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1살인 흔흔흔흔흔녀임 톡을 좀 보다가 이번 겨울방학 때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하나 쓰겠음묘 난 싘하니까 그리고 이 일만 생각하면 열뻗치니까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스탙하겟슴 이번 겨울방학 때 있었던 일이였음 방학 때 애들이 알바한다 뭐한다 그러는데 난 너무 탱자탱자 놀면서 잉여력이 쌓여가므로 봉사활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음 글쓴이는 전혀! 아무도! 그렇게 안보지만 간호학과 학생이에요.. 좋은 일도 하고 봉사활동 하는 걸 좋아하기도 했고 신장실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분명 내게도 좋은 경험일거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월, 수, 금으로 일주일에 3일로 개강하기 직전까지 했음ㅎ (신장실은 신장이 좋지 않은 분들을 위해 약 4시간 정도로 혈액에 있는 요소같은 좋지 않은 성분들과 물을 빼내는 투석을 하는 곳이에요) 처음엔 즐거웠슴 작지는 않지만 크지도 않아서 신장실에는 환자 12~14명 정도 계시고 간호사님들이 세분계시고 실습하는 학생과 나까지 5명이었음 그 병원은 거의 입원 환자분들이고 몇몇분들만 외래환자분들이심.. 솔직히 처음엔 거부감들고 할 줄 알았는데 너무 다들 잘해주시고 뭔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같아서 진심으로 열심히 했음 게다가 환자이시니까 불편하신데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일도 뛰어다니면서 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장실은 특성상 투석을 시작하고 한시간에 한번씩 혈압을 재드려야 함.. 최고혈압이 100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220이 넘는 분도 계심... 그래서 봉사활동할 때 주로 하는 게 혈압 재드리고 심부름하는 거임 혈압기로 혈압을 재려면 커프를 팔뚝에 껴야함... 근데 언제부턴가 좀... 주시?하게 되는 환자분이 계셨음.. 내가 옆에 가면 막 만짐.. 손이고 손목이고 팔뚝이고 막 막 만짐 처음엔 그냥 내가 손녀같나보다 했음.. 나는 누가 내 몸에 손대는거에 사실 좀 민감함.. 친구들도 내 몸에 닿으면 깜짝깜짝놀람.. 그냥 예민해서? 그래도 참았음.. 여긴 병원이고 할아버지고 무엇보다 이런 일이 커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하지만 결국 문제는 터졌음... 그 할아버지 혈압을 재고 사실 그 날 혈압잴 때도 내 팔뚝살 안쪽을 막 만졌음... 하............ 쨌든 기분은 너무 나쁘지만 "아.. 이러시면안되요^^;;"라고 하고 눈에서 불이 나오지만 옆에 계신 할머님 혈압을 재려고 웃으면서 돌아 섰는데.... 치골부위라고 해야하나? 거기에 손을 뙇!!!!!!!!!!! 진심 깜짝놀랐음... 소리도 못지르고 한마디도 못하고 토끼눈이 돼서 할아버지를 쳐다봤는데... ㅈㄴ 음흉하게 미소짓는거임......... 하.......... 병원 내에서 성추행이 많다지만 그게 나한테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음.. 난 성격이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사는 스타일이라 판보면서 나같았으면 바로 고자킥날린다고 흥분했는데.. 진심.... 고자킥은 커녕 목소리가 안나옴.. 지금 생각하면 화남.. 지금 뭐하시는거냐고 말이라도 해볼걸...... 혹시 이거 그냥 닿은 거 아니냐고 할까봐 말하고 싶은 게ㅠㅠㅠㅠㅠㅠ 그 할아버지가 누워계신 침대에서 내 치골까지 손을 놓으려면 누운상태로 손을 들어서 옆으로 옮겨서 딱대고 손을 들고 있어야 계속 손이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음... 내 몸이 없었으면 그냥 허공의 자리임 이건 120% 고의임 일부러 물리적으로 말하면 일을 해서 에너지를 써서 날 만진거임 하.........너무 화났음 더 화나는건 너무 놀라서 그냥 그 자리를 피해버렸다는거임........ 내가 미쳤지 좋은 마음에 시작한 봉사활동이 너무 무서운 일이 되어버렸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은 아직 살기 좋다고 말하고 싶은데....... 진심 무서움.. 병원에서 일하는 건... 진심 너무 성추행이 많음...ㅠㅠㅠㅠㅠㅠ 내 친구는 병원에서 일하는 직장인인데 거기서 일하는 간호조무사 언니님은 나보다 더 격한 일을 당하셨어요......... 그 분에게 있었던 일을 듣고 느낀 건 나이 많은 분들 뿐만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성추행을 심하게 한다는 거였음... 그 분은 저랑 동갑인 21살남자가 했음....... 이 이야기는 내 이야기도 아니고 쓰면 더 길어지니까 그냥 여기까지만? 음.... 톡커님들은 안그러시겠지만ㅠㅠ 많은 간호사님들 간병사님들 그 외에 많은 분들은 환자님들을 위해서 일하는 거에요..ㅠㅠㅠㅠㅠ 아프셔서 입원하셨잖아요ㅠㅠㅠㅠㅠ 성추행할 힘 있으면 퇴원하셔서 나가서 일하세요ㅠㅠㅠㅠㅠㅠ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끝내야하지.. 모든 여성분들 우리 힘내요ㅠㅠㅠㅠ 성추행같은 거 제발 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ㅠㅠㅠ 62
봉사활동 하러갔다가 성추행 당함..
전 21살인 흔흔흔흔흔녀임
톡을 좀 보다가 이번 겨울방학 때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하나 쓰겠음묘
난 싘하니까 그리고 이 일만 생각하면 열뻗치니까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스탙하겟슴
이번 겨울방학 때 있었던 일이였음
방학 때 애들이 알바한다 뭐한다 그러는데 난 너무 탱자탱자 놀면서 잉여력이 쌓여가므로 봉사활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음
글쓴이는 전혀! 아무도! 그렇게 안보지만 간호학과 학생이에요..
좋은 일도 하고 봉사활동 하는 걸 좋아하기도 했고 신장실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분명 내게도 좋은 경험일거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월, 수, 금으로 일주일에 3일로 개강하기 직전까지 했음ㅎ
(신장실은 신장이 좋지 않은 분들을 위해 약 4시간 정도로 혈액에 있는 요소같은 좋지 않은 성분들과 물을 빼내는 투석을 하는 곳이에요)
처음엔 즐거웠슴 작지는 않지만 크지도 않아서 신장실에는 환자 12~14명 정도 계시고 간호사님들이 세분계시고 실습하는 학생과 나까지 5명이었음
그 병원은 거의 입원 환자분들이고 몇몇분들만 외래환자분들이심..
솔직히 처음엔 거부감들고 할 줄 알았는데 너무 다들 잘해주시고 뭔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같아서 진심으로 열심히 했음
게다가 환자이시니까 불편하신데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일도 뛰어다니면서 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장실은 특성상 투석을 시작하고 한시간에 한번씩 혈압을 재드려야 함.. 최고혈압이 100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220이 넘는 분도 계심...
그래서 봉사활동할 때 주로 하는 게 혈압 재드리고 심부름하는 거임
혈압기로 혈압을 재려면 커프를 팔뚝에 껴야함...
근데 언제부턴가 좀... 주시?하게 되는 환자분이 계셨음..
내가 옆에 가면 막 만짐.. 손이고 손목이고 팔뚝이고 막 막 만짐
처음엔 그냥 내가 손녀같나보다 했음..
나는 누가 내 몸에 손대는거에 사실 좀 민감함.. 친구들도 내 몸에 닿으면 깜짝깜짝놀람.. 그냥 예민해서?
그래도 참았음.. 여긴 병원이고 할아버지고 무엇보다 이런 일이 커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하지만 결국 문제는 터졌음...
그 할아버지 혈압을 재고 사실 그 날 혈압잴 때도 내 팔뚝살 안쪽을 막 만졌음... 하............
쨌든 기분은 너무 나쁘지만 "아.. 이러시면안되요^^;;"라고 하고 눈에서 불이 나오지만 옆에 계신 할머님 혈압을 재려고 웃으면서 돌아 섰는데....
치골부위라고 해야하나? 거기에 손을 뙇!!!!!!!!!!!
진심 깜짝놀랐음... 소리도 못지르고 한마디도 못하고 토끼눈이 돼서 할아버지를 쳐다봤는데...
ㅈㄴ 음흉하게 미소짓는거임.........
하..........
병원 내에서 성추행이 많다지만 그게 나한테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음..
난 성격이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사는 스타일이라 판보면서 나같았으면 바로 고자킥날린다고 흥분했는데..
진심.... 고자킥은 커녕 목소리가 안나옴..
지금 생각하면 화남.. 지금 뭐하시는거냐고 말이라도 해볼걸......
혹시 이거 그냥 닿은 거 아니냐고 할까봐 말하고 싶은 게ㅠㅠㅠㅠㅠㅠ
그 할아버지가 누워계신 침대에서 내 치골까지 손을 놓으려면 누운상태로 손을 들어서 옆으로 옮겨서 딱대고 손을 들고 있어야 계속 손이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음... 내 몸이 없었으면 그냥 허공의 자리임
이건 120% 고의임 일부러 물리적으로 말하면 일을 해서 에너지를 써서 날 만진거임
하.........너무 화났음 더 화나는건 너무 놀라서 그냥 그 자리를 피해버렸다는거임........
내가 미쳤지
좋은 마음에 시작한 봉사활동이 너무 무서운 일이 되어버렸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은 아직 살기 좋다고 말하고 싶은데....... 진심 무서움..
병원에서 일하는 건... 진심 너무 성추행이 많음...ㅠㅠㅠㅠㅠㅠ
내 친구는 병원에서 일하는 직장인인데 거기서 일하는 간호조무사 언니님은 나보다 더 격한 일을 당하셨어요.........
그 분에게 있었던 일을 듣고 느낀 건 나이 많은 분들 뿐만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성추행을 심하게 한다는 거였음... 그 분은 저랑 동갑인 21살남자가 했음....... 이 이야기는 내 이야기도 아니고 쓰면 더 길어지니까 그냥 여기까지만?
음....
톡커님들은 안그러시겠지만ㅠㅠ 많은 간호사님들 간병사님들 그 외에 많은 분들은 환자님들을 위해서 일하는 거에요..ㅠㅠㅠㅠㅠ
아프셔서 입원하셨잖아요ㅠㅠㅠㅠㅠ 성추행할 힘 있으면 퇴원하셔서 나가서 일하세요ㅠㅠㅠㅠㅠㅠ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끝내야하지..
모든 여성분들 우리 힘내요ㅠㅠㅠㅠ
성추행같은 거 제발 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