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먹고 싶었을 뿐!!

시로유키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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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치킨은 3년전부터 꾸준히 즐겨왔고,, 언제 어느 지역에서 먹어도 항상 그 입에 딱 붙는 맛있는 치킨이여서 이번에도 수원지역으로 이사오면서 kfc치킨을 먹자고 하는 남자친구에게 교촌레드 한번 먹어보면 또 찾게되는 신비의 맛일꺼라구 설득하여 저녁식사 겸 해서 넉넉히 먹자구 둘이서 오리지날/레드 2마리 주문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집으로 배달되는 책자에서 영통1호점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알바생인듯한 아가씨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받자마자  "잠시만요" 라고 하더니 한참후에야 지금 많이 바빠서 배달이 어려우니 031-273-2733번으로 전화해서 배달해 달라구 하라는겁니다.
역시 교촌 인기가 좋구나~ 내 선택이 역시 맞았어!! 라는 무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분 좋게 이해하구 알려준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여 주문을 했습니다.  "오리지날 짭짤한맛 . 레드 매콤한맛 해서 2마리 가져다주세요"
처음엔 반반이냐구 물으셔서 2마리라구까지 말하구 주문을 완료하였습니다..
30분쯤 후.. 배달이 와서 계산부터 하고 방에 가지구 들어와보니, 이런 황당한?? 교촌이 아닌 맥시칸 치킨박스인거예요.
첨에는 너무 장사가 잘되서 주말이라 제품박스를 미쳐 발주 못했나?? 라고 생각하구 열어봤는데.. 당연히 교촌의 제품일리가 없지요.. 정말 남자친구랑 둘이서 5분은 멍하니 있었나봐요.. 그래서 처음 이 번호를 알려준 매장에 전화를 하여 사장님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알바가 얼마나 잘 알겟냐며 알려준다고 무작정 전화해서 교촌인지 확인도 안해보고 시키냐면서 오히려 저희에게 화를 내시는겁니다. 저희는 당연히 다른매장 전화번호를 준거라구 생각을 하지,, 다른업체를 소개시켜줄꺼라구 누가 감히 생각하겠습니까?? 우연인걸까요?? 알바생이 알려준 번호가 어찌 닭집일 수가 있었던건지??
그것 또한 사장님께서 저희에게 혹 잘못 알려줬다 해도 어찌 그게 닭집일 수 가 있냐며.. 저희가 일부러 다른 업체에 전화해서 시켜놓구 괜히 교촌닭 얻어먹겠다는 심보로 전화한것마냥 소리를 지르시는겁니다..
전 너무 기분나빠서 맥시칸에 다시 전화해서 상황설명을 하구 혹시 그쪽과 가족관계나 다른 안면이 있는 사람이냐구 까지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전혀 알지도 못하구 맥시칸에도 간장치킨을 팔고 있어서 갖다준 것 뿐이라는데 그 말도 좀 이상합니다..
솔직히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손님.. 저희 매장직원이 부주의로 인해 실수를 한 것 같은데 마음 상하셨으면 풀어주시고 혹 다음에라도 또 이용해주신다면 더욱 맛있게 깍둑무라도 하나 더 보내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해주셨으면 .. 사람이 어찌 실수를 안하구 사는가.. 인정하구 더 발전을 할 수 있으니 다행아닌가.. 앞으로 조금 더 챙기고 조심해서 더 완벽한 매장.. 더 인정받는 교촌이 되겠구나..하며 이해하구 기분좋게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건 기분나쁘고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번 불신으로 인하여 억지로 먹을뻔한 제 남친은 물론이고 저나 저희 가족 혹은 제 지인들까지도 아마 교촌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먹을꺼면 말고 , 본사에 말하려면 하든가.... 라는 식의 마인드는 정말 아니지 않습니까??
전국에 네티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참 궁금하네요.. 매장교육에도 힘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