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라네요~

냠냠2012.03.26
조회738

엊그제 NT초음파 검사하러 ..

임신하고는 두번째로 병원에 가봤어요.

 

분명 생리날짜로 계산하면 딱 12주째였는데

그게 아니라고.. 예정일 받으셨으면 그걸로 계산한다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11주라고 말씀해 주셨고..

 

5주인가 6주때 처음 병원가서 확인했는데

애기가 1센치도 안되는 콩알만한 초음파를 보여주며 .. 기계음같은 심장소리 들어도 별 감흥이 없었달까..

혼전임신에다 스트레스가 워낙 많아서 ..

입덧에 우울증?같은 증세에 .. 임신해서 살은 쪘지만 실감도 별로 안나고 하던차에

겸사겸사 검사받으러 갔네요

 

질초음파 너무 끔찍하게 아팠어서 ㅠㅠ(여자쌤인데 왜그리 쑤시시는지 ㅠㅠ)

긴장했는데 이번엔 티비에서 보던 배에 쓱쓱 문지르는!! 드디어!!

 

근데 제 자궁이 좀 뒤에 있긴 해서 그런가 엄청 꾹꾹 누르시구 ㅎㅎ;;

암튼 애기를 보여주시는데..

남친은 신기하다고 막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 와중에 11주인데!! 아기가 폭풍댄스를 추더라구요 ㅎㅎ

전 어느정도 커야 애기도 많이 움직이는줄 알았는데..아주 그냥 정신없이 그냥..ㅎㅎ

의사쌤도 막 웃으시면서.. 애기가 팔다리를 막 흔들죠~? (이번엔 남자쌤) 기분이 좋은가보네요~

이러시면서 설명도 조근조근해주시고..

 

 

갈길이 구만리같은 처지라 매일매일 미친사람마냥 울다가 웃다가 정신없는데..

그래도 아기 보고오니까 또 마음이 다르네요..

 

적은 나이도 아닌데 매일같이 내가 엄마자격이 있을까..눈물 뚝뚝흘리며 지내는데..

건강하게 자라주니 고맙기도 하고..

부디 결혼이며..아가며..좋은소식만 가득들고 돌아올수 있길 바라며

오전중에 주저리주저리 올리고 갑니다.. ^^..

 

 

* 혼전임신하신분들 보통 몇주정도에 말씀하셨나요? 부모님께..

저는 워낙 반대가 심해서 아기가 좀 안정될때까지 기다렸거든요.. 유산기가 있어서..

근데 이제 아기도 안정적인것 같고^^ 배나오기전에 후딱 결혼하자구 하고있어서 ..ㅎㅎ

리플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