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분실?도난? CCTV화면이 있는데도 증거불충분이래 도와줘 (동영상첨부)

조진영2012.04.05
조회7,536

 

 나는 그냥 대학교 휴학하고 있는 피파좋아하는 남자임

 

진짜 방금 일어난일이고 너무억울해서 내용이 길수도있지만 꼭 다읽고 도움을 줬으면 함...

 

상황을 말하자면 내가 피파를좋아해서 피시방에 자주감

 

피시방은 집에서 1분도 안걸림 뛰면 30초 거리?

 

어제도 오후4시쯤 친구랑 그냥 피파하러 피시방에 갔음 물론 지갑을 들고

 

내 지갑은 폴스미스꺼 남색인데 30만원정도 함. 굉장히 아끼는것임.

 

지갑은 정확히 후드집엎 오른쪽주머니에 넣엇음

 

근데 내가 버릇이 의자에 앉아있다보면 나도모르게 쪼그려 앉음

 

뭐랄까 데스노트에나오는 L 같은자센데

 

걔는 엉덩이까지 들고 쪼그려앉지만 나는그냥 다리만 의자위로 올림

 

그자세로 앉아있던것도 정확히 기억함

 

그리고 그자세가 해보면알겠지만 주머니에 있는게 빠지기쉬움

 

게임다끝나고 옆에있던 친구가 나한테 마침 현금으로 2만6천원을 갚음

 

계산은 저 돈으로 하고 밖으로나옴

 

나오자마자 지갑이없어진걸 느낌 바로 피시방으로 다시감

 

그사이 알바생이 내자리를 정리하고 카운터에 왔음

 

나는 내가 앉았던 자리로 가서 지갑을 찾아봤지만 못찾음

 

알바생에게 물어보니 그런거 없었다고 함

 

나는 집에서 나오자마자 1분거리도안되는 피시방으로 바로갔고

 

분명 그때까진 지갑이있었음

 

그래서 그때 생각으로는

 

'아 내가 쪼그려앉아있다가 지갑이 의자 밑으로빠져서 땅에 떨어졌고 그걸 지나다니던 사람들중

 

누군가 줏어갔을것이다'

 

하고 생각한뒤 cctv를 확인하고싶다고 알바생한테 요청함

 

근데 진짜 하필이면  내가앉은 자리를 정면으로 보여주는 cctv가 고장이나있었음

 

cctv로 확인할수있는건 카운터뿐. 그화면에선 내자리가 너무 흐릿하고 거의안보임

 

그래서 처음엔 내자리 주위로 사람이지나다니는 것 위주로 확인해볼려했지만

 

너무흐려서 잘보이지않음

 

그래서 다시 앉았던 자리로 가서 주변을 찾아봤는데

 

중요한건 그 피시방 의자였음

 

의자가 특이하게도 옆 뒤 다막혀있음

 

팔걸이 양옆에 쿠션, 엉덩이쪽에 등쿠션으로 지갑이 주머니에서 빠져서 땅으로 떨어질수가없음 절대

 

그순간 알바생이 제일 의심가기 시작함

 

근데 대놓고 의심할수가 없어서 집으로 돌아와서 그 알바생이 퇴근하기를 기다렸다가

 

퇴근하자마자 바로가서 야간알바하고있는분한테 낮에 지갑을 잃어버려서그런데

 

CCTV좀 확인할수있냐고 부탁해서 다시확인하기시작함

 

몇십번을 돌려보던중 알바생의 의심가는 행동을 포착함

 

밑에동영상 올린건데 20초 후부터 왼쪽손을 집중해서보면

 

손을 주머니에 넣은적도없는데 지갑이 나타남 그리고 그걸 책상아래쪽에 숨김

 

저상황이 내가 계산하고 나간뒤 바로 알바생이 내자리를 정리하고 카운터로 돌아와서의 상황임

 

중간쯤 내가 다시 피시방으로 들어옴 (후드집엎에 후드쓰고)

 

정지해서 캡쳐도 해봄 정확히 지갑을 들고있음

 

피시방에 계신 사장님과 야간알바생에게 이장면좀 같이보셔야될거같다고 하고

 

같이 본후 사장님과 야간알바생 모두 지갑맞는거같다고 가져간거맞는거같다고 판단함

 

사장님이 바로 알바생한테 전화해서 CCTV에 찍혔다 어떻게된거냐 묻자

 

자기지갑이라고 함

 

근데 아무리봐도 상황자체가 내가 앉았던 자리를 정리한뒤 바로 다음 상황인데다가

 

주머니에 손을넣은적도없는데 지갑이 나타난거하고 지갑을 책상아래 넣었다는점이 의심쩍어서

 

사장님이 알바생한테 직접 와서 해명하라고 함

 

근데 그 알바생도 원래는 피시방근처에서 산다고했는데

 

전화했을당시 친구 생일이라서 친구들 만났다고 좀 멀리 나와있다고 함(약30~40분거리)

 

그리고 약1시간후에 피시방에 도착함

 

와서 CCTV 보여주면서 해명하라고 하자 자기지갑이라고함

 

저 화면 다음화면에서 책상아래에서 지갑을 꺼내서 뒤적거리는 뒷모습도 포착해냄

 

그래서 그럼저건뭐한거냐고 묻자 여자친구 사진을 봤다고함

 

그것도 헤어진여자친구를 ㅡㅡ 그리고서는 그 사진을 보여줄려는듯 지꺼 지갑을 꺼냈는데

 

사진이 어디있는지 바로 찾지못하고 이곳 저곳 뒤적거림

 

아까도 봤다고말한 그 사진을 찾는데 한5초걸렸음

 

잡아떼는게 너무답답해서 경찰을 부르겠다고함

 

그래서 경찰이 결국도착하고

 

같이 CCTV를 보자마자 경찰이 CCTV상에 보이는 지갑이 검정이 아닌거같다고 함

 

내 지갑은 남색이고 그 알바생 지갑은 검정색임 크기와 생긴건 비슷함

 

근데도 아니라고 자기지갑이라고 함

 

화면상에서는 해상도가 그리높지않아서 색깔을 정확히는 구별해내기 어려움

 

경찰이 그알바생을 따로 불러서 타이르기도하고 다그치기도하고 겁도 줬지만

 

무조건 자기지갑맞다고 자긴 아니라고 함

 

CCTV에 지갑이 찍혀있는데도 불구하고 그지갑이 내지갑인지 아닌지 확실히 판단할수가 없어서

 

증거불충분이라고함 경찰도 사장님도 의심은 가는데 어쩔수가없다고함

 

어이없게도 하필 내가 피시방에서 나간뒤 내자리를 정리한후에

 

바로 자신의 지갑을 꺼낸거고 여자친구사진을 봤다는 얼토당토않는 변명을 끝내 못이김

 

지갑도 아깝긴하지만 너무억울해서 잠이안와요

 

저놈 잡을수있는 방법없을까요 오죽하면 제가 네이트판을 처음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