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9 /// 중국, China - 도전과 실패, Challenge and Failure`

HA팀장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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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번째 이야기

http://www.4shared.com/mp3/LZv0blOC/29__-_.html

 

 

 

 

 

 

구채구를 관광하면서 옆의 설산을 볼 때마다 오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르고 싶다...오르고 싶다...정말 오르고 싶다....

 

그래서 오르기로 결정했다!!

 

when I saw high mountains with snow during the visiting Jiuzhaigou, I felt that really want to climb!!!

 

so decided to climb!!

 

 

구채구 관광안내소에 가서 모형을 통해 주변 지형을 관찰했다.

 

이유는??? 이 산은 민간에게 개방된 산이 아니라

 등산로가 없는...그냥.....자연산(?)이기 때문이다....-_-///

 

I checked the mountain I'm gonna climb by miniature in Jiuzhaigou office.

 

I had to check it really carefully cuz there is no way on mountain.

 

yeah, this mountain is not for public. JUST NATURAL MOUNTAIN.

 

 

묵표는 저기.

 

꼭 정상을 밟겠다!!!

 

the top!

 

will beat you!!

 

 

4440m, 찰의찰알신산.

 

이름 한번 어렵군....근데 기분 나쁘게 높이에 '4'가 3개나 들어간다.-_-

 

the height is 4440m.

 

..........the name is.....!#($*%*^(^)^

 

 

배낭의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없는 물품들은 작은 가방에 모아 안내소에 맡겼다.

 

그리고 산에서 먹을 식량들을 샀다.

 

I kept my things not needed for climbing in tourist office.

 

then bought some foods.

 

 

최후의 라면 만찬.

 

the last meal.

 

 

 

한 시간쯤 걸어 산행을 시작할 수 있을 만한 마을입구에 도착했다.

 

walked one hour to the town where It seemed that i could start climbing.

 

 

 

 

 

 

 

 

 

 

30분을 더 걸어서 마을과 마을 뒷편의 밭, 과수원을 빠져나왔다.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이다!!!

 

이전에도 말했다 싶이 이곳에는 등산로가 없다. 내가 만들어야 한다.

 

주변을 살피니 산사태로 무너진 부분이 있어서 그곳으로 올라가기로 결정했다.

 

I could come out from the town after 30 mins walking!!

 

time to start real climbing!!

 

I was looking for a way to go up....then found one!!

 

there was a way made by landslide.

 

 

처음에는 경사가 50~60도 정도로 완만했는데...

점점 가팔러지더니 마지막에는 거의 수직에 가까운 지경에 이르렀다.

 

맨몸으로 올라가도 힘든 길을 15kg 정도하는 배낭을 메고 오르려니....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이었다....

 

땅에 박힌 풀뿌리, 나무 등을 생명줄(?) 삼아 겨우겨우 올라갔다.

 

한 번은 밟고 있던 바위가 굴러떨어져서 두 나무를 붙잡고 절벽에 매달리게 되었다...

겨우겨우 발 디딜 곳을 찾아서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그 순간만은.....진짜로 죽는 줄 알았다....

정말 이런 느낌...오랜만이다....아니...처음이다...

나무를 잡고 있지 않았다면 수 십 아니 수 백 미터 아래로 추락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한 시간 반 정도를 올라....경사가 완만한 지대에 이르렀다...

 

휴.....

 

the slope is about 50~60 degree at 1st...

but about vertical at last!!

 

and as i had a bag about 15kg...it was super difficult!!!!

 

I went up with holding tree and glass from the ground.

 

I had one deadly moment...

 

I stepped on unstable rock so it fell down...

then I caugh trees by instinct...

 

If I wouldn't do that....could fall down to cliff more than 100m...!!!!

 

after 1.5 hours climbing...I could reach qutie plain place.

 

 

 

............................

 

 

어느새 밤이 되었다.

 

night came...

 

 

 

 

 

 

밤이 되어도 내 산행은 멈추지 않았다....

 

머리에 조명을 끼고 계속 전진했다.

 

사실 너무 멈추고 싶었지만 텐트를 칠 만한 곳을 찾지 못해서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한 시간 반 정도를 더 올라갔다....

 

헉...헉....헉......

 

길이 없는 산이라 나무를 헤치고 올라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리고 가끔씩 나타나시는 가시나무 숲은 정말로......ㅠㅠ

 

어둠 속에서...가시들이 손에 마구 박혔다....ㅠㅠ

 

I couldn't stop climbing at night.....

cuz there was no place to set a tent.....

too many trees and bushes!!!!

 

and super tired...cuz I had to make way!!!

 

when i meet horny plants.....OMG...

it was nightmare!!!!

 

I was stung few hundreds times in darkness....

 

 

겨우겨우 텐트 칠만한 곳을 찾았다.

 

found a place to set a tent!!!

 

 

불법 벌목의 현장..?

 

illegal timbering...??

 

 

 

 

 

다음날 아침, 다시 출발!

 

next morning....go again!

 

 

고도가 높아지니 눈이 보이기 시작한다.

 

as i went up, I could see snow.

 

 

 

 

 

 

 

 

 

정말 죽을 것 같이 힘들다....ㅠㅠ

 

FUCKING TIRED..............

 

 

 

 

 

세 시간 정도 산을 올랐다...

 

말이 등산이지.....

이건 정말 생존이고 모험이다...

 

없는 길을 만들어 가는 게...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근데....

근데....

 

갑자기 길이 딱 끊기고 벼랑이 시작됐다...

 

아무리 찾아봐도 길은 없다.....

 

내 앞에 있는 벼랑은 목숨을 걸어도 갈 수 없는 곳이었다...

 

결국 하산해서 다른 능선을 오르기로 결정했다.

 

I climbed about 3 hours......

 

exhausted....

 

eh??

eh??

 

there was no way to go up!!!

only cliff!!!!

 

it was impossible for me the cross there...

only spiderman could do that!!!

 

gave up...then went down to find another route....:(((

 

 

잠시 숨도 돌릴 겸...손에 박힌 가시들을 뽑았다.

 

took a rest and pull out prickles...

 

 

내려가는 길......이 영상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ㅆㅂㅂㅂㅂㅂㅂㅂ

 

how to go down......

 

 

5~6시간 걸쳐서 올라온 산을 한 시간 반만에 다 반납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근데 몸 상태, 식량 상태는 엉망이다....

 

re-start from the beginning.....

 

but my condition was awful.....and with just little foods...

 

 

발이 완전히 젖었다.....ㅠ

 

feet were totally wet!!!

 

 

가지고 있던 음료수가 다 떨어졌다....

 

이제부터는 눈 마신다...

 

no water anymore...had to drink snow...

 

 

다시 산을 올랐다....

 

3시간?? 4시간???

 

꾸역꾸역 올랐다...

 

took another part of mountain....

 

then went up...went up....

 

 

그리고 결국 또 다시 막다른 길을 만났다....

 

도저히 통과할 수 없는 덤불이 내 앞을 막았다....

 

다시 내려갔다가 다른 능선으로 도전할까도 생각했지만....

 

시간, 식량, 몸상태들을 고려했을 때....불가능이라는 판단을 했다.

 

...I met another impossible way to go.......

 

it was big bushes place....and totally impossible to make a way!!

 

so gave up....

 

no time, no food, no energy...

 

couldn't go more......

 

#

 

2008년 이후, 무엇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것들을 이루지 못한 적이 없었는데...

거대한 자연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

 

흠....

흠....

 

저 큰 나무에 기대어 별별 생각을 다했다.....

 

I really wanted to go to the top...

so didn't wants to give up....

 

but there was no way.......

 

so bad feeling....sad....

 

 

두 시간에 걸쳐 산을 내려왔다.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았다.ㅠ

 

took 2 hours to the town.

 

was difficult as well...

 

 

밥을 먹고...

 

had dinner....

 

 

돈을 아끼기 위해 미용실에 있는 간이 침대에서 잤다.

 

그래도 50 RMB나 냈음!!! 주변 숙박시설은 100이 넘는다...ㅠ

 

then slept in a barbershop cuz it was cheaper than another accommodation....

 

50 RMB....but cheap hotels are 100 RMB per a night...

 

 

 

청두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설산들을 보며...

 

다짐했다. 다음에는 꼭 올라주리라!

 

in the bus to Chengdu....

 

I will be back and will be on the top som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