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켈리포니아에서 거의 십년정도 거주하고있고지금은 알바하고 학교다니는 평범한 이십대 여대생입니당맨날 구경만하다가 그냥 문득 생각나는 동생에피소드 몇있어서 씁니다~ 저랑 제 남동생은 여섯살차이가 나는데저는 미국을 중학교 일학년때 왔기때문에 아직까지 한국말로 대화한다거나 쓰는게 더 편한 반면에제 동생은 말도 어눌하게 하던 어린시절에 온터라 한글보다는 영어를 더 빨리 배우고 더 편하게 써요 ㅋㅋ 한글읽기쓰기는 초등학생수준에 멈췄지만 말은 잘합니다. 그런데..문제는 완~벽한 한국인처럼 말은 하지 못한다는거죠;그러니까 누가봐도 " 아 여기서 태어났나?2세인가?" 하는 수준입니다
지금은 이제 막 고등학생! 영어를 그대로 한국말로 번역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동생이 초등학생때 있었던 일이에요그 날은 학교에서 있었던일을 엄마한테 얘기해주는데자꾸 "엄마 그 여자가 나한테 숙제 없다고했는데 있었어!""근데 그 여자가 나한테도 저번에 그랬었어!" 하면서자꾸 그여자 그여자 하더라고요.그래서 옆에있던 제가 " 버릇없게 선생님한테 그 여자가 뭐야"라고하자동생은 갸우뚱하면서 자기는 선생님이 아니라 친구를 얘기하고있었다고하네여ㅋㅋㅋㅋ친구 애쉴리..ㅋㅋ "그럼 그 여자애라고 해야지"라고하니까동생은 "she told me that there was no homework"에서 she 를 번역해서그여자 라고 번역했던거..그럴싸한데?하고 말았던 기억이.
한번은 고깃집(한국식당!)을 갔었는데 동생이 제일 먼저 앞장서 들어갔죠제가 동생한테 "네명테이블있냐고물어봐!누나 화장실갔다올께!"하며 화장실을 갔는데 갔다오니깐 테이블에 앉아있던 엄마아빠 낄낄대시고동생은 어쩔줄 몰라하고 있더라고요.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 그냥 네명테이블 있냐고 해도 됄것을 굳이 full 풀~코리안 쓰신답시고네명자리 있냐고 물어본다는걸 "네명 식탁..있어요?"라고 소심히 말한거..미국은 table for four 이라고 하니까;그런데 서버아주머니 잘 못들으셔서 "네?"라고 다시 물으시자동생이 한말 "어..여기 네명 자..ㅈ...ㅣ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머니 당황 ㅜㅜ동생은 제가 왔을때까지 그게 무슨말인줄 전 혀 몰랐다가제가 스토리 듣고 같이 낄낄대며 영어로 뜻 얘기해주니까더 당황당황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줍은 많은 내 동생다신 그 고깃집 안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거는 맨날 제가 지적하는데도 안 고치는데.. 어느날 제가 제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동생이 노크없이 문 열고 들어와서는옷 갈아입고있던 절 보더니"아 뭐야 더러워"이러고 나가더랍니다...순간 뭔가 기분이 나쁘면서 뭐가 더럽다는거지?ㅋㅋㅋㅋㅋ하고 가서 따졌죠"뭐가 더러워? 뭘 보고 더럽다는거야?"하는데도계속 더러워더러워 하더라고요?ㅋㅋ.. 나중에 알고보니까Disgusting!을..한국말로 말한답시고 더러워..동생아 더러워는 dirty임..저번엔 티비에서 탈랜트쇼하고있었는데 몸 산만한 남자분이코믹댄스 춘답시고 웃통 벗고열심히 살 흔들어대가며 춤추는 모습을 보더니동생이 채널 돌리면서 또 "아더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보면 맞는말인데..그냥좀.. 마지막으로 이건 동생 에피소드는 아니지만 제가 미국 온지 얼마 안됐을때의 일.영어 이제 막 알아가던 때 ㅜㅜ 너무 힘들었던 시기. 중학생땐데 그때 저는 보통 -화났다-라는 표현을앵그리! 이 단어 하나로 표현하는줄 알았답니다..ㅋ체육시간에 야구를 하고있었는데 (미국체육시간엔 좀 종목별로 다양히 가리킴..하)워낙에 몸치인 저는 여느때와같이 한 스코어도... 못 따내고 팀한테 피해만주고있었답니다..ㅋ그 때 액티브하시던 어떤백인여자애가 공을 치긴쳤는데 잘못쳐서 가만히 서있던 저는 다리를 맞고 눈물이 그렁그렁..그 친구가 오더니 아유오케이 암쏘쏘리 해서 예스 했습니다근데 자꾸 아유오케이 반복하길래 예쓰..아 예쓰! 하며 다리 잡고 짜증 좀 냈더니체육끝나고 저한테 아유메드? 라고 나중에 하더라고요.메드? 아 mad? 가지고 있던 전자사전에 치니까"미친" 아니면 "무모한"이라는 뜻이라고 뜨더라고요그래서 아니 이게 적반하장인가 해서 비루한 영어실력인데도 불구하고그 여자애 붙잡고 화내고 나중엔 인종차별인가봐 하며 우울해하고있었는데..나중에 그 현장을 지켜봤던 2세친구가 말해주길 are you mad는 "너 화났어?" 라는 뜻..ㅋㅋ왜 미리 말해주지 않았니 ㅜㅜ요즘 사전은 많이 좋아져서 속성어?같은것도 다 뜨지만 저 중학교때 쓰던 사전에는 진짜로미친이라는 뜻밖에..나오질 않았어요 ㅜㅜ 아직까지 너무미안하네요 그 여자애한테.해명하고 싶었지만 영어실력이 그정도까진 안돼서 그냥 민망하게 모르는척하고 다녔던 기억이ㅋㅋㅋ...
아 다 쓰고나니까 뭔가 뿌듯하긴한데재미없어보이네요 ㅜㅜ..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새벽 네시쯤에 잠 안와서 쓰기 시작했는데그것도 아이폰으로..ㅋㅋㅋㅋㅋㅋ아 왜 아이폰으로 쓰고 있었지?ㅋㅋ..눈이 아파와요 해도 곧 뜨려해요 ㅋㅋ.. 한국 아직 한번도 나가본적이 없는데이번 여름에 간답니다!야호~~ 십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던데..두려우면서 설레네요~ 한국 자주 나가는 친구들은 매년 놀러가도매년 새로워져서 신세계라던데.저한테는 진심 신세계일듯ㅋㅋㅋㅋㅋ으..톡이 됀다면 저희 남매사진!을..공개하겠습니당~궁금하지 않으신다면..에이 그래도 톡톡!
내동생~어설픈한국말
그런데..문제는 완~벽한 한국인처럼 말은 하지 못한다는거죠;그러니까 누가봐도 " 아 여기서 태어났나?2세인가?" 하는 수준입니다
지금은 이제 막 고등학생!
영어를 그대로 한국말로 번역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동생이 초등학생때 있었던 일이에요그 날은 학교에서 있었던일을 엄마한테 얘기해주는데자꾸 "엄마 그 여자가 나한테 숙제 없다고했는데 있었어!""근데 그 여자가 나한테도 저번에 그랬었어!" 하면서자꾸 그여자 그여자 하더라고요.그래서 옆에있던 제가 " 버릇없게 선생님한테 그 여자가 뭐야"라고하자동생은 갸우뚱하면서 자기는 선생님이 아니라 친구를 얘기하고있었다고하네여ㅋㅋㅋㅋ친구 애쉴리..ㅋㅋ "그럼 그 여자애라고 해야지"라고하니까동생은 "she told me that there was no homework"에서 she 를 번역해서그여자 라고 번역했던거..그럴싸한데?하고 말았던 기억이.
한번은 고깃집(한국식당!)을 갔었는데 동생이 제일 먼저 앞장서 들어갔죠제가 동생한테 "네명테이블있냐고물어봐!누나 화장실갔다올께!"하며 화장실을 갔는데 갔다오니깐 테이블에 앉아있던 엄마아빠 낄낄대시고동생은 어쩔줄 몰라하고 있더라고요.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 그냥 네명테이블 있냐고 해도 됄것을 굳이 full 풀~코리안 쓰신답시고네명자리 있냐고 물어본다는걸 "네명 식탁..있어요?"라고 소심히 말한거..미국은 table for four 이라고 하니까;그런데 서버아주머니 잘 못들으셔서 "네?"라고 다시 물으시자동생이 한말 "어..여기 네명 자..ㅈ...ㅣ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머니 당황 ㅜㅜ동생은 제가 왔을때까지 그게 무슨말인줄 전 혀 몰랐다가제가 스토리 듣고 같이 낄낄대며 영어로 뜻 얘기해주니까더 당황당황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줍은 많은 내 동생다신 그 고깃집 안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거는 맨날 제가 지적하는데도 안 고치는데..
어느날 제가 제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동생이 노크없이 문 열고 들어와서는옷 갈아입고있던 절 보더니"아 뭐야 더러워"이러고 나가더랍니다...순간 뭔가 기분이 나쁘면서 뭐가 더럽다는거지?ㅋㅋㅋㅋㅋ하고 가서 따졌죠"뭐가 더러워? 뭘 보고 더럽다는거야?"하는데도계속 더러워더러워 하더라고요?ㅋㅋ.. 나중에 알고보니까Disgusting!을..한국말로 말한답시고 더러워..동생아 더러워는 dirty임..저번엔 티비에서 탈랜트쇼하고있었는데 몸 산만한 남자분이코믹댄스 춘답시고 웃통 벗고열심히 살 흔들어대가며 춤추는 모습을 보더니동생이 채널 돌리면서 또 "아더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보면 맞는말인데..그냥좀..
마지막으로 이건 동생 에피소드는 아니지만 제가 미국 온지 얼마 안됐을때의 일.영어 이제 막 알아가던 때 ㅜㅜ 너무 힘들었던 시기. 중학생땐데 그때 저는 보통 -화났다-라는 표현을앵그리! 이 단어 하나로 표현하는줄 알았답니다..ㅋ체육시간에 야구를 하고있었는데 (미국체육시간엔 좀 종목별로 다양히 가리킴..하)워낙에 몸치인 저는 여느때와같이 한 스코어도... 못 따내고 팀한테 피해만주고있었답니다..ㅋ그 때 액티브하시던 어떤백인여자애가 공을 치긴쳤는데 잘못쳐서 가만히 서있던 저는 다리를 맞고 눈물이 그렁그렁..그 친구가 오더니 아유오케이 암쏘쏘리 해서 예스 했습니다근데 자꾸 아유오케이 반복하길래 예쓰..아 예쓰! 하며 다리 잡고 짜증 좀 냈더니체육끝나고 저한테 아유메드? 라고 나중에 하더라고요.메드? 아 mad? 가지고 있던 전자사전에 치니까"미친" 아니면 "무모한"이라는 뜻이라고 뜨더라고요그래서 아니 이게 적반하장인가 해서 비루한 영어실력인데도 불구하고그 여자애 붙잡고 화내고 나중엔 인종차별인가봐 하며 우울해하고있었는데..나중에 그 현장을 지켜봤던 2세친구가 말해주길 are you mad는 "너 화났어?" 라는 뜻..ㅋㅋ왜 미리 말해주지 않았니 ㅜㅜ요즘 사전은 많이 좋아져서 속성어?같은것도 다 뜨지만 저 중학교때 쓰던 사전에는 진짜로미친이라는 뜻밖에..나오질 않았어요 ㅜㅜ 아직까지 너무미안하네요 그 여자애한테.해명하고 싶었지만 영어실력이 그정도까진 안돼서 그냥 민망하게 모르는척하고 다녔던 기억이ㅋㅋㅋ...
아 다 쓰고나니까 뭔가 뿌듯하긴한데재미없어보이네요 ㅜㅜ..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새벽 네시쯤에 잠 안와서 쓰기 시작했는데그것도 아이폰으로..ㅋㅋㅋㅋㅋㅋ아 왜 아이폰으로 쓰고 있었지?ㅋㅋ..눈이 아파와요 해도 곧 뜨려해요 ㅋㅋ..
한국 아직 한번도 나가본적이 없는데이번 여름에 간답니다!야호~~ 십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던데..두려우면서 설레네요~ 한국 자주 나가는 친구들은 매년 놀러가도매년 새로워져서 신세계라던데.저한테는 진심 신세계일듯ㅋㅋㅋㅋㅋ으..톡이 됀다면 저희 남매사진!을..공개하겠습니당~궁금하지 않으신다면..에이 그래도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