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생년땜에 막막합니다..

어쩜좋을까요2012.04.04
조회455

길지만 꼭읽어주세요..........

 

제나이..철없는..27..

동생.....생각없는24

 

제동생..언제부턴지모르겠지만..참으로..너무생각이없어.. 아니솔직히 조금모자랍니다..

 

겉만멀쩡했지......

 

아무사고없이 자랐던동생이.. 고3이되면서..남자친구가생겼고,,

정말 뭣모르고 모자라는 동생이.. 덜컥 임신을해서..두번의 중절수술을했습니다..

이사건은 저와 저의 가족에겐 참으로 맘아프고 힘든사건이었습니다..

임신이뭔지도, 중절수술이뭔지도 잘모를..참으로 부족한제동생이었기에..

그때까지만해도 화내기는커녕.. 그놈잡아 족치고 병원쫓아다니기 바빳습니다..

부디 이사건으로인해 동생에게 먼훗날..상처와..힘든날이되지않길바라며..

다르고다르고..얼래었습니다..

두번의 중절수술로...엄마도 참많은상처를받앗고.. 저희가족에겐...크나큰아픔이었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이혼하신지..5년째..

대학졸업후 부모님이이혼하시게됐고..

언니는 시집을갔고,

저는 맏이노릇하랴..타지로..돈벌러나왔고..

엄마겸..아빠겸..언니겸..했던제가없어진터라..동생이 기강이 많이풀렸나봅니다..

엄마랑단둘이 살면서 24살되도록 일한번해본적없는아이입니다.

아르바이트? 할줄모릅니다..

24살되도록...아빠랑엄마한테 용돈받아생활합니다..

핸드폰요금도 다 부모님이 내주십니다..

놀면서 한달에 받아쓰는용돈만이 기본 40은 넘는듯하네요..

휴대폰요금도 기본10은훌쩍넘구요..

 

제가동생명의의 휴대폰을사용하고있는데 어느날문자가옵니다...개통문자...

무슨일인지알아봤더니..동생이 자기친구에게 명의를빌려줬답니다..

세달만쓰고 돌려준다고했답니다.. 명의빌려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아인가봅니다..

엄청 혼내고.. 3개월의 시간을줬는데..

결국은 그친구한테 개욕다먹고.. 인연끊고...자기가해결했다더군요.....

정말미치고 팔짝뛸노릇이었지만..이번일로 명의빌려주는게 얼마나 무서운일인지 알게되었겠거니..햇습니다..

 

 

그리고어제.. 은행에서 전화가옵니다..

동생이연락안된다고..

알아봤더니.. 동생이.. 은행에서 대출받아 친구를빌려줬답니다..

친구가정형편도어렵고..사정이있다고..한달만쓰고준다고했답니다..

다음주가 친구월급날이라며..그때해결할테니 엄마에게 비밀로해달랍니다..

이년은... 명의며..대출이라는게 얼마나무서운지알기는커녕...

그저엄마가 알게되는게 무서운아입니다..

야간에식당일하면서 힘들게돈버는엄마에게 미안하답니다..

그걸아는년이 돈 백만원대출하여 친구를준답니까..

어떻게 이렇게 생각없는아이가있을까요..

 

어쩌면좋습니까..

남들보다 너무부족하고 모자란아이..

제동생이라 덮고..또덮고...안고가기엔 저도이제 너무힘이듭니다..

 

수술했을때도... 타지역에있다말고 내려가서..그놈잡으라 병원지켜주랴..

아빠노릇 오빠노릇다해가며...힘든거참아왔던저입니다..

명의에..대출..

명의랑..대출은엄마는모르는일입니다..

혼자해결하고..혼자감당하기너무힘이듭이다..

정말어떨때는 동생이죽어없어져버렸으면좋겟다..

그냥같이죽어버렸으면좋겟다...싶다가도...

그래도 제동생이기에..어쩔수가없습니다..

지금일은 어찌해결된다해도..무섭습니다..

앞으로또 얼마나더 많이..생각없이 일을저질러 저에게 떠넘길지요...

정말모든걸다포기하고싶습니다..

머리라도빡빡깍여절에라도보내버리고싶고..

집에가둬두고싶지만..엄마랑단둘이살고..엄마가 야간에 식당일만나가면..

밤이고뭐고 무서운줄모르고 기어나가고..........하..생각없고..평생저렇게놀려는지........

 

이번에는 절대조용히 넘어가지않으려고합니다..

답을주세요..방법을좀주세요...저를좀도와주세요..

이동생을...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