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강쥐는 망나니..ㅠㅠ★★★

킹킹2012.03.31
조회701

 

 

 

안녕하세용ㅋㅋㅋㅋ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26살 처자입니당부끄

편의상 음슴체를 사용할께욬ㅋㅋㅋ

 

 

내용 많이 김

 

내가 정말 동물판에 판을 쓰게될 줄 몰랐슴

왜나면.... 난 정말 강쥐가 무서웠기때문임ㅋㅋㅋㅋ

 

어릴적에 커다란 진돗개에게 쫓기고 난 뒤부터는 아주 조그만

아가강쥐가 나에게만 와도 몸이 덜덜 손에 땀이 철철 눈동자가 덜덜 떨리는 여자였슴..

(걍 사진으로 보거나 애견샵 지나가면서 구경하는건 좋아했음)

 

근데 우리 강쥐를 만나고는 강쥐에 매력에 쏙 빠져사는 여자임ㅋㅋ

 

 

우리 강쥐를 소개하자면

하얀털이 아름다운 말티!! 이름은 별이요 나이는 1살.

난 강쥐들 구경하는걸 좋아했기에

동물판을 즐겨봤었는데

3대 악마견이 있다고 하지않음?

비글, 슈나, 코카ㅋㅋㅋㅋㅋ

(여기 우리 별이를 끼워주시오......ㅠㅠ)

 

 

우선 우리 별이랑 만나게 된 일화를 적어보겠음

 

내가 지금 부모님과 떨어져 직장때문에 혼자 자취를 하는데

남친몬이 나 혼자 있으면 외롭다고

강쥐한마리를 키우라고 했음..

 

난 극구!!!!!!!반대를 했지만

조금 설레였음음흉

뭔가 강쥐가 오면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고

내가 많이 아껴줄 수 있을 것 같고

암턴 자신감이 하늘위로 ohohoh~

 

 

남친몬이 아가강쥐를줄까 엄마강쥐를 데려올까~라고 물었을때

나는 아가를 원했지만....

엄마강쥐가 처음키우는 나한테는 더 맞을 것 같다는 판단하에

엄마강쥐를 데려옴

 

처음 울집에 들어왔을 때

멍미........왠 말???????????????????

이건 멍미..........내가 생각했던 말티와는 다른 아이가 옴......

좀....실망............

말티는 다 앙증맞고 조그맣고 귀여운줄 아랐음......

정말 딱 보자마자 나온말이 말같다.......ㅋㅋㅋㅋㅋ

더군다나... 아기를 낳은지 얼마안돼 젖먹인다고 털을 빡빡밀어서

더 말 같았음ㅋㅋㅋㅋㅋㅋ

 

서두가 너무 길었음

우선 우리 별이가 망나니 일화를 적어야겠슴...

지겨우시죠? 나도 쓰면서 좀 지겨움

 

 

 

1. 휴지통은 내 친구

별이가 오고 전 주인이 사료랑 간식을 챙겨줬지만

난 더욱 많은걸 해주고 싶었음

그래서 별이가 오고 일주일이 지나고

별이 간식을 사러 잠깐 마트에 다녀옴

나는 별이를 생각하며 이에좋다는 간식과

닭고기캔과 껌 등등을 사들고 룰루랄라 신나게 집에옴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이 띠리릭 열리는순간

나는 입을 다물 수 없었음

휴지통을 다 엎어서...안에 내용물들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다~~~~~~파헤쳐놓음^^

 

별아 배가고팠니? 휴지통에서 맛있는냄새가났니?

 

 

 

2. 전선도 내친구

전선도 예외는 아님

별이가 오고 내 아이뻐 충전기 4개가 무지개다리를 건넘..

결국 책상밑에 있던 멀티탭을 책상위로 옮김^^

 

이 외에도 내 썬그리, 방울모자, 화장품, 속옷 등등이 무지개다리를 건넘...

 

 

3. 점프는 캥거루처럼 해야 제 맛

말티는 소형견으로 알고 있었는데...

우리 별이는 3키로가 넘음...

우리집에 가끔 오빠가 오는 날엔 놀아준다고 점프도 시키고

같이 장난도 쳐줌...

내가 누워있을때도 예외는 아님

하루는 별이랑 오빠랑 놀고있었는데 ㅠㅠㅠ

별이가 내 배 위로 쩜프를함..

세네번을 당하니

내 오장육부가 입밖으로 튀어나오는줄 암

 

별아 점프는 자제좀ㅠㅠ

 

 

4. 장난감? 먹는거임?

내가 일 갔을때 별이가 혼자 외로워하고

심심해 할까봐 인터넷에서 큰맘먹고 장난감을 주문시킴

삑삑이 소리나는 물고기인형과

파란 라텍스 장난감이었음

물고기인형? 오자마자 별이에게 먹힘^^

지느러미가 머리 부분에 붙어있었는데

그거 걍 뜯어먹음

(다행이 똥으로 나온거 확인함 ㅠㅠ)

라텍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감 똥꼬를 다 파먹음

그담부턴 장난감 안사줌 ^^

걍 내 손을 뜯어머거라!!!!!!!!!!!!!!!!!!!!

 

진짜 많은 일화가 있는데 ㅠㅠ

생각이안나 막상 쓰려니 생각이 ㅠㅠ

엉엉 ㅠㅠ

 

이쯤에서 우리 별이 사진 to척!

(아이뻐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나 말 아니고 개요.jpg

 

 

 

곧 장난감.jpg

 

 

 

나 지금 니가 사진찍는다고 눈치보는거 아니다.jpg

 

 

 

 

개껌은 뜯어야 제맛이지잉.jpg

 

 

 

털자라고 포텐터짐.jpg

 

 

 

 

날아보자 펄럭 .jpg

 

 

 

 

 

 

스트레칭.jpg

 

 

 

 

 

놔라 주인아 잘못했다고.jpg

 

 

 

 

 

질펀한 궁딩이.jpg

 

 

 

 

 

 

이것도 내 장난감.jpg

 

 

 

별이가 집에오고 하루하루 별이 사진 찍는 재미에 빠짐ㅋㅋㅋㅋ

 

만난진 이제 겨우 한달이지만

우리 별이가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좋음!!!!

집에서는 망나니 같지만

너무너무 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애교쟁이임

솔직히 처음 키우는거라..

서툰 주인때문에 별이가 많이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적응 잘해주는 별이가 넘넘 기특함

 

잘때 쫄래쫄래와서 나한테 안겨서 자는거보면 하아...

넘이쁨

정말 이맛에 다들 강쥐를 키우나봄

알라뷰 별!!!!!!!!!!!!!!!!!!!!!!!!!!!!!!!!!!!!!!!!!!!!!!!!!!!!!!!!!!!!!!

 

 

 

 

급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