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응급구조사협회의 결의문

백호소방관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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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임상응급구조사회는 앞으로 이러한 일 들을 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1급 응급구조사들의 하나된 목소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목소리가 하나가 되면 가장 먼저 집중해야 할 일은 바로 현행 응급의료에 관한법률 개정입니다.
현실과 전혀 맞지 않는, 우리 중 단 한명도 피해갈 수 없는 응급구조사의 법적 한계!
그래서 항상 불안하고, 누구나 적발되고 민원에 휘말리면 범법자가 되는 안타까운 현실! 

2000년도 돌연 사라진 "진료의 보조" 항목을 다시 부활시키고자 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의료기관내 응급구조사 배치기준을 만드는데 힘을 쏟고자 합니다.

하지만 법률 개정을 위해 그 누구도 제대로 싸워보지 못했습니다.
간호사 30만명, 조무사 60만명, 응급구조사 겨우 2만명 1급응급구조사 9000여명
누가 보아도 쉽지 않은 길 임을 알기에 그동안 단 한 번도 제대로 싸워볼 엄두조차 못 내었습니다.

대한응급구조사협회는 지금까지의 노력으로 협회를 유지하셨습니다.

허나 실제 응급구조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으며,

하물며, 회원 또한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응급구조사들은 협회가입 조차 안하고 있으며, 협회를 믿지도 신뢰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응급구조(학)과 교수님들은 중립을 지켜야만 한다고 말씀 하십니다.
소방 및 공무원 소속 분들은 현실에 순응 해야만 한다고 하십니다.
병원에 계신 분들은 적당히 버티다 나가려 하시며, 싸워서 이겨볼 의지조차 없습니다.
죄 없는 우리 학생들은 이러한 선배들의 무력함에 희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도 어느새 이런 현실의 벽을 실감케 됩니다. 그리고 또. 좌절 하겠지요!

누가 싸워줍니까? 누가 우리의 목소리를 대신 해줍니까?
바로 우리가 해야 합니다.
대한응급구조사협회가 제구실 못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손가락질만 마시고 협회에 가입 하여 우리를 위해 싸워나갈 힘을 실어 주어야 합니다.

협회는 진정성을 갖고 응급구조사를 대변해야만 합니다.

응급구조사가 단합도 안 되고 힘도 없다는 말씀을 이젠 내려놓으십시오.

진정으로 응급구조사들이 믿고 따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안내함을 게을리 마십시오.

교수님들은 참된 교육만으로 끝나지 않는 이 현실을 직시 하셔야합니다. 일자리가 살아야 학교도 삽니다.

의료기관을 취업 로테이션 수단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의료기관을 임상경력을 쌓고 공무원으로 가기위한 도구로 전략 시키지 마십시오.

그 병원에서 누군가는 청춘을 바쳐가며, 아픈 자와 병든 자를 진심으로 돌보고 내일의 희망을 열어가는

제자들이 있음을 명심 하십시오.
 
소방 공무원 소속의 응급구조사분들은 마음을 전할 다른 수단을 반드시 강구 하셔야합니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하는 법입니까? 불과 몇 년 전 선생님들이 이를 악물고 버텨냈던 병원에

우리 후배들이 서있습니다. 선생님들의 노력만큼 그 이상 노력해도 이젠 더 이상

선생님들처럼 꿈에 그리는 구급대원이 될 수 없는 수많은 후배들이 그 자리에 서있습니다.

그 후배들이 그 자리마저 빼앗기고 있습니다. 후배들은 기회조차 없어지고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의료기관내 응급구조사들은 분노 하셔야합니다. 정당한 분노를 아끼지 마십시오.

그리고 무조건 도망만 가지 마십시오. 처절하게 버티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마십시오. 편하고 안전한 방법을 찾아감을 누가 막습니까?

허나 비겁하게 도망감을 최우선으로 삼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랑스런 후배들이 안심하고 설 수 있게,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우리가 다져주어야 합니다.

학생들은 배움을 절대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다들 열심히 공부하여 소방 구급대원이 되어

응급의료서비스의 핵심 축이 되어 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허나 주위 친구들 중 소수는 그 꿈을 이루어 낼 것이며,

그렇지 못한 친구들이 더 많아짐을 인정하십시오. 그동안 의료기관의 열악한 환경과 불안정안 고용은

모두 저희 선배들의 그릇된 결과물임을 백번 천번 반성하며, 지금 부터라도 바꿔나갈 의지가 있는 선배들이

이렇게 존재함을 기억해주십시오.

이런 비겁한 쳇바퀴를 언제까지 계속 돌리시렵니까?
이젠 이 치욕스런 실타래를 반드시 풀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저희 임상응급구조사회는 뿔뿔이 흩어져 있는 1급응급구조사 및 관계기관을 하나로 만들 것입니다.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전국응급구조(학)과 교수협의회, 한국응급구조학회, 소방 및 공무원 소속,

의료기관 소속, 정보센터, 산업체 및 이송단에 근무하는 현직 임상 응급구조사들,

그리고 전국 응급구조(학)과 학생연합회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만들겠습니다.
한목소리로 함께 라는 힘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그 한목소리는 응급구조사 발전기금 (응급의료에관한법률 개정 기금)모금 으로부터 시작 될 것입니다.
내가 응급구조사란 이름을 쓰며 응급구조사의 삶을 살고 있다면, 또는 응급구조사를 양성하고 계시고,

응급구조사를 관리 하고 계시다면, 누가 되셨건 동참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응급구조사 발전기금은 투명하게 공개되어 오로지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응급의료에 관한법률개정을 위한 자금으로만 운영되어 질 것입니다.
입법 발의가 필요하면 국회의원 및 우리 편에 서주실 분들을 찾아내어 현실을 알리고 설득할 것입니다.
간호협회와 각을 이룬다면 한 발 더 빨리 움직여 신속하고 치밀하게 행동할 것입니다.
대한응급의학회 분들께 부탁 하고 또 부탁할 것입니다. 우리를 필요로 하는 의료인들로 하여금

우리의 행위가 필요함을 정당화 시키고 서명운동을 펼쳐 보는 겁니다.
법 개정을 위한 변호사도 선임하고, 억울하다면 이기던 지던 항소도 불사할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매스컴에 홍보도 해봐야 합니다.
국민들이 저희를 어떻게 생각 합니까? 듣도 보도 못한 가운만 걸친 비전문가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법으로 정하고 있는 응급의료종사자 이며, 전문직임을 설득 시켜나가야 합니다.
3년 4년 배웠던 이 지식이 결코 헛된 산물이 아님을 인식 시켜야 합니다.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모두 가지고 있는 면허증. 최소한 1급 응급구조사인

저희는 자격증에서 벗어나 면허를 취득해야만 합니다.

누가 하시렵니까? 
누가 앞장서서 하시겠습니까? 지금껏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은 왜 못했습니까?
교수님만 하실겁니까? 학생들이 해야합니까? 공무원 분들이 하시렵니까?
아니면 당연 응급구조사협회가 해야 합니까?  회원도 없는 협회가 말입니까?

저희가 하겠습니다. 저희 임상응급구조사회가 대한응급구조사협회와 손을 잡고 회원들의 지지를 업고,

명분 있고 당당하게, 교수님들의 냉철한 두뇌를 빌리고, 학생들의 뜨거운 심장을 안고 달리겠습니다.
목마른 저희가, 앞장서겠습니다. 앞에 나가 싸우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힘을 실어주십시오. 부디 이번 기회를 저버리지 말아주십시오.
다시 기회가 올까요? 우리의 노력이 앞으로 10년 후 우리 응급구조사들의 삶을 변화시키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빛이 되고, 방패가 되고, 실탄이 되어 어둡고 컴컴한 우리의 앞날을 비추고

최전방 공격수들을 지켜 낼 것이며, 우리를 승리로 이끌 것입니다.

부디 응급구조사 발전기금을 모으는데 모두들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앞에 나서지 못해 부끄러우시다면, 중립을 지켜야만 하신다면, 그러나 사랑하는 후배들을 생각하신다면,
당당히 앞에 서서 방패가 되고, 등불이 되어줄 친구들에게 힘을 주십시오.

믿고 따라와 주십시오. 마음을 보태주십시오.

홈페이지: http://paramedics.kr/
응급구조사 발전기금 후원계좌
입금계좌 : 임상응급구조사회 총무 박소미
농협) 351-043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