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곰신

JMS2012.03.29
조회2,922

안녕하세요.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다하는 대한민국 육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여자친구에 대해 쓸려구합니다^.^

 

제 여자친구는 저보다 1살 연상입니다.고2때 부터 사겼죠.

고2때 사귄터라.그땐 귀여움?이쁨?ㅋㅋ..받을려고 애같았죠..뭐 설명을 못하겠네- 3-..

암튼 이해하실분은 있을꺼에요..ㅋㅋ

그런터라 현재 21살 먹고도 그런버릇이 있네요..남자가 지조가있고 해야하는데 항상 져주고 하다보니

여자친구가 좀 기가쎄다~?뭐 설명을 못하겠네..

암튼 저가 여자친구랑 사귀면서 군대? 군대간다는 생각은 전혀.저.언.혀 안해봤어요..

근데 20살에 대학을가고 20살 5월에 신검을받고 바로 지원을 했죠.9월로.

시간 안가는줄 알았는데 시간이 엄청빨리 가더라고요. 사귀면서 떨어진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어느덧 8월이왔어요.제가 7월부터 8월 20일까지 기술배우면서 노가다?를 했거든요.

여자친구는 방송국에 취업을 하고.아침부터 저녁까지 업무에 스트래스를 받았죠.

그래서 자주 싸우고 그랬죠.저는 군대간다..이런생각하니까 막막하고 하니까 서로 스트래스를 받아 싸웠죠.

그런상황에 어느덧 입대 1주일전이 다가왔죠. 여자친구가 퇴근을하구 고기집에서 밥을먹으며 얘기를 했죠. 그전에 8월 들어가고 저가 불안하고 그럴때 여자친구가 항상 이런말을 했죠.(평소에 표현을 서로 잘안해요.아니 잘못하죠.경상도 사람이라.) "난 직장다니고, 딴짓할 시간없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죠.

"난 직장다니고, 딴짓할 시간없다." 이뜻은 '나 열심히 직장생활 할테니 너도 군생활 열심히하고 오라고, 남자안만난다고, 너기다려준다고.'

그런데 전뭐.그땐 생각도 짧고, 군대에대해 안좋은 얘기도 많이 들은터라 걱정이 많이됬죠.

솔직히 말하면 군대에서 헤어지면 우울할꺼같아서 저가 되돌릴수없는 상처를 줬죠.

↑ 고기집에서 얘기한거임 "내가 누나랑 사귀면서 오랜시간 떨어진다는 생각 한번도 못했고, 연락 안한다.못한다 라는생각 한번도 한적없다고, 미리 연습하자고 연락 줄이자."라고 했죠.

그땐 헤어지고 갈려고.내가 진짜 사랑하니까 놔주고. 인연이 되면 전역하고 다시 만나겠지.? 라는 생각을 했죠. 완전 짧은 생각.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짓.

결국 입대하기 전날 헤어졌죠. 엄마도 왜 그런짓 했냐고. 후회할짓 하지말랬는데 그땐 저가 잘한줄알았죠.

암튼 헤어지고 입대를 하고 훈련소 생활을 했죠. 훈련소때 생각할 시간? 이런시간이 없을정도로 하루 일과 교육&훈련 이게 너무 많았죠.ㅠㅠ그래도 행군할때 생각을 많이할 시간이 있었죠.

엄청 생각이 나는거에요.동기들 여자친구한테서 편지오는거 보면 속으로 '지금 여자친구랑 사귀고 있으면 저런것들은 부럽지도 않을껀데.'라고..

그렇게 2달을 후회하며 훈련소 생활이 끝나고 어느덧 자대를 배치받았죠.

자대로 와서 컴터를 했죠. 어? 네이트에 있네? 진짜 정말 반가워서 쪽지를 했는데 차가운대답.ㅠㅠ

그래도 생각한거니까 괸찮았죠. 왜냐 저가 나쁘게 여자친구의 마음을 깼으니 나빳죠. 그래서 아..포기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있는데 저가 휴가를 6박7일을 받아 입대한지 3개월만에 휴가를 나갔죠.

나가서 연락을 할까 말까하다가 마지막 복귀하기전날 연락을해서 만났죠. 만나서 오해도 풀고,사과도하고 다시 잘됬죠^*^ 솔직히 헤어진 시간동안 많은 생각이 들었고 소중함에대해 느꼈죠.

완전 지금은 서로  배려 해주고 서로 힘드니까 서로 위안하고.

 

근데 군에 있으면서 필요한게 정말많거든요.근데 그걸다 여자친구가 보내주고.

사귈때 편지 몇번 못받아봤는데 편지도받고, 휴가 나가면 자기가 다쓸라하고.완전 고맙죠.

다들 이러잖아요? "군대 기다려주는 여자랑 결혼해야한다" 막 책임감 이런게 생긴다네요.

전 이해를 못했거든요? 솔직히 군인 같은경우에는 여기저기서 유혹하는게 없잖아요.

휴대폰도 없고, 단절된 생활이니..근데 곰신 같은경우는 사회에 있으면서 여러가지 유혹들이 있는데 그런 유혹을 이겨내며 절 믿고 기다려준거니 충분히 책임감이 생긴다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미안함&고마움 무엇보다 사랑함이 많아서 곰신을 믿고 있는거 같네요^^

 

정말 대한민국 곰신,군화 모두 대단하고 존경하고, 서로 고마움 알고,서로 존중해주고, 아껴주고, 격려해주고 서로서로 힘이 되세요.

 

P.S) 내가 포현이 서툴러서 이렇게 밖에 못적었다.미안하다. 내가 말을 안하고 힘든거만 말해서 서운해 하지말고 항상 이런맘 갖고 널 사랑하고 지켜줄려고 하니까 이런 내맘도 알아두가.  내맘알제?

 

사랑한다 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