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받아서 살기가 싫습니다. 꼭좀 봐주세요

살기싫은女2012.04.03
조회247

이런 글 올리면 꼭 조회수만높고 댓글 두세개 달리는데, 저는 진짜 진지하게 상담받으려고 글 올리는겁니다. 판하시는 분들, 이 글 읽으시면 제발 좀 진지하게 댓글달아주세요. 베플되려고 드립치지마세요 속상합니다.

 

 

저는 16女입니다. 현재 대안학교를 다니고있구요, 얼굴은 진짜 별로입니다. 그래서 자신감이 없어서 남들 다 찍는 셀카를 저는 안찍습니다. 놀러가도 안찍습니다. 진짜 전 사진이 한장도 없네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담배를 피운적이 있습니다. (네 저 담배폈어요)

이거 보시고 무슨 중학생이 담배를 피냐고 하실텐데, 솔직히 말로만 그런말씀 하시는거지 걱정 안하시잖아요? 제가 부정적이게 말하는것도 있지만요, 요즘 중고등학생들 거의다 담배피지 않습니까? 제 생각일 뿐이지만요. 저같은경우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피는거지만, 그런걸로 몸안좋아지게 왜 피냐 그런말씀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뭐 방법이 있어서 그랬나요?

 

쨋든, 그 담배를 학교에서 걸려서 전교생한테 소문이 다 났어요. 몇몇 담배피는 선배분들은 이미 알고계셨구요. 저희 학교는 중고등학교라서 고등선배님들이 계십니다.

그 이후로 엄마랑 상담해서 끊기로 하고, 지금도 인체에 니코틴을 좀 섭취하게해주는 패치를 붙여서 금연하고있습니다. (금연용 패치예요)

그 이후로 저희반애들과 좀 멀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전부터 제가 죽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저희반 학생인원수가 총 13명인데, 저랑 A양이라고 지금 유학간년이 한명 있어요. 제가 그년때문에 진짜 왕따도 당했고(거의) 저희반에 남자애들만 11명이고 여자가 둘인데 다닐애는 걔밖에 없고 선배들이랑은 다녀도 다니는것같지가 않고... 친한선배 한명 있는데 그언니는 A양을 진짜 죽도록 믿고싶어했어요. 제 말이 진짜라고 해도 자기는 안믿을꺼라면서. 이게 내말을 믿더라도 걔를 믿어준다 그런뜻은 맞는데요, 내가 거짓말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그 언니는 저희 둘과 함께 다니고 싶어했어요. 나쁜게아니라 착한겁니다.

 

아무튼 그년때문에 진짜 속 많이상했어요. 그래서 담배사건터지자마자 학교 나갈생각도 했습니다.

(그년얘기는 만약에 이 글에 댓글이 조금이라도 더 달리면 에피소드로 올릴생각이예요. 톡되고싶은 마음 없습니다. 그냥 많이 봐주셔서 요즘 학생들의 안좋은점을 알아주셨으면 해서요.)

 

그런데, 그년이랑 친구끊고 유학가니까 한명이 더 들어오더라구요 여자가.

걔랑은 지금도 그럭저럭 잘 지냅니다. 몸매도 좋고 귀여워요. 남자들한테 인기도 많습니다.

아까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제가 좀 많이 못생겼어요. 여드름도 좀 있고 눈도 장윤주처럼생기고 몸매 사람들말로는 좋다네요. 키 168~170에 몸무게 46~48이니까. 뭐 이건 제 생각이고 아무튼,

 

그래서 B양이랑 비교 좀 많이 당합니다.(B양이 A양 유학가고 온 새친구)

게다가 B양은 운동신경도 좋아서 남자애들이 좋게보는편입니다. 저는 공에대한 공포증이 있어서 손으로 잡을 수 있는것만 그나마 하는편이예요. 축구 젬병입니다. (농구랑 스쿼시 하고있어요.)

허약체질에다가 힘도없지, 못생겼지, 잘하는게 없으니까 남자애들의 놀림감이 많이 됩니다.

 

중1, 2학년때는 참을만했어요. 아무리 심한 소리를 들어도 제가 참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처음으로 손목 그엇을때, 내가 이런다고 애들이 사과도 안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부터 그냥 제가 봐주는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하도 많이 들은 욕이라서 적응도됬구요.

근데, 솔직히 누구나 자기 약점이나 콤플렉스가지고 심하게 욕하면 울컥하지않나요?

 

중2때는 제가 이런소리도 들어봤어요."이쁘면 말을 안하는데 어떻게 애가 저따구로 생겼냐고. 수술이라도 하라고."

이때 진지하게 쌍수도 고민해보고 죽을까 생각했어요. 못생겼는데 살아서 뭐하냐. 이글 쓰면서도 울것같아요. 진짜 진지하게 힘듭니다.

아무튼 그 이후로 남자애들과 거의 소통을 안했습니다. 제가 안피해도 애들이 알아서 피하는데 전 힘쓸필요가 없었어요.

 

게다가 제가 성격이 좀 괴팍합니다.

B양도 그런 제 성격이 실증났는지, 가끔 절 만만하게 보더라구요.

제가 가장 싫어하는게, A양같이 사람 갖고노는거랑 사람 만만하게보는거, 그리고 무시하는거.

사람이 장난감인가요, 자기 심심하면 가지고 놀게? 그건 또라이도 아니죠. 싸이코보다 더한놈이죠.

 

한번은 제가 학교에서 선배한명이랑 대화하다가 울었어요. 너무 짜증나서.

그 선배언니가 괜찮다고, 내가 있다고.

하도많이 들은 말이라서 위로도 안되는데 그나마 나아지더라구요.

 

저희반에 남자애들이 장난이 진짜 심해요.

아..진짜 생각할수록 열받고 울고싶은데 여기 욕좀 섞자면, 지금 기분 개썩창이거든요.

사람이 할수없는 짓을 순화시켜서 하고있어요, 얘네들은.

진짜.... 못생긴게 죄라도 되요? 내가 누구때문에 이러는데 맨날 스트레스받는척하냐, 아픈척하냐 신발

 

내가 누구땜에 스트레스받고 누구때문에 병걸려서 골골대는데요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하면 제가 그것때문에 복통 두통와서 학교를 빠졌구요

학교가기 무서워서 일주일동안 엄마랑 제주도간적도있어요

중2때는 애들한테 욕먹을까봐 맨날 학교에서 잠만잤는데, 그게 지금 절 잠만보로 만들었고요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사람을 망쳐놨어요

 

B양을 포함한 애들이 저한테 하는짓이요?

간단하게 넘기려고 하지 말아주세요. 님들보기엔 쉬운문제라도 누군가한테는 죽고싶은일이예요

 

사람만만하게보는거? 그건 기초탄탄빨간펜푸는거죠

하지말라는짓 더하는건 옵션이고요

은근슬쩍 사람 갖고노는거랑 그거 발뺌하는건 숙제인가요?

 

가장 심한건,

자기들이 피해자인척, 참고있는척 하는거예요.

정작 피해자가 누구고 참는게 누군지 구별도 안가나봐요

지금 누구앞에서 화내는거야 저 미친놈들이 ㅋ

 

맨날 나한테 욕하고 시비걸고

내가 욕하면 넌 왜욕하냐 우리한테 시비거냐 나대지마라

내가 뭘 그렇게 거슬리는 행동을 했길래 절 가만히 안놔두는거죠?

 

저희반에 정신장애 하나있어요 여친사귀고싶다고 여자들한테 찝쩍거리는 미친놈

B양이 저보다 이쁜거, 저도 잘 알아요 그래서 부러운것도 당연해요

근데 오늘 아침부터, B양은 다리가 가느니까 때리지 말라고하고 저 가리키면서 얜 때려도된다는건 뭘로 설명하죠? 사람 자존심 긁나요?

 

진짜, 사소한걸로 화나는게한두개가아닙니다

지금 손목ㅇ파서 붕대로 칭칭 감았는데 이거쓰다보니까 더 아프네요 ㅋ

 

아무튼 전 진짜 살기싫어요

이거 쓰면서도 눈물나고 진짜 난 애들한테 잘못한게없는데 내가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내가 자살해도 얘네들은 사과 안할꺼예요

 

 

어떡할까요

한풀이하려고 쓴글인데 하나도 안풀리네요

네이트판에 글올려서 화푸는 사람들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