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에 시달리는 저는 '어장관리하는 년'입니다.

2012.04.02
조회409

여우같이 생겨서 고민이라는 분 톡읽고 용기내서 써봅니다.

 

 

제가 어장관리하는년이라고 불리는거구요.. 비슷한고민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됬으면합니다.

처음써보는톡이라서요..

글 순서도 엉망이고 맞춤법도 엉망이라도 그냥 그러려니..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는사람이 볼까두려워서 본인과 주변인물의 배경등은 가짜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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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중2들어가는 여학생입니다.

어린게 무슨고민이냐는 말은 사양할께요 조용히 나가주세요

 

학교가기가 너무 두렵습니다. 뒷담이라는게 참 무서운 거더군요.

뒷담이 안들리면 몰라도 다들려요.

물론 반마다 몇명씩은 친한애들이있죠(왕따는 아닙니다)

 

제생일이 10월이었는데

저희반은 생일이면 책상에 포스트잍을 붙여줬습니다.

물론 안붙이는애들도있죠 여자애들은 보통 편이갈리니까.

안친하던애들도 '생일축하해'라도 적어줄거란 기대로갔습니다.

그런데 그런 반강제로적은 포스트잍들사이로

 

'지가 이쁜줄알긴ㅋ 포스트잍봐 인기많네'

 

책상끄트머리에 붙어있었습니다.

친구하나를 붙잡고 펑펑울었습니다.

이때부터가 시작이었어요. 저는 이때까지만해도 안친한애들에게 이런예기가 돌고있는줄 몰랐습니다.

 

저는 키는155조금 클까요/

반에서 맨앞에서 한 세번째 그정도에요

어릴때 초등학교에 반을 왕따로 있었더니(그때는 외모와 성격이 제가생각해도 문제였습니다.)

고치고싶더라구요.

6학년 초부터 욕은 정말화날때아니면 쓰지도않았어요.

얼굴이 예쁜건 아니지만 균형이 맞고 렌즈나 머리로 어느정도 예쁘장한 얼굴을 만들었구요

옷입는것도 개성이생기기시작했고요 남들과 같은게 싫고 변하고 사람들이 놀라는것을 즐겼어요

살도 정말많이빼서 지금은 먹고싶은거 다먹으면서 생활하고있어요.

성격도활발해져서 친구도많이생겼어요

 

그런데 중학교에 들어오고부터.

저는그대로인데 새로사귈 친구들이 굉장히 두려워졌습니다.

중1부터 까였지만 모르고있었어요..

저는 싫은소리가 싫습니다.

야 조용히해! 이말조차도 듣고 상처받은적이 있어요.

말하는것과 듣는사람의 차이를 알고는 그런말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연애..솔직히 사귄거같지도않은날짜지만 여러번사귀어도 보고

친구들도많이만나보고 친소도 해보고 하니

사람들이 뭘싫어하는지 뭘좋아하는지 알게됬어요//

 

왠만하면 싫은짓을 안하려고 노력했어요

 

자랑이아닌데.. 한무리 (ex)반, 학원)에서 한두명씩은 썸을타게되고

하다보니 오해도 많이사게된것같습니다.

 

여자애들이 저를싫어하는정도가 생각해보니 장난이아니더군요.

어장관리한다고 꽤유명하더라구요

처음보는애들이 저희학원에서

 

"야 A라는년(A를 저라고하겠습니다) 조카 꼬리치고다닌다더라ㅋㅋ

눈웃음 살살치는게 장난아니라며ㅋㅋㅋ"

 

저희학원은 악기별로 복도에서 갈라지는데 왠만하면 잘 마주치지않는데.

복도에서 물마시다가 뿜을뻔했거든요 갑자기 처음보는애들이 내이름말하고 욕하고다니니까...

눈웃음은 솔직히 웃는거보다 예뻐보이길래한거뿐이고

남자애들이랑은 여자애들과다른말투가있잖아요 장난을쳐도 좀더 재밌고 ..

그래서 문자,네이트하는거 뿐이고

계네도 다 저를 지금은 친구라고 생각하고있어요..

저도 둔해서 좋아하는걸 잘모를뿐더러 고백하면 정말좋아하지않는이상 친구라고 선을 긋거든요

또 호감은많아도 좋아하는거랑은달라서

전화도 문자도 하지않고 문자오면 씹기그래서 잠깐문자해주는거뿐입니다..

그런애들은 자주문자도 하지않구요

 

 

제가 기억을 잘못해서 상황은 이렇게 몇개밖에 말못하는데...

훨씬많구요 거의 하루에 하나씩일어나요 학원이 학교근처라서 거의 같은학교라 소문도퍼지고..

 

이제는 그냥제가 눈에만 뛰면 까나봐요

 

머리묶는 높이보고 귀여운척한다고까고

교복위에 사복입으면 꼴에 패셔니스타네 하고까고

저는 패딩혐오하거든요(오해ㄴㄴ 노스페이스라던가 네파 같은 브랜드가싫을뿐이에요)

저희집형편도안좋은데 괜히 같잖은 페딩입고까이는거보다

얼어죽는다고 욕먹어도 곧죽어도 재킷,가디건,야상입는거 뿐입니다.

솔직히 야상도따뜻한데//

 

머리풀면 욕먹고 똥머리해도 욕먹고

귀막힐까봐 귀걸이해도욕먹고

제가 부반장인데 노트북만져도 욕먹고ㅋㅋ아는척하는거에요? 이게?

이제 어이가 없습니다.

살지말라는건가

 

차라리 너 그러고있는거 별론데 쫌 이렇게좀하지? 이게 차라리 낫죠 고칠방안이라도 있으니..

알지도못하게 까면 어쩌라는건지도모르겠고

그렇게까서 자기들 시원하면 또모르지만 자기들도 열폭해서 하는거같은데/

화만돋구게 뒷담하면 좋나싶고..

선생님들께 말하기엔 물증도없고

 

괜히 저혼자괴로워서 저 위로해주는 저 친구들만 고생입니다..

 

글로쓰니 이렇지 제가 굉장히 어이없어하고 화내는거같은데

저굉장히 괴롭고

우울증으로 부모님몰래 치료받고있습니다..

이렇게해서 고등학교는 또 어떻게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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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잘못이라는글은 달게받을게요 어떻게하면 좋을지 댓글좀써주세요...

강도가 심한데 적질 못하겟더라구요.. 자살시도까지할정도입니다.

집에서는 '너질투하나보다'하고 울고 난리를쳐도 이럴땐 차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