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혼란스럽네요

최꽁2012.04.02
조회226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작년에  서울로 올라와 거주하고 있는  24살입니다.

넉두리할때가  없어  악플이 달릴걸알면서도

한  분이라도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지않을까  싶어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올립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저는  지방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일 년전쯔음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속도  많이  썩었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슬아슬한  인연의  끈을  잡고

같이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남자친구는 원래 서울사람이고  현재 남자친구네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고 있습니다.

적응차  한두달 쉬고서  지금의  직장에 일을 다니기  시작했구요

상사중에  한  분이  자꾸  장난치시고  처음  쉬는 날,

잘 쉬고있느냐는  연락 한두통  오갔구요

판매직인데  매장이 많아  여기저기  옮겨다닐  적  보고싶다며  좋아하는것같다는둥의

말을  하더군요  되게  껄끄러웠습니다.  부담스러웠구요.

주말에  일찍  마치는 날  밥한끼하자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 때부터 그  분은  조금씩  더  호감을  표시해왔고

한 번  만나고  두  번 만나다보니  저도 모르는사이에  저  또한 관심이  가기시작했었나봐요.

중요한건  그  분  또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처음만나기전  여자친구랑 사이가 많이 안좋다했습니다.

그 땐  관심이 있든말든 저랑은 상관없으니  신경쓰지않았었죠.

지금와서  왜 자꾸  신경쓰이는건지..

만날때마다 제 휴대폰을  봅니다.

검사? 한다는 느낌보다는  재미삼아 장난삼아  보곤 

남자친구와의  대화를  보면  질투아닌  질투도  하고  장난도 치는데

제  마음을  어떻게  털어놔야될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만난지  삼개월쯤  됐습니다.

판매직이라  휴무날이  들쑥날쑥입니다. 그  분  쉬는날엔  여자친구보단 거의  저와  만났습니다.

사실  그 남자분 32살, 저  23살  나이차이가  좀  납니다.

그리고 올해  6월 늦으면 8월 사이에  결혼한다고  합니다.

오빠  결혼하지말까? 라는  질문을  많이  했었는데  퉁명스럽게  하세요라고 말했지만

요즘은  뜯어말리고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사실 꾸준히  만나기는  무섭습니다.

무엇보다  제 마음만  생각해도  한가지 걸리는건

다른  사람을  두고  절  보는  남자,

언제라도 저를 두고도  다른  여자를  볼  수  있으니까요.

밥한끼를  하고 집으로  들어가는  길,  헤어지기가  아쉽습니다.

두서없이 어수선하네요

제가  이렇게  고민하는걸  올렸다는건

이미  제  마음  그사람에게  많이  기울었다는  사실인거  압니다.

부정하고싶지만  사실인걸 어쩌겠나요.

 

일도  손에 잡히지않고

지금은  다른 매장에서  일하고있기때문에  마주칠일은 잘  없지만

한 두번 부딪칠수밖에  없어서  그게  싫어서  일을 그만둬버릴까도  생각했지만

이루어질수없는  만남이라면  어차피 끝이  정해진 만남아닐까요

그런  만남에  제 직장을  잃는다는건 또  싫어서  꿋꿋히  일하고  있습니다.

 

악플들다시면  달게  읽고 보겠습니다!

별볼일 없는  여자 넋두리  읽어주느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