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고와 조언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틀린말 하나도 없어요. 잘새겨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물건들.. 너무 많이 써버린 것들 빼고는 다돌려줄거에요 그리고 가영이 선물 사려고 했는데, 옷이나 가방같은건 취향안맞으면 안주느니만 못할거같아.. 책선물하려구요.^^ 그리고 가영이 정말 착한애고, 똑부러지는, 제가 배울점이 정말 많은 아이에요 멍청하게 착하기만한 애도 아니구요.. 그집분들도 제가 후원받는 입장이라는 거 잊게끔 그냥 가영이친구로 대해주셔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가영이 가명인거 아시지요?^^ 방탈해서 죄송하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녕히계세요 -----------------------------------------------------------------------------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지방에 고2재학중인 여자학생입니다. 저희아빠는 택시기사일하고 계시고, 중학교 3학년 남동생하나있고 어머니는 안계십니다... 할머니는 많이 아프신데 집에 빚은 많고....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히 모르나 저희집을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월드비전통해서 후원받고있고 1대1후원이라 다달이 돈이 옵니다. 가끔 물건이 올때도 있구요..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었고 편지쓰라고하면 쓰고 사진찍자그럼 찍고 그래왔습니다.. 올해초쯤에 직접만나러 오신다고 그래서 가족들이 다 집에 있었습니다. 경기도에서 따님들까지 다같이 내려오셨더라구요, 아빠는 저희쪽에서 올라가야하는데..이말만 반복하셨고 저희가족은 항상 고마움을 느꼈기에 감사한다는 말을 멈추지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분들은 그런말하지 마시라고 그런말들으러온거아니라며 편하게 대해주셨어요. 저랑 제 동생 선물(학용품, 신발 등등)도 사오시고 정말 너무 좋은 분들이셨어요. 나중에는 어른들 얘기하시고 그집 딸들과 저희가 나가서 놀게되었습니다. 아빠는 그아이들이 이곳지리를 잘모르니 멀리가지말고 놀으라하셨고 그렇게 저와 제 남동생, 그집 딸 둘과 함께 나갔습니다. 참고로 첫째딸은 저와 동갑이었고 둘쨰는 한살어렸습니다(고1) 편의상 첫째는 가영이(가명) 둘째는 가영이동생이라 칭할게요. 둘다 착하고 활발해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런데 서로 얘기를 하면할수록 저희 집이 너무 초라해지고 저자신도 너무 싫어지더군요, 그애들은 어릴때 미국과 중국으로 유학을 다녀와서 영어도 잘하고 중국어도 잘하고,, 지금 외고다닌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은 일반고다니는데 곧 가영이랑 같은 외고에 편입시험본다고 하고, 첫만남때부터 가영이가 매고있던 백팩, 신발 다 유명브랜드에 동생도 그랬구요, 둘다 스마트폰에 스마트기기까지 한대씩 갖고있고.. 그떄부터 괜히 질투나고 제가 태어난 이 집이 싫어지고, 그래서 신경질도 는거같아요. 그날 연락처주고받고 나서는 문자도 자주하고 한달에 한번정도는 제가 올라가서 만나고 그랬습니다.. 가영이는 자기 부모님께서 저만난다고 하면 흔쾌히 가라고 하고 용돈도 주신답니다. 그때마다 그애가 들고있는 가방부터 사소한거하나까지 신경쓰이고 왜 나는 그런것도 하나 없지 라는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 안되는데...... 같이 나가놀때마다 가영이가 돈쓰는거, 길가다 이뻐보이는거 다 사고, 목마르면 비싼 음료수나 커피도 마시고 그러는것조차도 다 짜증이 나서, 점점 가영이를 피했어요. 어느날 그애가 첫날 매고왔던 가방(구*)을 안맨다고, 질렸다고 그러길래, 저를 달라고했습니다. 다음에 만날때 주겠다고 했고 받았습니다. 그런식으로 가영이가 먼저 말꺼내지 않아도 요즘 안쓰는것같은 물건이나 안입는 옷 심지어 신발이나 악세사리까지 제가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판단이었어요.. "너 요즘 그거 안하고 다니더라..?" "그때 신었던 그거는 왜 요즘 안신어?" "새로샀으면 원래 쓰던거는 이제 필요없겠네?" 이런식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그애의 물건을 제가 갖게 되었습니다. 가영이도 곤란한게 느껴졌지만 넌 어차피많고 나는 이런거 없으니까.. 하는 생각으로 갈수록 뻔뻔하게 굴었습니다. 저 약았단거 알고있습니다.. 제 신발, 옷, 귀걸이, 반지, 가방, 화장품, 지갑, 학용품 심지어는 엠피쓰리까지 다 그애가 쓰던 물건입니다. 나이*, 퓨*, 구*, 더바**, 바비브**, 빈* 하나같이 비싼물건입니다. 그런데 그애와 그애 집안과 환경에 대한 모든것에 질투가 나고 갈수록 커집니다. 아빠와 할머니께 상처주는 말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질투는 커지고 제 집안환경이 안좋아서 제가 이렇게 되었다고 자기합리화까지 하게 됩니다. 아빠가 제가 받아온 물건들을 다시 돌려주라고 할때면 그럴필요없다고 하고.. 이런거 한번이라도 사줘보지 않았으면 그런말하지 말라고... 그랬습니다. 저에게는 충고와 조언이 필요한데.. 제 주위에는 그런이야기를 해줄사람이 없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8이나 먹은 주제에 공부도 아닌 이런 고민을 쓰고있는 제가 한심한데, 그냥.. 어딘가에 털어놓고 싶었어요. 3248
+추가) 저 못돼처먹은년인거 압니다.
충고와 조언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틀린말 하나도 없어요.
잘새겨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물건들.. 너무 많이 써버린 것들 빼고는
다돌려줄거에요
그리고 가영이 선물 사려고 했는데,
옷이나 가방같은건 취향안맞으면 안주느니만 못할거같아..
책선물하려구요.^^
그리고 가영이 정말 착한애고, 똑부러지는, 제가 배울점이 정말 많은 아이에요
멍청하게 착하기만한 애도 아니구요.. 그집분들도 제가 후원받는 입장이라는 거 잊게끔
그냥 가영이친구로 대해주셔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가영이 가명인거 아시지요?^^
방탈해서 죄송하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녕히계세요
-----------------------------------------------------------------------------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지방에 고2재학중인 여자학생입니다.
저희아빠는 택시기사일하고 계시고,
중학교 3학년 남동생하나있고 어머니는 안계십니다...
할머니는 많이 아프신데 집에 빚은 많고....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히 모르나 저희집을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월드비전통해서 후원받고있고 1대1후원이라 다달이 돈이 옵니다.
가끔 물건이 올때도 있구요..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었고
편지쓰라고하면 쓰고 사진찍자그럼 찍고 그래왔습니다..
올해초쯤에 직접만나러 오신다고 그래서
가족들이 다 집에 있었습니다.
경기도에서 따님들까지 다같이 내려오셨더라구요,
아빠는 저희쪽에서 올라가야하는데..이말만 반복하셨고
저희가족은 항상 고마움을 느꼈기에 감사한다는 말을 멈추지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분들은 그런말하지 마시라고 그런말들으러온거아니라며
편하게 대해주셨어요. 저랑 제 동생 선물(학용품, 신발 등등)도 사오시고
정말 너무 좋은 분들이셨어요.
나중에는 어른들 얘기하시고 그집 딸들과 저희가 나가서 놀게되었습니다.
아빠는 그아이들이 이곳지리를 잘모르니 멀리가지말고 놀으라하셨고
그렇게 저와 제 남동생, 그집 딸 둘과 함께 나갔습니다.
참고로 첫째딸은 저와 동갑이었고 둘쨰는 한살어렸습니다(고1)
편의상 첫째는 가영이(가명) 둘째는 가영이동생이라 칭할게요.
둘다 착하고 활발해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런데 서로 얘기를 하면할수록 저희 집이 너무 초라해지고
저자신도 너무 싫어지더군요,
그애들은 어릴때 미국과 중국으로 유학을 다녀와서 영어도 잘하고
중국어도 잘하고,,
지금 외고다닌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은 일반고다니는데 곧 가영이랑 같은 외고에 편입시험본다고 하고,
첫만남때부터 가영이가 매고있던 백팩, 신발 다 유명브랜드에
동생도 그랬구요, 둘다 스마트폰에 스마트기기까지 한대씩 갖고있고..
그떄부터 괜히 질투나고 제가 태어난 이 집이 싫어지고,
그래서 신경질도 는거같아요.
그날 연락처주고받고 나서는 문자도 자주하고 한달에 한번정도는 제가 올라가서 만나고
그랬습니다..
가영이는 자기 부모님께서 저만난다고 하면 흔쾌히 가라고 하고 용돈도 주신답니다.
그때마다 그애가 들고있는 가방부터 사소한거하나까지 신경쓰이고
왜 나는 그런것도 하나 없지 라는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 안되는데......
같이 나가놀때마다 가영이가 돈쓰는거,
길가다 이뻐보이는거 다 사고, 목마르면 비싼 음료수나 커피도 마시고
그러는것조차도 다 짜증이 나서, 점점 가영이를 피했어요.
어느날 그애가 첫날 매고왔던 가방(구*)을 안맨다고, 질렸다고 그러길래,
저를 달라고했습니다. 다음에 만날때 주겠다고 했고 받았습니다.
그런식으로 가영이가 먼저 말꺼내지 않아도 요즘 안쓰는것같은 물건이나 안입는 옷
심지어 신발이나 악세사리까지 제가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판단이었어요..
"너 요즘 그거 안하고 다니더라..?"
"그때 신었던 그거는 왜 요즘 안신어?"
"새로샀으면 원래 쓰던거는 이제 필요없겠네?"
이런식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그애의 물건을 제가 갖게 되었습니다.
가영이도 곤란한게 느껴졌지만 넌 어차피많고 나는 이런거 없으니까..
하는 생각으로 갈수록 뻔뻔하게 굴었습니다.
저 약았단거 알고있습니다..
제 신발, 옷, 귀걸이, 반지, 가방, 화장품, 지갑, 학용품 심지어는 엠피쓰리까지
다 그애가 쓰던 물건입니다. 나이*, 퓨*, 구*, 더바**, 바비브**, 빈* 하나같이 비싼물건입니다.
그런데 그애와 그애 집안과 환경에 대한 모든것에
질투가 나고 갈수록 커집니다.
아빠와 할머니께 상처주는 말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질투는 커지고 제 집안환경이 안좋아서 제가 이렇게 되었다고
자기합리화까지 하게 됩니다.
아빠가 제가 받아온 물건들을 다시 돌려주라고 할때면 그럴필요없다고 하고..
이런거 한번이라도 사줘보지 않았으면 그런말하지 말라고... 그랬습니다.
저에게는 충고와 조언이 필요한데..
제 주위에는 그런이야기를 해줄사람이 없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8이나 먹은 주제에 공부도 아닌
이런 고민을 쓰고있는 제가 한심한데, 그냥.. 어딘가에 털어놓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