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ㅋ 과제하느라 시간에 쫓기는 불쌍한 학생입니다.ㅋㅋ 당하기만 하는 동생 얘기 읽다보니 왠지 우리 남매 얘기도 쓰고 싶어서.. 대세 음슴체? 악플 달지 말아 주십시오. 꾸벅. 우리집은 총 삼남매; 나, 연년생 동생, 우리 막내임. 연년생들은 다들 그렇지 않음? 치고박고 싸우고,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ㅋㅋㅋ 우리도 그랬음. 1. 싸우자!!! 첫째들은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왠지 동생이 친구들을 데려오면 한살밖에 차이 안나는데 동생이랑 동급으로 느껴져서 좀 얕보게 됐음.ㅋㅋㅋ “으이구.. 어린것들..” 이런 느낌?ㅋㅋㅋㅋㅋ 아 오글거려 그런데다 또 남동생이다 보니 별로 친하지도 않아서 집에 왔을 때 동생이 친구들이랑 있으면 초시크하게 “어 왔냐?” 한마디 하고 내 방으로 들어가기 일쑤였음.ㅋㅋㅋ 그나마 친구들 있으니까 인사한 거.ㅋㅋㅋㅋㅋ 그런데 어느날, 동생이 또 친구를 데려왔는데 아.. 하필 그날 뭐 때문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나랑 동생이랑 싸우게 된 거임.;;;; 그날 나도 친구를 데려갔었기 때문에 각자 친구들 앞에서 많이 쪽팔렸음. 솔직히 내 동생이 말빨이 좋아서 싸울 때 내가 보통 짐.. 근데 그날은!!! 친구가 있어서 동생한테 지기 싫었음.ㅋㅋㅋㅋㅋ 어떻게든 능글능글 약올리는 녀석에게 한방 먹여주고 싶었음. 내가 뭐라고 했을 것 같음? …….. 아 창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껏 생각해낸 말이라는 게, “넌 이제 엄마 오면 죽었다~ 지금 숙제도 안하고 그러고 있는 거지? 내가 다 말할 거거든? 아~ 오늘 저녁에는 니놈자식 비명소리를 자장가 삼아서 자겠구나~ (악오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빨래판에 갈아버릴거야!!;;;;; 돼지 멱따는 소리 내면서 혼나라!!! 니 멱따는 소리 내가 노래부르면서 들어준다!” 등등.. 그 때 당시에는 좀 잔인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말을 웃으면서 했음..;;;;;; 지금 생각하면 오글오글 거리지만.. 그 때 동생은 내가 마구 소리지르니까 기가 막혔는지 질렸는지 그냥 조용해졌음.ㅋㅋㅋ 내 친구는 옆에서 내가 하는 말을 따라하며 자지러지고..;;;;;;;;;;;;; 아무튼 다들 이런 경험 있지 않음? 동생이랑 싸울 때 안지려고 발악했던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컴퓨터 아 이거 그 동생분이 쓰신 거 반은 공감감.ㅋㅋㅋ 우린 반반이었음. 지금도 그렇지만.. 어릴 때도 동생이 나보다 왠지 컴퓨터를 더 잘했음. 같이 컴퓨터 학원 다녔는데.. 그래서 그런지 내가 컴퓨터 쓰려고 “야 비켜” 하면 안 들었음. 무시하고 버팀. 처음에는 “너 맞는다” 이러면 쫄아서 비켜줬었는데… 나중에 나랑 키가 좀 비슷해지고 나서는 안 비킴. 죽어도 안비킴. 그럼 나는 또 고자질쟁이가 될 수밖에 없음.. 나중엔 엄마가 시간을 정해줬었는데.ㅋㅋㅋㅋㅋ 시계만 보고 있다가 딱 시간 되면 마구 재촉함. 근데 늦게 시작해서 괜찮다고 엄마가 한마디 하면 엄청나게 억울하면서도 왠지 진느낌.. 그 땐 엄마 말이 곧 법이었음.ㅋㅋㅋㅋㅋ 옆에서 째려보면서 기다리고 있었음.ㅋㅋㅋ 왠지 다시 방으로 들어가면 진 듯해서.. 3. 물건 챙겨주기 연년생이다 보니 초등학교 2학년 때 동생이 입학했음. 병아리 같은 신입생이 들어온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고학년이 된 것마냥 들뜰 무렵.ㅋ 아침에 동생이랑 같이 나오면서 엄마가 동생 잘 챙겨주라고 하시는데 왠지 굉장한 책임감과 뿌듯함을 느꼈음.ㅋㅋㅋ 그리고 얄미웠던 동생이 오랜만에 귀여워서 손을 꼭 붙잡고 갔음.ㅋㅋㅋ 그런데 그날은 둘이 학교가는 첫날이라 아빠가 특별히 차를 태워 주셨음. 정말 급할 때 아니고서는 아빠가 차태워주시는 일은 별로 없으니까 신이 났음. 그리고 학교 조금 못미쳐서 아빠가 우리를 내려주시고 곧장 회사로 가셨음. 그런데 그 때!!!!!!!!!!! 동생이 마구 당황을 하면서 손을 번쩍 들어보이더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는 거임. “내 실내화 가방!!!!!!!!!!!!” 나도 당황했음.;;; 나는 한번도 실내화 가방을 빼먹은 적이 없는 모범생이었기 때문에 ㅋㅋㅋ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몰랐음. 그런데 반에 항상 실내화를 잊어버리는 친구가 그냥 돌아다녔던 게 생각나서 그냥 가자고 했음. 집에 연락할 방법도 없거니와, 연락해도 실내화 가방은 아빠 회사로 가버렸잖음? 그런데 동생이 길 한복판에서 울음을 터뜨린 거임. 첫날인데 당황스럽기도 하고, 자기만 뭔가 안가져와서 창피할 일이 무서웠던 것 같음. 나도 당황해서 서있다가.. 내 실내화 가방을 줬음. 그러니까 거짓말처럼 눈물이 뚝그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일이 해결되고서야 “누나는 괜찮아?” 하고 걱정스럽게 물어옴. 그리고 참으로 오랜만에 날 존경의 눈빛으로 쳐다봤음.ㅋㅋㅋㅋㅋ 그런 훈훈한 눈빛을 위해서라도 난 당당해져야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난 2학년이니까 괜찮아.” 하고 다시 촐랑촐랑 동생 손을 잡고 학교에 갔음. 동생 반 앞까지 데려다 주고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양말 바람으로 갔음.ㅋㅋㅋ 수업시간 내내 걸려서 혼날까봐 조마조마 하고.. 그날 나뭇바닥에 올라온 가시에 찔리고.. 집에가서 동생 혼날까봐 조용히 있다가 아빠가 오늘 동생 실내화가방 차에 있던데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는 바람에 들켰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칭찬받음! 선생님도 들으시고는 기특해하시면서 나중에 또 그런일 있으면 빌려주겠다고 하셨음. 그 슬리퍼 로망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자랑스러웠음.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만 기억하고 있는 것 같음. 넌 나한테 두고두고 고마워해야 하거늘!!! 지켜보겠어.. 에피소드는 많지만, 반응이 어떨지 몰라서 3개만 쓰고 갈게요.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플리즈 저 여린여자…. 지금 동생이랑 같은 학교 (또!!!!!!!!!!!!!!!!!) 다니고 있어서 이야기는 계속 생깁니다.ㅋㅋㅋ 가볍게 읽어주시고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연년생 남매의 우당탕탕 이야기!!!
과제하느라 시간에 쫓기는 불쌍한 학생입니다.ㅋㅋ
당하기만 하는 동생 얘기 읽다보니 왠지 우리 남매 얘기도 쓰고 싶어서..
대세 음슴체?
악플 달지 말아 주십시오. 꾸벅.
우리집은 총 삼남매; 나, 연년생 동생, 우리 막내임.
연년생들은 다들 그렇지 않음? 치고박고 싸우고,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ㅋㅋㅋ
우리도 그랬음.
1. 싸우자!!!
첫째들은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왠지 동생이 친구들을 데려오면 한살밖에 차이 안나는데 동생이랑 동급으로 느껴져서 좀 얕보게 됐음.ㅋㅋㅋ
“으이구.. 어린것들..” 이런 느낌?ㅋㅋㅋㅋㅋ 아 오글거려
그런데다 또 남동생이다 보니 별로 친하지도 않아서 집에 왔을 때 동생이 친구들이랑 있으면 초시크하게 “어 왔냐?” 한마디 하고 내 방으로 들어가기 일쑤였음.ㅋㅋㅋ
그나마 친구들 있으니까 인사한 거.ㅋㅋㅋㅋㅋ
그런데 어느날, 동생이 또 친구를 데려왔는데 아.. 하필 그날 뭐 때문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나랑 동생이랑 싸우게 된 거임.;;;; 그날 나도 친구를 데려갔었기 때문에 각자 친구들 앞에서 많이 쪽팔렸음.
솔직히 내 동생이 말빨이 좋아서 싸울 때 내가 보통 짐..
근데 그날은!!!
친구가 있어서 동생한테 지기 싫었음.ㅋㅋㅋㅋㅋ
어떻게든 능글능글 약올리는 녀석에게 한방 먹여주고 싶었음.
내가 뭐라고 했을 것 같음?
……..
아 창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껏 생각해낸 말이라는 게,
“넌 이제 엄마 오면 죽었다~
지금 숙제도 안하고 그러고 있는 거지?
내가 다 말할 거거든?
아~ 오늘 저녁에는 니놈자식 비명소리를 자장가 삼아서 자겠구나~
(악오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빨래판에 갈아버릴거야!!
;;;;;
돼지 멱따는 소리 내면서 혼나라!!! 니 멱따는 소리 내가 노래부르면서 들어준다!”
등등.. 그 때 당시에는 좀 잔인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말을 웃으면서 했음..;;;;;;
지금 생각하면 오글오글 거리지만..
그 때 동생은 내가 마구 소리지르니까 기가 막혔는지 질렸는지 그냥 조용해졌음.ㅋㅋㅋ
내 친구는 옆에서 내가 하는 말을 따라하며 자지러지고..;;;;;;;;;;;;;
아무튼 다들 이런 경험 있지 않음?
동생이랑 싸울 때 안지려고 발악했던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컴퓨터
아 이거 그 동생분이 쓰신 거 반은 공감감.ㅋㅋㅋ
우린 반반이었음.
지금도 그렇지만.. 어릴 때도 동생이 나보다 왠지 컴퓨터를 더 잘했음.
같이 컴퓨터 학원 다녔는데..
그래서 그런지 내가 컴퓨터 쓰려고 “야 비켜” 하면 안 들었음.
무시하고 버팀.
처음에는 “너 맞는다” 이러면 쫄아서 비켜줬었는데…
나중에 나랑 키가 좀 비슷해지고 나서는 안 비킴. 죽어도 안비킴.
그럼 나는 또 고자질쟁이가 될 수밖에 없음..
나중엔 엄마가 시간
을 정해줬었는데.ㅋㅋㅋㅋㅋ
시계만 보고 있다가 딱 시간 되면 마구 재촉함.
근데 늦게 시작해서 괜찮다고 엄마가 한마디 하면 엄청나게 억울하면서도 왠지 진느낌..
그 땐 엄마 말이 곧 법이었음.ㅋㅋㅋㅋㅋ
옆에서 째려보면서 기다리고 있었음.ㅋㅋㅋ
왠지 다시 방으로 들어가면 진 듯해서..
3. 물건 챙겨주기
연년생이다 보니 초등학교 2학년 때 동생이 입학했음.
병아리
같은 신입생이 들어온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고학년이 된 것마냥 들뜰 무렵.ㅋ
아침에 동생이랑 같이 나오면서 엄마가 동생 잘 챙겨주라고 하시는데 왠지 굉장한 책임감과 뿌듯함을 느꼈음.ㅋㅋㅋ 그리고 얄미웠던 동생이 오랜만에 귀여워서 손을 꼭 붙잡고 갔음.ㅋㅋㅋ
그런데 그날은 둘이 학교가는 첫날이라 아빠가 특별히 차를 태워 주셨음.
정말 급할 때 아니고서는 아빠가 차태워주시는 일은 별로 없으니까 신이 났음.
그리고 학교 조금 못미쳐서 아빠가 우리를 내려주시고 곧장 회사로 가셨음.
그런데 그 때!!!!!!!!!!!
동생이 마구 당황을 하면서 손을 번쩍 들어보이더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는 거임.
“내 실내화 가방!!!!!!!!!!!!”
나도 당황했음.;;;
나는 한번도 실내화 가방을 빼먹은 적이 없는 모범생이었기 때문에 ㅋㅋㅋ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몰랐음.
그런데 반에 항상 실내화를 잊어버리는 친구가 그냥 돌아다녔던 게 생각나서 그냥 가자고 했음.
집에 연락할 방법도 없거니와, 연락해도 실내화 가방은 아빠 회사로 가버렸잖음?
그런데 동생이 길 한복판에서 울음을 터뜨린 거임.


첫날인데 당황스럽기도 하고, 자기만 뭔가 안가져와서 창피할 일이 무서웠던 것 같음.
나도 당황해서 서있다가..
내 실내화 가방을 줬음.
그러니까 거짓말처럼 눈물이 뚝그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일이 해결되고서야
“누나는 괜찮아?”
하고 걱정스럽게 물어옴.
그리고 참으로 오랜만에 날 존경의 눈빛으로 쳐다봤음.ㅋ
ㅋㅋㅋㅋ
그런 훈훈한 눈빛을 위해서라도 난 당당해져야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난 2학년이니까 괜찮아.”
하고 다시 촐랑촐랑 동생 손을 잡고 학교에 갔음.
동생 반 앞까지 데려다 주고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양말 바람으로 갔음.ㅋㅋㅋ
수업시간 내내 걸려서 혼날까봐 조마조마 하고.. 그날 나뭇바닥에 올라온 가시에 찔리고..
집에가서 동생 혼날까봐 조용히 있다가 아빠가 오늘 동생 실내화가방 차에 있던데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는 바람에 들켰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칭찬받음!
선생님도 들으시고는 기특해하시면서 나중에 또 그런일 있으면 빌려주겠다고 하셨음.
그 슬리퍼 로망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자랑스러웠음.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만 기억하고 있는 것 같음.
넌 나한테 두고두고 고마워해야 하거늘!!!
지켜보겠어..
에피소드는 많지만, 반응이 어떨지 몰라서 3개만 쓰고 갈게요.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플리즈
저 여린여자….


지금 동생이랑 같은 학교 (또!!!!!!!!!!!!!!!!!) 다니고 있어서 이야기는 계속 생깁니다.ㅋㅋㅋ
가볍게 읽어주시고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