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판] 까만 고양이가 어때서용?? ㅜㅜ

요키살앙2012.04.01
조회17,219

에, 집은 눼입어에 지었는데 네이트판에 동물판이 흥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요즘은 양쪽 N사에 양다리 걸치고 있는 요키살앙이라고 합니다. 에헴.


글을 재미있게 쓰는 재주는 없어서 서두를 워찌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도 저도 안될 때는 남친엄씀의 한을 풀어 준다던 음슴체로....

자, 고고씽.

(아, 시작부터 흔해빠진 서두. 좋지 않군뇨~)

 

 

 

 


* * *

 


이 몸으로 말할 것 같으면

다리가 두개 이상, 네개 이하에 털이 있는 생물체라면 (보통) 죽고 못사는 1인 임.

그래서 우리 집은 어릴 때 부터 인간 외의 생물체와 공생해왔음.


쥐 잡는 찍찍이에 우리집 야옹씨가 붙는다거나,

강아지가 설치류와 싸우다가 한쪽 수염을 다 뜯기고 돌아왔다던가 하는..

별 요상한 일들을 다 겪었지만 그것들은 잠시 추억 저 뒤편에 고이고이 접어두고

현재 우리집 막내 둥이를 소개 해 볼까 함.

 

 


 


우리집 막내둥이는 호박색 눈을 가진 검은 고양이 임.

근데 나는 왜 사람들이 검은 고양이를 무서워하는지 모르겠음.

하도 무섭다, 넌 마녀인가 (정체성 혼란;;;;;) 라는 말을 해대니까

중세풍의 검정색 드레스로 코디한 날은 냉시랭님 스럽게 우리집 냐옹씨라도 들쳐업고 나가야

사람들의 기대에 부흥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함. - -;;

암튼, 검은 고양이야옹에 대한 오해를 풀기위해 이 판을 마련했음.

 

자꾸 검은고양이가 저주를 내릴꺼라는데......

저주를 내리는 고양이?

마법사 고양이면 TV에서 먼저 취재를 해 가지 않았겠음????  


글 길어지면 뒤로가기 버튼 누를거 다 앎.

그래서 사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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쫘라~ 이 녀석이 우리집에서 가장 어린 쁘쥬임.

하도 사람들이 검은 고양이를 무서워 해서 이름도 "이쁘지유?" 에서 착안하여 "이쁘쥬"로 지었음.

 

까매도 사랑스럽지 않음?
정말 안 사랑스러운거임? ㅜㅜㅜㅜ

 

 

 

 

 

 

 

 

 

 

그리고 까만 털도 매력적이지만 노랭이 눈도 사랑스러움.

파랗고 초록색이고 하면 더 고귀(...)해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검은 고양이의 매력은 노란 호박색의 눈이 아니겠음?

 

 

"띠용~~~~"

 

 

 

 

 

 

 

 

 

이 짝으로도 한번, "띄용~~~~~"

 

 

 

 

 

 

 

때로는 나름 감성돋는 눈임.

 

 

 

 

 

 

 

 

그리고 때론....

카메라나 들이대는 집사가 매우 한심해 보인다는 듯한 표정을 지을 줄도 아는 눈임.

(대략.... -_-^ 이런 표정...)

아마 사진 찍히면서 한숨쉬고 있는거 같음. -_-;;;;;

 

 

아, 그리고 까만 고양이라고 까만 털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임.

쁘쥬는 가심팍에 카리쓰마 넘치는 하얀 터럭지 두개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남자다움이 물씬 느껴지는 사진임.

겨드랑이에도 흰 털이 몇개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집사..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판에 이런거나 올리고 있고 말야."

 

 

 

 

"재미도 없고. 하, 나는 집사 너가 그냥 부끄럽다. (시선회피)"

 

 

 

 

 

 

 

 

쁘쥬놈은 쉬크한 중성남임.

가끔 얘가 사람 같고 내가 종속되는 생물체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카뤼쓰마가 넘침.

 

 

 

쨉동작이_자연스러운_고양이.jpg

 

 

 

 

 

 

한_대_칠_기세.jpg

 

 

 

 

 

 

 

한대 치고 쿨하게 잠드심.

완전..... 천하태평.

얘 보면 나도 고양이 하고 싶음. -_-;;

 

 

 

 

 

 

 

 

쓰다보니 왠지 검은 고양이에 대한 또 다른 선입견을 심어주고 있는 듯 하여 삼천포로 빠져야겠음.

검은 고양이는 시크하고 왕 도도하고 매정할 것이라는 의견을 많이 봤는데...

완전 아님. 거짓임. -ㅁ-

사진으로 남겨두지 못한게 한이 될 정도로 많은 에피소드가 있는 개그묘임. - -;;;;

 

책장 위에서 자다가 떨어지고,

점프했는데 ↓

이렇게 되기도 하는 고양이임. -_-;;

뭔가 엉성함. ㅋㅋㅋㅋ

 

 

 

 

 

자연광 받은 정상적인 고양이

(내가 아까 말했던 흰색 겨털...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으갸갸갸갸갸!! "

 

 

 

 

 

 " 갸갸갸갸갸갸갸~ "

 

 

 

 

 

 " 어버버버버버버~~ " (눈까지 개그;)

 

 

 

 

바보 쁘쥬놈임;;;

 

 

 

 

 

 

 

 

 

 

이 글이

자꾸 헤코지 당하는 올블랙 길냥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함....ㅜㅜ

검은 고양이도 다른 고양이랑 다르지 않음~

털 길고, 알록달록(?)한 고양이만 예쁜거이 아님. ㅜㅜ

올블랙도 사랑해 듀오~

 

 

 

 

 

 

 

정말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네...ㅋㅋㅋㅋㅋ

 

책장 뜯어먹을 기세의 난폭 쁘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