고 지혼자 말하길래 무시하고 제가 먼저 손잡고 태연하게 "어디갈래~"
이러니까 또 분해서 ㅋㅋㅋㅋ또 당한것같다고 항상 이렇게 태연하다고 가슴 퍽퍽 치면서 억울해하길래
완전ㅋㅋㅋㅋㅋㅋ초딩다루듯이 어르고 달래는 말투로
"아~우리설수 왜케 귀여워 삐지는것도 넘 귀여엉ㅠㅠ역시 내꺼답다ㅎㅎ아깐 장난이고 나도 보고싶었찡!!"
ㅋ..토..토나오나요?ㅋ...ㅎㅎ..어쩔수 없었음..설수는 애교....ㅇ..애교..참 좋아함..
아 그리고 우리설수,여뽀야,내꺼 뭐 암튼 설수는 푼수꺼 푼수는 설수꺼 이딴말을..ㅋ..조..좋아함..
자..자기소유..넌내꼬햐..이..이런..닭살멘트..지가하는건 별로...안즐기는데..남한테 듣는건 즐김..
그..그것도 내한테..ㅋ..내..내입에서나오는..그런..닭멘트들....!..
아 아 아아 또 칭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교+칭찬 = 사랑의표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단순한 아이인듯..ㅎㅎ
아 그리고 방금도 만나고 왔어요 !!!
보고싶다고 저희 집 앞까지 찾아와서 ㅎㅎㅎㅎ 설수 이쁘죠 ㅎㅎㅎㅎㅎ
너무 이뻐서 뽀뽀해줬어요 보..볼에ㅋ
본롭갑ㄴ니당 ㅎㅎㅎ ♡
아..진짜..어떡하지? 진짜 잔머리굴리고 그런 생각안들고 진짜 멍하게
어떡하지....하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진짜 허둥지둥거리다가 설수방에 숨어있기로했어요 진짜 짧은시간에ㅋㅋㅋㅋㅋㅋㅋ
설수랑 손짓발짓표정으로 모든걸 다 말했음ㅋㅋㅋㅋㅋ찍소리도 못하고 설수방에 있었어요
근데 ..
숨고나서 생각이 든게
아..
ㅅ..신발 !!!!!!!!!!
시간문제다...싶었어요 ....설수가 절대나오지말라고해서 ㅠㅠ꿋꿋하게 있었음
밖에 대충 소리 들렸는데 아까 들었던 목소리가 들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누..누나들인가..싶었죠 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상황..끄..끝났다..진짜..
이러다 들키면 저는 완전
'있으면서 없는 척 숨어 인사안하는 여자친구'
이..이렇게 찍힐것 같았어요 ㅠㅠ어떡하지..하고 설수한테 문자보냈음
[설수 내 신발...어떡해?..ㅠㅠ 카고 친누나들맞제...그냥 나갈까?ㅠㅠ]
이렇게 보냈어요 ㅋㅋㅋㅋㅋㅋㅋ찌질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답장왔음
[니 옆에 오빠있다 걱정ㄴㄴ]
오빠 = 설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도..오빠라고 안해서 모르시는 분들 계실까봐..ㅋ
있긴 뭐가있니...넌..거기있잖아...개;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마냥 좋았어요..뭔가 걍 뱉은말 같았는데 저는 든든했음ㅋ
근데 저희 라면먹고 설거지 안했거든요 근데 그릇도 두개고
숟가락 젓가락도 다 두개씩이고 ㅠㅠ 라면봉지 뜯겨있는건 3개..설수가 다 먹을 양이 아니잖아요
막 누나들이 누가왔다갔냐면서 계속 설수한테 캐묻는것같았어요
어떻게 들렸냐구요? 집이 조용했거든요..ㅋ..소곤소곤 얘기하는게 아니라서 왠만하면 다 들렸음
전 입꾹닫고 짜져있으니 집은 누나들,설수 뿐인거나 마찬가지였죠ㅋ
"구설수 니 친구데리고왔나"
"어"
"친구누구"
"알아서 뭐하게"
"니 친구 없으니까 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수가 저한테 했던 말 기억나세요?
용팔이랑 병할이가 여소해달라고했는데 제가 안해줘서 설수가 저 친구없다고 한참 놀릴때ㅋㅋㅋㅋ
말투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똑같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듣고 생각나서 웃음ㅋ
그러다가 또 둘이 싸움붙어서 설희(둘째누나)언니가 말리는 그런 상황인것 같았어요
"아 친구누구냐고 왜 얼굴도 안보여주는데"
"집착하노ㅋ남친하고 권태기가..외롭나보네? 힘내라"
"아 미;친놈이..도랏나 말 걸지마라"
"걱정해줘도 저카노ㅋ카고 니가 말 걸었다 내가언제 말걸었는데ㅋ기억력쩌네"
"아 비꼬지마라 아 존;나 싫어!!!!!!!"
"말걸지 말든가ㅋ"
"와 ~~~ 많이 컸다 설수년아"
"ㅋ"
"아 개싸가지년 ㅡㅡ"
대충 저랬던듯ㅋ진짜..생방으로 들으면 리얼 쩔음..무서워요...보는이가 떨림ㅋ암튼
저러고 방문고리 소리 들려서 저도 모르게 문 뒷쪽으로 숨었거든요 혹시 언니일까봐 ㅠㅠ
근데 설수였어요 !! !!!!! ㅠㅠ
설수가 바로 문 닫고 소리안나게 문 잠궜어요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누나들 안나갈것같은데 어떻게 할지 상의하고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또 누가 쾅쾅거리는거예요
아.....진짜 심장 두근두근..떨려갖고 진짴ㅋㅋㅋㅋㅋ그 자리에서 벙져서 가만있다가
설수가 자기는 침대에서 자다 일어난 목소리 낼테니까 그 동안에 재치를 발휘하라니 뭐라니..ㅋ..아오
그래서 결국
저 ...
설수 옆에 눕기로했어요 ......ㅠㅠ
이불안에 숨어서 진짜 심장떨리고 ...무섭고 들키면 어떡하나 하고있었는데
설수가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ㅋㅋㅋㅋㅋㅋ진짜 잘함 암튼 이거로 설숙(첫째누나)언니가
뭐야 친구 없네ㅋ난 곧 설희랑 밖에 나갈테니 집 지켜 아까는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쿨하게 사과하고
나갔어요 근데 설수는 태연하게 다시 침대에 눕는거예요
?
전 언니가 나간척 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걍 가만히 있었음 설수도 아까랑 똑같이 행동하길래
아 아직 언니 안갔구나 ..아 무서엉; 하고 가만히 있었어요 한 5분지났나?
갑자기 설수가
"와 니 그렇게 안봤는데 응큼하네;누나 나간거 알면서 가만있는것봐 와~~~개쩐다"
웅?..
제가 당황하고 너무 억울했어요 ; 설수새;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 ..난 나간줄 몰랐엉..ㅋ;;..그런거 아니양...."
"와 순진하는척 하는것봐!!!!!!! 개쩐다 푼수"
"아..아니라니까 진짜 ..몰랐다고 진짜 ㅠㅠ.."
"구라치지마라 눈빛이 딱 눈치챘다는 표정인데 뭘ㅎㅎ내가 그래 좋나ㅎㅎ"
"아.....진짜..."
"아 진짜 뭐 ㅋㅋㅋㅋㅋㅋㅋ 내가좋나? 좋아서 미칠것같나? 내 옆에 맨날 있고싶제?"
이러면서 계속 저 몰아붙이니까 계속 누워있기도 뭐하고 그냥 자리에 앉았어요
설수가 따라서 앉더니 누나있다고 소리는 못내고 혼자 계속 실실 웃는거예요
설수는 나쁜의도로 웃은거 아닌것같았는데 저는 상당히 기분나빴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웃음 ㅡㅡ
억울하고 쪽팔려서 설수 안쳐다보고 "아...진짜.." 이러면서 괜히 딴데 쳐다봤어요
근데 설수가 자기보라고 했는데 안봤거든요ㅋㅋㅋㅋㅋㅋ삐..삐졌음
갑자기 카운트다운 세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10초안에 내 얼굴본다 실시 10 9 8 7 6 어? 본다 실시!!!!5..4...3...!!! 3이라니까? "
제가 바로 돌아봤어요 ㅋ 사실 뻥임ㅋ; 무시하고 딴짓했음
난 더이상 니가 알던 푼수가 아니다 !!!!! 나도 반항할줄 안다 !!!!!!! 이런 마음도 있었고 ..
무엇보다 짜증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흥
근데
저..정적흘렀음
정..적도 깰겸 설수한테 오해하지말라고 말도할겸 말하려고 설수쪽으로 고개돌리고
말꺼내려고하는데 제 어깨를 양 손으로 뒤로 확 !!!! 눌러서? 끌어서? 저 눕혔어요
일어나려고했는데 일어나는것도 뭔가 이상하고 상황에 안맞아서 걍 가만있었거든요
설수도 따라서 눕더니 저 뚫어져라 보는 시선있죠 ㅠㅠㅠ 저는 천장보고있었음ㅋ
일부러 설수안봤어요ㅋㅋㅋㅋㅋ부..부끄러우니깐..ㅎㅎ....
아..너무 시선 느껴져서 이불로 얼굴 가리고 폭 ! 숨었거든요 ㅋㅋㅋㅋㅋ고의아니게 진짜 ㅠㅠ
팔 접고 손바닥은 귀쪽에 받치고 고개는 살짝 삐뚤게 하는거 아시죠 !!!!!
박봄다리할때 하는 팔 자세 !!! 하튼 그거 !!!!
설수가 제가 얼굴가리개로 쓰던 이불을 거두면서 그 포즈 잡고 저 빤히보면서웃고있는거예요
"찾았다 내사랑 ~ 내가 찾던 사람 ~ "
갑자기 찾았다 노래불렀어요 뭔가 상황이 웃기긴한데 묘하게 설렜어요
설수가 주머니에서 폰 꺼내더니 폰 만지길래 걍 가만히 있었어요 근데 뭐 입력해서 보여주는거예요
[푼수]
이러길래; 왜 말로하지 폰으로 입력해서 보여주지? 뭐지..하다가 "왜" 이랬어요 ㅋ
[아까는 미안해 장난인거 알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작ㅋㅋㅋㅋㅋㅋ사과따윌하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서 걍
"안다 내가 그거갖고 삐질까봐ㅋ걍 말로해~"
[말로 못한다]
"왜?"
[우리 오늘 무슨날이게]
"어....몰라? 뭔 날이가?"
[아 장난하지말고 진지하다 이건 진짜 무슨날이게]
"아..진짜 모르는데?"
[진지하나]
"웅....왜 뭔날인데?"
이랬는데 갑자기 표정 싹 굳어가지고선 저 꼬라보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진짜..무슨 날인지 몰랐거든요? 어케암..백일도 아직 멀었고 걍 그저 그런날..
뭐 색다른 의미가 있나? 생일인가? 아닌데 생일은 아닌데...아 뭐지? 혼자 생각하고있는데
실망이라면서 이불에 들어갔다가 또 얼굴만 내밀어서
"여자맞나 어떻게 이 날을 모르노"
또 들어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할말 생기면 얼굴만 쏙 내밀어서 저 한참 야리다가 또 폭 들어가고
무슨 두더진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그것보다
진짜 답답했음 뭔날이냐고 ㅡㅡ
답답해서 앉았어요 그리고 폰꺼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귄날부터 날짜세봤는데
22일?........투투?.......
느낌에 투투같기도했는데 ...사귄지 22일 되는 날이였어요
(이때는 12월 이니까 2011년 이네요 ㅎㅎ ! )
아....투투는 생각못했네..그것보다 갑자기 좀 설수한테 미안해져서 폰 닫고 설수한테 미안하다구
내가 미쳐몰랐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막 그러니까 설수가
이불 걷어내고 저 보면서
"이제라도 알았으니까 됐다 투투챙기면 빨리 깨진다니까 챙기지말자 ㅎㅎ"
이러면서 웃었어요 ㅎㅎㅎ어디서 주워들었는지 그 날은 진짜 22안챙기더라구요 ~
설수랑 방에서 밖에도 못나가고 소근소근 얘기하면서 시간보내고있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누나들 나간다고 그랬는데 설수가 "나가든지 말든지" 이러면서 시비걸것같구 그럼 누나가 또 화내고
방에 들어와서 싸울것같아서 그럼 제 정체는 탄로나고 그래서 걍 설수가 막말할타이밍에
옆구리 쿡쿡 찌르니까 설수가 고분고분하게 잘다녀오라고 ㅋㅋㅋㅋ 그러고 누나들나갔어요
시간이 꽤 된것같아서 슬슬 집갈준비하려는데 설수가 제 뒤에서 손목을 턱 잡는거예요
"아 ...니 여기서 살면안돼?"
뭐..뭔소릴ㅋ..이날따라 당돌한 설수였음
뭔소리하냐고 ㅋㅋㅋㅋ집가봐야된다고 그러니까 설수가 아쉬워했어요 또 빨리 결혼하고싶다그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설수혼자 막 결혼하면 아들 낳고 딸낳고 쌍둥이도 낳고 이름은 뭘로하니
혼자 들떠서 막 상상의 나래를 펼침ㅋ
누가 니랑 결혼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수가 버스정류장까지 나왔는데 저랑 같이 버스타고 저희집앞까지 데려다줄려고하는거예요
뭔가 이건 제가 불편해서 괜찮다구하고 계속 데려다주겠다는 설수 버려두고 매정하게 버스탔음ㅋ
제가 제일 뒷자리에 탔거든요 5자리? 버스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설수가 손흔들다가 손가락으로 전화기 모양나타냈어요 귀 쪽에 갖다대고 입모양으로 " 전화해! "
라고 하는것같았어요 제가 손가락으로 오케이 ! 표시하고 손 막 흔들고 뒤 돌아서 설수 모습 안보일때까지
계속 흔들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설수도 계속 흔들다가 안보여서 걍 앞에 보면서 갔어요
집은 도착했고 딱히 할것도 없고 씻고 할짓 없었는데 아 설수한테 연락을 안한거예요
아 폰 어딨지..하고 제가 입었던 옷 막 뒤졌는데 폰 사라진줄 알고 솔직히 좋았거든요
드디어 스마트로 탈출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싶었는데
떡하니 있었음 ㅡㅡ ㅋ 그래서 폰 찾고 전화해야지 하고 열었는데 문자가 한통 와있었어요
설수겠징ㅋ하고 봤거든요 ㅎㅎ 당근 설수였음ㅋ
[집에 잘 들어갔제? 못 데려다줘서 영 기분 찝찝하다ㅋ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들어 이건 다 진심이니까ㅋ내가 서툴기도 서툴고 남 칭찬해주는거에 안익숙해서 니한테 표현하나 제대로 못해줘서 미안해 그래도 알제? 내가있잖아...표현안해서 그렇지 니 진짜 좋아한다 누구보다 진심이고 좋아하는 척 하는게 아니라 진짜 좋아한다 내 맘속에 1빠다ㅎㅎ니도 내가 니 맘속에 언제나 1빠인거 맞제? 우리 변하지말자 아까봤는데 또 보고싶다 ..내가 이정도다 어? 어떤 말도 내 맘 표현할 말이 없어서 답답할 뿐이다 니도 내 믿고 내도 니 믿으니까 따로 말은 안할게 그냥....이거 보내는 이유는 내가 표현없고 무뚝뚝해서 니가 답답해할것같기도하고 사귄지 22일 기념ㅋ또 니가보고싶은 기념ㅋ그냥 니가 좋은기념으로 보내는거라고 생각해 아 이런거 보내는거 처음이라서 어색하다 ...무뚝뚝해서 미안해 진짜 고치려고 노력 많이할게 내가 더 잘 할게 이거보면 연락해 아 벌써 보고싶다 사랑해]
설수가 저렇게 보냈구요 보태서 적은거 한글자도 없구 띄어쓰기도 다 똑같구요
저 문자 받고 다음날? 암튼 그 주에
너무 좋아서 제 미니홈피에 하나하나 입력하면서 그대로 옮겨놨었어요 ㅎㅎ
제가 문자 저장하는 편은 아니라서 문자함 꽉차면 싹 비우는편이거든요
요즘엔 저장하지만 저때는 저장안했을때라서 미니홈피에있는거 그대로 뱃겨왔어요 ㅎㅎ
어떻게 기억하냐고 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적어요 ㅎㅎ !
+ 아 그리고 신발 !!!!!! 설수 집 갔을때 누나들이 모르는 척 눈감아준거라고
나중에 설수가 얘기해줬어요 ㅎㅎ 지금은 언니들하고 잘 지내구 있구요
언니들 에핏도 쓸까요 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재밌는뎈ㅋㅋㅋㅋ 무튼 ㅎㅎ 마무리 !!!!!
ㅎㅎㅎㅎㅎㅎ이 사진은 내가 좋아하는사진 ..ㅎㅎㅎ
아....공유 진짜 좋다 ..왜케 잘생김..역시 내 남자다....
그래도 설수가 내 남자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