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26일 당내 당권파로 알려진 '경기동부연합'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과 보수 언론이 철 지난 색깔 공세로 통합진보당을 매도하고 야권 연대를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종북'이란 말은 바로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 내부에서 처음 나왔다. 이른바 '일심회 사건'이 발단이었다.
2007년 최기영 전 민노당 사무총장, 이정훈 중앙위원 등 주요 당직자들이 북한 공작원에게 남한 내부 동향을 수집해 전달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대법원에서 일부 유죄가 확정되자 노회찬·심상정·조승수 등 민노당 내 PD(민중·민주)계열들이 '당내 종북주의' 청산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었다. 주대환 전 민노당 정책위의장은 "김일성주의자들이 당의 안방을 차지했다"고까지 했다. 지금은 진보신당 대표가 된 홍세화씨는 당시 "NL이 민노당의 당권을 잡고 있는 한 민노당은 진보 정당이 아니고 종북 주체일 뿐"이라고 했다.
경기동부연합은 경선 여론조작 사건에 관련된 이정희 진보당 공동대표의 행보가오락가락하는 과정에서 실체가 불거진 것이다. 경기동부연합은 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을 장악한 범주체사상파의 핵심이라고 한다. 진보당은 “10년 전에 해산한 조직”이라고 주장했지만 진보좌파 진영에서 경기동부연합의 존재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한다. 민노당 출신인 진중권 씨가 증언한 대로 ‘김일성 신년사를 듣고 눈물을 흘리고, 김일성과 김정일 초상화 앞에서 묵념을 하고 회의를 하는 사람들’이 진실로 전향을 했다면 북한의 김정은도 들을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선언하기 바란다.
경기동부연합? 공안당국은 그동안 뭐 했나?
경기동부연합? 공안당국은 그동안 뭐 했나?
통합진보당은 26일 당내 당권파로 알려진 '경기동부연합'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과 보수 언론이 철 지난 색깔 공세로 통합진보당을 매도하고 야권 연대를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종북'이란 말은 바로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 내부에서 처음 나왔다. 이른바 '일심회 사건'이 발단이었다.
2007년 최기영 전 민노당 사무총장, 이정훈 중앙위원 등 주요 당직자들이 북한 공작원에게 남한 내부 동향을 수집해 전달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대법원에서 일부 유죄가 확정되자 노회찬·심상정·조승수 등 민노당 내 PD(민중·민주)계열들이 '당내 종북주의' 청산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었다. 주대환 전 민노당 정책위의장은 "김일성주의자들이 당의 안방을 차지했다"고까지 했다. 지금은 진보신당 대표가 된 홍세화씨는 당시 "NL이 민노당의 당권을 잡고 있는 한 민노당은 진보 정당이 아니고 종북 주체일 뿐"이라고 했다.
경기동부연합은 경선 여론조작 사건에 관련된 이정희 진보당 공동대표의 행보가오락가락하는 과정에서 실체가 불거진 것이다. 경기동부연합은 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을 장악한 범주체사상파의 핵심이라고 한다. 진보당은 “10년 전에 해산한 조직”이라고 주장했지만 진보좌파 진영에서 경기동부연합의 존재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한다. 민노당 출신인 진중권 씨가 증언한 대로 ‘김일성 신년사를 듣고 눈물을 흘리고, 김일성과 김정일 초상화 앞에서 묵념을 하고 회의를 하는 사람들’이 진실로 전향을 했다면 북한의 김정은도 들을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선언하기 바란다.
김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