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네 빈대떡> 오랜만에 총신대 입구인 이수쪽을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가볍게 한잔을 하기 위해 두리번 거렸습니다. 날씨도 비오려고 꿀꿀해지고 하니 전집 가자 해서 들른 곳. '이모네 빈대떡' 입니다. 밖에서나 안에서나 봐도 크기 않은 규모라는 것을 알수가 있습죠. 저기 분홍 앞치마 하신 이모분 때문에 빵 터졌었어요 ㅋㅋㅋㅋ 그 이야기는 잠시 뒤에... 오른쪽 벽면 보면 방같이 들어가는 오픈되어 있는 문이 보이시죠? 저희는 그 안쪽에 앉았어요. 전 종류의 안주가 참 많은 것 같아요. 홍어회무침도 땡기고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골뱅이무침에도 군침이 돌았지만 우린 전을 목표로 왔기에.. 모듬전과 동동주 주문!! 이모 많이 주세요!! 하고 힘차게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이모님 한 3초 굳으셨다가 뒤돌아서시면서 아이고 생긴건 애긴데 목소리는 아주 걸쭉~하네~! 친구랑 둘이 푸흡 하다 완전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 제가 아무리 저런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그렇게 잠시 굳어계시던 분은 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하게 밤막걸리도 있네요. 효능에 숙취해소가 있어요. 술먹으면서 숙취해소... 좋은데? 주위를 둘러보니 방문하셨던 분들의 엄청난 흔적이 ㅎㄷㄷ... 아마도 같은 분이 그리신거 같은데 엄청 잘 그리신 것 같아서 찍어봤어요. 술드시면서 이렇게 그리신다는 게 참 신기신기 이 날 이 낙서의 비밀과 탄생비화를 알게된....ㅋㅋㅋ 정말 사방으로 낙서들이 엄청나죠? 자세히 보다보면 웃긴 낙서도 많더라구요 ㅋㅋ 숨은그림찾기 하는 기분?ㅋㅋ 친구랑 둘이 순간 멈칫 누구냐 넌 당장 매직 가지고 와서 지워버리고 싶었음. 죽고 싶냐......? 정신없이 주위를 둘러보다보니 기본 상차림과 동동주 등장~ 찌그러진 막걸리잔이 뭔가 정감가네요~ 깍두기! 제 신조는 막걸리집은 깍두기만 맛있어도 안주가 필요없다. 막걸리 먹을 때는 깍두기의 맛을 엄청 중요시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이 곳은 soso.... 익지 않은 깍두기 맛이 전을 먹을 때의 느끼함을 잡아주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다른 곳에서는 깍두기 리필신공 터트리는데 여기서는 입에 잘 대지 않았어요. 쌈장과 간장양념~ 간장양념에 있는 청양고추가 그나마 전의 느끼함을 잡아주었지요. 당근과 마늘쫑. 마늘쫑 매워서 갑자기 확 오르는 매운기에 눈물이 찡~ 심심허니 무난하게 먹기 좋았던 콩나물냉국. 이 냉국이 뒤에 제 친구를 살렸드랬죠. 오랜만이야 정말 오랜만이야. 과거를 회상하며 한잔 짠~ 한잔 기울이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쯔음 모듬전 등장~ 전의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진동. 내 배도 진동. 깻잎전도 있구요. 동그랑땡으로 보이는 전. 버섯전도 보이네요. 버섯전 아래 깔려있는 호박전 ㅋㅋㅋㅋ 동태전도 나와주었어요. 동그랑땡으로 추정하였던 전부터 맛보았는데 (촛점 안드로메다로 여행가셨음.) 고기 등으로 뭉쳐 만든 동그랑땡인 줄 알았는데 양파와 두부으깬 것을 뭉쳐서 만든 동그랑땡이더라구요. 생각을 뒤엎는 스타일에 신선한 매력을 느꼈지요. 기존에 먹던 동그랑땡과는 완전 다른 심심하면서 부드러운 맛. 좋아라 하는 버섯 하나 집어서 낼름 꿀꺽.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아요. 먹다보니 가운데에서 발견한 새로운 전. 뭐지? 해물파전인가? 근데 파가 안보이네? 무슨 전이지? 하며 조심스레 한점 먹어보니 이 맛은..................... 감자전이에요! 기존에는 진짜 감자 말고 다른 재료가 들어간 감자전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신기하고 새로웠어요. 여기.... 무슨 퓨전 전집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깻잎전에도 아까 동그랑땡과 같은 내용물이 가득차있어요. 고기를 왜 사용 안할까 살짝 궁금해지기도 했는데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뻑뻑한 걸 싫어하는 제가 약간 손대기 두려워하는 동태전. 한입 먹어보니 정말 부드러운 게 완전 반했어요. 이제까지 먹어본 동태전 중에 제일 맛있었던 듯!! 아까 말씀 드렸듯이 전의 느끼함을 잡아줄 반찬이 없어서 친구가 매운 고추를 따로 주문했어요. 맵다고 넌 먹으면 디질거라던 친구의 말에 하나 먹어보니 별로 안 맵더라구요. 친구는 매운걸 잘 먹는 아이인데도 아매워 씁씁 하며 계속 먹던데 이상하더라구요. 이상하다 안매운데? 하며 다시 다른 것을 하나 집어서 한입 베어물었죠. 1 2 3 아 맵습니다. 그 분이 오고 계십니다. 전의 느끼함이고 뭐고 다 날아갑니다. 이만큼의 고추를 한번 더 달라던 제 친구.. 맵다면서 그 고추를 다 먹고 콩나물냉국 몇사발 들이키더라구요. 독한 것.............. 매우면 먹지를 말지..... 그걸 다 먹냐........................ 어쨋든 이수역 태평백화점 뒤는 먹을 게 참 많은 것 같아요. 저희의 단골집이었던 2030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게 눈물이 나지만 ㅠㅠ 추운 날씨, 비 올 때 막걸리 한잔 가볍게 하기 좋은 '이모네 빈대떡' 방문이였습니다~
[이수/사당] 다양한 전 등의 안주에 막걸리 한잔하기 좋은 <이모네 빈대떡>
<이모네 빈대떡>
오랜만에 총신대 입구인 이수쪽을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가볍게 한잔을 하기 위해 두리번 거렸습니다.
날씨도 비오려고 꿀꿀해지고 하니 전집 가자 해서 들른 곳.
'이모네 빈대떡' 입니다.
밖에서나 안에서나 봐도 크기 않은 규모라는 것을 알수가 있습죠.
저기 분홍 앞치마 하신 이모분 때문에 빵 터졌었어요 ㅋㅋㅋㅋ
그 이야기는 잠시 뒤에...
오른쪽 벽면 보면 방같이 들어가는 오픈되어 있는 문이 보이시죠?
저희는 그 안쪽에 앉았어요.
전 종류의 안주가 참 많은 것 같아요.
홍어회무침도 땡기고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골뱅이무침에도 군침이 돌았지만 우린 전을 목표로 왔기에..
모듬전과 동동주 주문!!
이모 많이 주세요!!
하고 힘차게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이모님 한 3초 굳으셨다가 뒤돌아서시면서
아이고 생긴건 애긴데 목소리는 아주 걸쭉~하네~!
친구랑 둘이 푸흡 하다 완전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
제가 아무리 저런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그렇게 잠시 굳어계시던 분은 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하게 밤막걸리도 있네요.
효능에 숙취해소가 있어요.
술먹으면서 숙취해소... 좋은데?
주위를 둘러보니 방문하셨던 분들의 엄청난 흔적이 ㅎㄷㄷ...
아마도 같은 분이 그리신거 같은데 엄청 잘 그리신 것 같아서 찍어봤어요.
술드시면서 이렇게 그리신다는 게 참 신기신기
이 날 이 낙서의 비밀과 탄생비화를 알게된....ㅋㅋㅋ
정말 사방으로 낙서들이 엄청나죠?
자세히 보다보면 웃긴 낙서도 많더라구요 ㅋㅋ
숨은그림찾기 하는 기분?ㅋㅋ
친구랑 둘이 순간 멈칫
누구냐 넌
당장 매직 가지고 와서 지워버리고 싶었음.
죽고 싶냐......?
정신없이 주위를 둘러보다보니 기본 상차림과 동동주 등장~
찌그러진 막걸리잔이 뭔가 정감가네요~
깍두기!
제 신조는 막걸리집은 깍두기만 맛있어도 안주가 필요없다.
막걸리 먹을 때는 깍두기의 맛을 엄청 중요시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이 곳은 soso....
익지 않은 깍두기 맛이 전을 먹을 때의 느끼함을 잡아주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다른 곳에서는 깍두기 리필신공 터트리는데 여기서는 입에 잘 대지 않았어요.
쌈장과 간장양념~
간장양념에 있는 청양고추가 그나마 전의 느끼함을 잡아주었지요.
당근과 마늘쫑.
마늘쫑 매워서 갑자기 확 오르는 매운기에 눈물이 찡~
심심허니 무난하게 먹기 좋았던 콩나물냉국.
이 냉국이 뒤에 제 친구를 살렸드랬죠.
오랜만이야 정말 오랜만이야.
과거를 회상하며 한잔 짠~
한잔 기울이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쯔음 모듬전 등장~
전의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진동.
내 배도 진동.
깻잎전도 있구요.
동그랑땡으로 보이는 전.
버섯전도 보이네요.
버섯전 아래 깔려있는 호박전 ㅋㅋㅋㅋ
동태전도 나와주었어요.
동그랑땡으로 추정하였던 전부터 맛보았는데
(촛점 안드로메다로 여행가셨음.)
고기 등으로 뭉쳐 만든 동그랑땡인 줄 알았는데 양파와 두부으깬 것을 뭉쳐서 만든 동그랑땡이더라구요.
생각을 뒤엎는 스타일에 신선한 매력을 느꼈지요.
기존에 먹던 동그랑땡과는 완전 다른 심심하면서 부드러운 맛.
좋아라 하는 버섯 하나 집어서 낼름 꿀꺽.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아요.
먹다보니 가운데에서 발견한 새로운 전.
뭐지? 해물파전인가? 근데 파가 안보이네? 무슨 전이지?
하며 조심스레 한점 먹어보니 이 맛은.....................
감자전이에요!
기존에는 진짜 감자 말고 다른 재료가 들어간 감자전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신기하고 새로웠어요.
여기.... 무슨 퓨전 전집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깻잎전에도 아까 동그랑땡과 같은 내용물이 가득차있어요.
고기를 왜 사용 안할까 살짝 궁금해지기도 했는데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뻑뻑한 걸 싫어하는 제가 약간 손대기 두려워하는 동태전.
한입 먹어보니 정말 부드러운 게 완전 반했어요.
이제까지 먹어본 동태전 중에 제일 맛있었던 듯!!
아까 말씀 드렸듯이 전의 느끼함을 잡아줄 반찬이 없어서 친구가 매운 고추를 따로 주문했어요.
맵다고 넌 먹으면 디질거라던 친구의 말에 하나 먹어보니 별로 안 맵더라구요.
친구는 매운걸 잘 먹는 아이인데도 아매워 씁씁 하며 계속 먹던데 이상하더라구요.
이상하다 안매운데?
하며 다시 다른 것을 하나 집어서 한입 베어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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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맵습니다. 그 분이 오고 계십니다.
전의 느끼함이고 뭐고 다 날아갑니다.
이만큼의 고추를 한번 더 달라던 제 친구..
맵다면서 그 고추를 다 먹고 콩나물냉국 몇사발 들이키더라구요.
독한 것.............. 매우면 먹지를 말지..... 그걸 다 먹냐........................
어쨋든 이수역 태평백화점 뒤는 먹을 게 참 많은 것 같아요.
저희의 단골집이었던 2030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게 눈물이 나지만 ㅠㅠ
추운 날씨, 비 올 때 막걸리 한잔 가볍게 하기 좋은 '이모네 빈대떡' 방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