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이승기 '노태풍' 충격 고백, ‘식칼로 찔러버리겠다’협박

배곱파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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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생팬’(사생활을 쫓는 팬)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커지고 있다. 최근 몇몇 연예인들이 사생팬들을 둘러싼 일화와 그로부터 받았던 고통을 공개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문제는 사생팬들의 죄의식 없이 이뤄지는 행동이 사생활 침해, 무단주거 침입, 스토킹 등의 범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인가수 노태풍이 유부녀에게 2년 동안 납치협박 및 스토킹 당했던 경험을 밝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1.5집을 준비하기까지 노태풍은 유부녀로부터 꼬박 2년여 간 스토킹에 시달렸다. 자신과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찾아와 난동을 부리고 신변을 위협했다”고 밝혔다.

 

팬이라 밝히며 접근해온 유부녀 스토커는 노태풍의 대학동기 및 고등학교 동창, 불특정 다수의 지인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노태풍이 다니던 피부관리 샵에도 매일 수백여 번씩 전화를 걸어 욕설과 협박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부녀 스토커는 노태풍에게 ‘식칼로 찔러버리겠다’, ‘혼자 있을 때 마취총을 쏘아 납치하겠다’, ‘평생 감금하여 갖고 놀겠다’, ‘무당을 찾아가 주술을 걸고 있다’, ‘만나주면 돈을 주겠다’는 등 온갖 협박을 해왔던 것으로 경찰 증거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노태풍은 2년을 참은 끝에 경찰에 직접 고소했고, 조사과정에서 유부녀 스토커는 자신의 행동을 전부 시인했다. 하지만 그의 남편이 사죄를 해와 고심 끝에 아무런 대가 없이 고소를 취하하며 사건이 일단락 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노태풍의 충격담에 위로의 말을 전하며 “원래 잘난 남자는 피곤한 법이에요”, “우리나라 사생팬 문화 문제 많아요”, “힘내세요”, “유부녀 남편이 불쌍하다”, “처벌법이 너무 허술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2의 이승기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는 신인가수 노태풍은 1.5집 ‘이별’로 활동 중에 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