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든시기를 겪고 있어서 처음으로 판이란 곳에 글을 써보는데 나의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심오하게 알려 줬으면해..
내가 18살때 2009년도 때부터 얘기할께 그 당시 나는 고등학교도 안다니고 아르바이트나 연연하면서 검정고시 준비를 했거든 그때 같이 어울리던 친구가 있는데 여자 아이야 엄청 착하고 어른들한테 예의바르고 배려심 많고 그런애였어 내가 좀 많이 좋아했어 그애를 근데 그 당시 그 친구는 남자친구가 있었거든 나도 여자친구도 있었지만.... 그래서 그냥 친구사이로 엄청 진득하게 지냈거든 서로 집안얘기도 다하고 비밀같은것도 다 털어놓고 걔도아빠만 있고 나도 아빠만있는데 걔네 아빠랑 나랑 낚시하러 자주가고 우리아빠는 과일가게하거든 그친구가 자주와서 과일도먹고 일손도와드리고 가고 그랬던 애거든 참 좋은친구였어.... 걔네집은 가난했어 우리집도 좀 가난했고 거기다 우리집은 대식구였고 서로 가난한 시기를 겪어와서 그런지 더 맘도 잘맞고 대화도 잘통하고 정말 그당시 최고의 친구였어 그렇게 자주 어울리고 놀면서 더 정이들고 그럴때 갑자기 애가 연락이 끊어진거야 아무 말도없이 갑자기.... 매일 연락했던애가 갑자기
연락두절이라...어떻겠어 걱정되고 신경쓰이고 나도 내가 하는일에 짜증만나고 그랬거든 아무말도 없이 연락이 안되는 걔가 밉고 실망스럽고.. 그렇게 연락 안하고 지낸지 반년이 지나버렸어 처음엔 매일 생각나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가끔씩 생각나더라고 그렇게 반년이 지났는데 갑자기 연락이 온거야 그 친구한테 너무 반가워서 목소리가 톤이 높아졌지 그렇게 통화를 하는데 애가 갑자기 이상한소리를 하는거야 나 결혼한다고 고작 18살애가 결혼을한데.. 어떨결에 왜? 라는 말이 나오더라고... 한참동안 이유를 듣고 얘기를해보니 너무 가슴이 막막해지는거있지...
그때 나랑 어울리고 놀때 남자친구랑 헤어졌었대.. 그리고나서 몇일 지나고 임신한걸 알았데... 그래서 갑자기 연락을 끊은거였데.... 아이를 가졌는데 지울수가 없데 힘들더라도 아이를 키워야겠데... 난 그때 걔를 위로해주지 못하고 솔직히 독설만 퍼부었어.. 너 그렇게 힘들면 의지해야지 왜 멍청하게 혼자 연락끊고 그러냐 너랑내가 이거밖에 안됬냐고 ... 너 지금 그 애 낳으면 가난의 되물림이라고 현실적으로 생각하라면서 말이지.. 막 그런소리만 왕창 해대니깐 애가 우는거야 막 힘든데 너마저 더 힘들게 하느냐고.. 정말 미안한데 화가나더라고 이렇게 착하고 여리고 천사같은 아이를 왜 이런 상황을 주는건지.. 어떻게 할꺼야... 라는대답에 그 아이는 출산예정일만 알려줬어.. 아직도 그 날짜를 정확히 기억해 그애랑 통화를 끊고 정말 심오하게 미치도록 내 표정을 컨트롤할수 없을정도로 구겨가며 생각하고 또 생각했는데 그땐 나도 고작 18살 철부지라 드는생각이 그세끼 죽이고싶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 결론적으론..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몇달이 지나고 출산예정일이 다가오는거야 하루전에 그애를 만났어 처음으로만난거였어 그 통화이후로 보자는 말이 안나오더라고...
용기내서 간거였어 그날도... 막 배가 나왔는데 웃음이 나오더라고 만져봐도 되냐하고 만져보니깐 배가 딱딱해 볼록한게 너무 신기하기도하고 한 생명이 자란다 생각하니깐 내가 설레고 그러더라고 그렇게 하루종일 다음날 걔옆에서 바짝 붙어서 뭐 필요한거 있으면 말하라고 하며 옆에 계속있어줫어 그러다가 생각하지도 못한게 스쳐지나간거야.. 얘 애낳을때 그 남자친구란 세끼도 올거아닌가 하는 그래서 조심스럽게 물어봤더니 그남자애는 군대갔데 정말 나쁘지? 그놈도 다 알고있으면서 도피하듯 군대간거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근데 그놈이 없다니깐 또 안심이되더라고 그렇게 걔랑 있다가 걔가 분말실에 들어갔거든 진통이란걸 한데 십분에 한번씩 아파하는 소리를 내는데 그럴떄 마다 내 표정도 같이 굳어지고 펴지고 굳어지고 펴지고 그랬어 정말 안절부절 못하겠더라고.. 막 시간은 엄청많이 흘렀는데 아기는 안낳는거야 친구만 아파하고 그땐 뭐가뭔지 몰라서 마냥 기달렸는데 12시가 지나고 새벽이 되서 아이울음소리가 나오는거야 정말
소름이 막끼치면서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고 보니깐 막 살이 쭈글쭈글한 쪼만한 아기가 있는거야 이쁜 딸이아를 낳았데 3.2kg 걔도 막 눈물이 범벅이된 얼굴로 웃고 나도 웃고 정확히 그날부터 그여자랑 매일 같이 있게됬어 너 근데 엄청 돼지 됬다 라는 농담도 해가면서 예전 그 진득했던 사이로 점차 돌아가고 있는걸 느꼇어 그렇게 몇일후에 그 남자친구란사람이 휴가를 나온다는거야 난 한숨쉬며 나중에 연락해란 소리를 하고 돌아왔지 그땐 피씨방 알바를 하고있었는데 카운터에 앉아서 그 친구가 딸을 안고 찍은 사진을 내내 들여다보며 실실 웃으며 있었거든 그러는 도중에 연락이와 문자로 나 오늘 남자친구랑 혼인신고하러간다면서 시발..... 진짜 이게 뭔 개성기같은일인지... 말이 안나오더라고 나 그때 뭐라보낸지 알아? 3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내 개인보관함에 있어 그 문자가 .. 그때 내가 아 그래? 잘됬네! 라고 보냈어 미친놈이지.... 그리고 오는 문자가 내일부터는 남자친구네 집에서 지내기로 했다면서 와 진짜 그때 사장님 저 화장실좀 다녀올게요 하면서 문잠그고 십분울고 나와서 배탈난거같아요 다시갔다올게요 이걸 여러번 반복하면서 한시간을 울었던거같아 울면서 수만가지 생각이 들더라고 내가 왜 슬프지? 왜 울고 있지 ? 친구잖아... 근데 왜 이러지? 시발 나 걔 좋아하나봐... 이런생각.. 근데 그생각들이 맞아 나 걔 진심으로 좋아하고 솔직히 돌이켜 생각해보면 걔 아기 낳을때 쟤지금아픈거 내가 앞으론 안아프게 해줄게 라는생각도 했고 저 아기 정말사랑스럽게 키워야지 하고싶은거 다하게 해주면서 열심히 배우고 돈벌어서 하고싶은거 다하게 해줘야지 조카 어리지않아? 뭐라고 내가 이딴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를...
그 애의 연락을 모두 씹고 당장이라도 기억속에서 사라지길 바랬어 하루아침에 모든게 무너지고 내 주위를 빽빽히 차지하고있던 배경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사라진 기분 나 홀로 무향무취의 공간에 빠진듯한 느낌.. 가슴은 아픈데 너무 찢어질듯 아픈데 아파할 기력도 없이 지냈어 그렇게 일도 때려치고 나도 변해갔어 이여자 저여자 막 만나가면서 삼일 사귀고 하루사귀고 이여자 건들고 저여자 건들면서 그렇게 쓰레기 소리 들어가면서 살았어 내친구들도 그당시엔 그렇게 살지말란 소리를 할정도로 벌받는다고 정말 여자 알기를 우습게 알려고했어 그땐 이여자 사랑해봣자 내가 얻을게 뭐있겠어라는 마음만 가득했어 늘 마음을 비우고 사겼고 가식적으로 사랑한단소리 해대면서 늘 다른생각만했어 참 한심하지.. 그렇게 2010년이 오고 19살이 됬어 그애의 홈피를가보니 아이 돌사진도 올라와 있고 그친구가 웃고 행복한 모습도 보이고 그러더라고 그후 시간이 많이 흐르고 여름이 한창일때 여자인 친구를 통해 여자소개를 해달라했어 그냥 친구로 지낼거라고 착했음좋겠다라고 말하고말야 알아보겠다하고 몇시간 지나지 않아 연락이 왔거든 이번호로 연락해보라고 다짜고짜 안녕? 이라는 문자를 보냈어 그니깐 걔도 답장이 오데 안녕이라고 그렇게 문자 몇통 주고받았는데 이름을 물어봤어 근데 걔가.. 소개받은애가 그 친구인거야 내가 많이 사랑하고 날 많이 힘들게한 그 친구.. 걔였던거야 정말 어처구니없기도하고 어안이 벙벙했어 나도 내이름을 말하고 했더니 바로 전화오더라 서로 놀란 목소리로 통화하면서 어이없어했어 그러더니 어디냐고 하는거야 그때 내가 청주에 있었거든 지도 청주라도 무슨동이냐 묻는거야 난 분평동이라고 이제 버스타고 집가려고 터미널왔다고 그런말했더니 갑자기 온다는거야 그래서 갑작스럽게 만나게되서 근처 카페가서 얘기를 막했어 시간이 지나고 막차는 놓쳤는데도 걔랑 있는 그 순간을 너무 놓치기 싫었거든 카페에서 많은 얘기를 했던 그떄도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는데 이상하게 놀라지 않았어.. 익숙해졌다라해야하나.. 자기네 아빠 눈이 갑자기 너무 안좋아지셔서 고모네집에 있다하는소리도 듣고.. 외출하고 들어왔더니 시어미니가 짐싸놓고 있더라하더라고 자기를 엄청 싫어하신다고 내쫒았데 남편이란사람은 지 후배랑 만나고있다하고 너무 답답했어 걔 인생이 걔 행동이 걔 생각들이...
법적부부인데 간통으로 처벌받게 할수있는건알고있어?
라는 대답에 그런건 싫어... 라는말을하는 그떄랑 변한거없는 착하고 천사같은 아이였어 달라진게 하나도없는.. 그래서 나 그순간에 정말 그순간에 그친구한테 그세끼랑 이혼은하고있냐 이혼아직도 안했으면 하루빨리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한테와 너 과거따위 연연하기 싫으니 걍 아무소리 하지말고 나한테 오라고말했어 그렇게 얘기끝내고 카페나와서 같이 밤길을 걷다 모텔을 들어갔어 정말 아무일도없이 걘 침대에서 난 바닥에서 잘자란 소리만하고 잤어 그날 이후로 연락하며 잘지냈어 정작 사귀진 못했지만 데이트도하고 같이 다니고 그랬어 손은 잡았지만 더이상은 스킨쉽은 하지않았어 이혼하면 그때 하겠다고 생각하고있었거든 그렇게 지내다 그친구가 이혼하고 나는 정식으로 사귀자는 고백을 했고 그렇게 정말 행복하게 지냈어 단한번도 싸우지 않고 서로 이해만 해가면서 그렇게 지내다가 솔직히 남자는 그러잖아 군대 .. 안가고싶고 가더라고 빨리가고싶거나 아님 정말 늦게 가고싶은.. 나 걔만나면서 군대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받기 시작했어 그러다가 아는 지인들 군대 다녀온 형들 한명씩 찾아가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다 나 정말 그떈 걔없음 못살거같아서 뭐라도 할생각이였어 그때 아는형이 군생활할때 조기전역했던애들 이야기를 해줬어 그땐 그랫는데 지금은 또 달라져서 잘못하면 영창간다고 그런소리를 하는거야 근데 난 뭐라도 해야만했어 조기전역을 하기위해서 나는 면제도 안되고 상근도 가기싫었거든 무조건 빨리가서 조기전역만 생각했어 그렇게 해병대를 입대하기로 했어 10월달 입대인데 내가 그떄 2년동안 여자친구를 사회에 남겨두고 있을수가없어서 그땐 정말 미쳤거든 신체검사 받고 1급받아서 그다음날부터 막 몸에 상처하나씩 냇어 소줏병 깨트려서 팔 배 허리 허벅지 마구자비로 온몸을 막그었거든 그렇게 입대하고나서 점차 자해를 하는 습관이 있다는 연기를 했어 스트레스를 자해로 하고 자해를 하면 희열을 느낀다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듯하게 일부로 연기해가면서 그렇게 치열하게 간부들을 속이고 하다보니 입대후 딱 3달만에 조기전역하게 됬어 현역복무부적합이라는 더러운 불명예전역 난 그당시 그것은 아무 문제가 안됬어 왜냐면 하루빨리 그녀를 보고싶었으니깐 3달만에 그녀를 보니깐 미치도록 벅차오르고 눈물이 나더라 그렇게 20살의 나이에 일찍군필자를 달고 그녀와 미치도록 사랑을했어 근데 정말이지... 시간이 흐리고 서로 싸우는일도 생기고 했어 근데 난 늘 걔한테 이말을 했어 "끝내려고 싸우는게 아니잖아 잘해보자고 싸우는거잖아" 라는말 그녀도 이해하듯 싸워도 금방금방풀렸어 그러다가 또 한번 크게 싸웠어 여자친구 애키우고 이혼하고 나랑 만나가면서 친구들을 단한번도 본적이 없어.. 애키우느랴 바빳고 이혼하느라 힘들었고 나 군대에서 사고친다는 연락이 여자친구한테 갔기 때문에 알바해서 벤드사서 붙이고 약같은거 사서 붙이고 다른 선임들한테 까지 먹을거보내고 잘부탁한다하면서 그러느라 정말 고생만하고 지내느라 친구도 못만나서 오랜만에 본다는거야 그날이 그녀생일이였어 4월1일. 나는 그때 건설업에서 일하고 있느라 함께하지 못했지만 친구들만난다니깐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했거든 근데 연락을 한통 두통 보내도 답장이 없는거야 하루 꼬박 연락이 안되니깐 돌아버리는거있지 예전생각나면서 또 뭔일있나 정말 화나고 걱정되고 신경쓰이고 그러고나선 다음날에 연락이 닿았어 너 왜 연락안받았냐는말에 친구들이랑 노느라 폰을 볼생각을 못했데 난 너무화가났어 내가 얼마나 기다린줄아냐고 너무한거아니냐고 어떻게 그럴수가있냐고 그말도 변명아니냐고 말이야 화를 무진장 내면서 말하는데 그녀가 그러더라고 나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만나서 너무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그래서 그런거라고 이해해달라고 하는걸 이해못한다고 시발 성기같다면서 그렇게 말을했어 근데 여자친구 입에서 나온소리가 뭔지알아.,? 너 이럴떄마다 솔직히 전에 그남자 생각난다고 너 이럴때마다 두렵고 무서워진다고 그때 그렇게 힘들었는데 그게 반복될것만 같다고.. 나 정말 지금도 후회하는게 진심으로 후회하는게 그떄 그말 생각하고 미안해하면서 사과했어야하는데
그당시엔 그남자랑 나랑
비교한다는거 자체에서 너무화가나버렸어... 너 말을 왜 그딴식으로하냐면서 막 화를냈어 ...그렇게 신경질내면서 전화를끊고 다음날 되서 연락했더니 여자친구 답장이 눈에 들어나게 달라졌어.. 기찮아하거나 단답은아닌데.. 왠지 나한테 너무 맞춰주는듯한.. 미안해 소리 계속해가면서...
하....... 시발..... 내가 얘한테 무슨짓을한건지........ 느꼇거든 그때 얘가 두려워하는구나 라고 느꼈어 엄청난 죄책감에 그렇게 시달리면서 많은생각을 하고 고작내가 걔한테 한말이 뭔지알아? 예전 과거 다 잊었으면 좋겠다 제발부탁인데 너 과거에 두번다시 연연하지 않을때 그때 다시 만나고싶다 너 만나면서 나도 괴롭다 너 이런모습보니깐 이란 소리... 당분간 연락하지말자 너도 너할일 나도 내일 열심히 하면서 과거 다잊고 그때 다시 만나자 하고 지금 일년이란 시간이 지났어 오늘은 4월 5일이네 그녀의 생일은 4월 1일인데 그녀가 너무나 기억나 몇차례 연락을 해봤지만 번호는 바뀌었더라고... 그때 알고지낸 친구들도 다 번호지우고 지낸게 너무 후회가 되...
그녀가 너무 기억이나 아직도 생생해..
그녀 웃을때 팔자주름있거든 .. 정말 웃을때 하회탈처럼
얼굴전체가 웃는얼굴로 변했어
입술은 엄청두터웠고 멍때리는 모습이 어리버리했어
아직도 그녀는 착하고 천사같이 살아갈까 궁금해
내가 본 모습은 한결같았어 지금생각해보면 나도 쓰레기야
별반다를거없는........
그 상황에 그정도 말을 할거라면 내 인생의 약점을 굳이 만들어가면서 그런식의 군대전역을 해야만했을까... 몸에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새기면서 그래야만했을까 하기도하고 샤워하면서 매일 상처를 보며 그녀생각을해 단하루도 잊혀지지않아... 보고싶고 당장연락만되면 당장이라도 정말 만나서 사랑한다고 늘 그래왔다고 말해주고싶어.... 후회해 너무나
나이는 한살더 먹어 21살이 됬는데 마음은 늘 그자리에 머물어있어 ....하고싶은 말이 너무나도 많아.... 얼마전에 있었던 생일축하하고 많이 보고싶다...
꼭읽어봐주새요..
안녕.. 나는 21살 남자야
너무 힘든시기를 겪고 있어서 처음으로 판이란 곳에 글을 써보는데
나의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심오하게 알려 줬으면해..
내가 18살때 2009년도 때부터 얘기할께 그 당시 나는 고등학교도 안다니고 아르바이트나 연연하면서 검정고시 준비를 했거든 그때 같이 어울리던 친구가 있는데 여자 아이야 엄청 착하고 어른들한테 예의바르고 배려심 많고 그런애였어 내가 좀 많이 좋아했어 그애를 근데 그 당시 그 친구는 남자친구가 있었거든 나도 여자친구도 있었지만.... 그래서 그냥 친구사이로 엄청 진득하게 지냈거든 서로 집안얘기도 다하고 비밀같은것도 다 털어놓고 걔도아빠만 있고 나도 아빠만있는데 걔네 아빠랑 나랑 낚시하러 자주가고 우리아빠는 과일가게하거든 그친구가 자주와서 과일도먹고 일손도와드리고 가고 그랬던 애거든 참 좋은친구였어....
걔네집은 가난했어 우리집도 좀 가난했고 거기다 우리집은 대식구였고 서로 가난한 시기를 겪어와서 그런지 더 맘도 잘맞고 대화도 잘통하고 정말 그당시 최고의 친구였어 그렇게 자주 어울리고 놀면서 더 정이들고 그럴때 갑자기 애가 연락이 끊어진거야 아무 말도없이 갑자기.... 매일 연락했던애가 갑자기
연락두절이라...어떻겠어 걱정되고 신경쓰이고 나도 내가 하는일에 짜증만나고 그랬거든
아무말도 없이 연락이 안되는 걔가 밉고 실망스럽고.. 그렇게 연락 안하고 지낸지 반년이 지나버렸어 처음엔 매일 생각나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가끔씩 생각나더라고 그렇게 반년이 지났는데 갑자기 연락이 온거야 그 친구한테 너무 반가워서 목소리가 톤이 높아졌지 그렇게 통화를 하는데 애가 갑자기 이상한소리를 하는거야 나 결혼한다고 고작 18살애가 결혼을한데.. 어떨결에 왜? 라는 말이 나오더라고... 한참동안 이유를 듣고 얘기를해보니 너무 가슴이 막막해지는거있지...
그때 나랑 어울리고 놀때 남자친구랑 헤어졌었대..
그리고나서 몇일 지나고 임신한걸 알았데... 그래서 갑자기 연락을 끊은거였데.... 아이를 가졌는데 지울수가 없데 힘들더라도 아이를 키워야겠데... 난 그때 걔를 위로해주지 못하고 솔직히 독설만 퍼부었어.. 너 그렇게 힘들면 의지해야지 왜 멍청하게 혼자 연락끊고 그러냐 너랑내가 이거밖에 안됬냐고 ... 너 지금 그 애 낳으면 가난의 되물림이라고 현실적으로 생각하라면서 말이지.. 막 그런소리만 왕창 해대니깐 애가 우는거야 막 힘든데 너마저 더 힘들게 하느냐고.. 정말 미안한데 화가나더라고 이렇게 착하고 여리고 천사같은 아이를 왜 이런 상황을 주는건지.. 어떻게 할꺼야... 라는대답에 그 아이는 출산예정일만 알려줬어.. 아직도 그 날짜를 정확히 기억해 그애랑 통화를 끊고 정말 심오하게 미치도록 내 표정을 컨트롤할수 없을정도로 구겨가며 생각하고 또 생각했는데 그땐 나도 고작 18살 철부지라 드는생각이 그세끼 죽이고싶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 결론적으론..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몇달이 지나고 출산예정일이 다가오는거야 하루전에 그애를 만났어 처음으로만난거였어 그 통화이후로 보자는 말이 안나오더라고...
용기내서 간거였어 그날도...
막 배가 나왔는데 웃음이 나오더라고 만져봐도 되냐하고 만져보니깐 배가 딱딱해 볼록한게 너무 신기하기도하고 한 생명이 자란다 생각하니깐 내가 설레고 그러더라고 그렇게 하루종일 다음날 걔옆에서 바짝 붙어서 뭐 필요한거 있으면 말하라고 하며 옆에 계속있어줫어 그러다가 생각하지도 못한게 스쳐지나간거야.. 얘 애낳을때 그 남자친구란 세끼도 올거아닌가 하는 그래서 조심스럽게 물어봤더니 그남자애는 군대갔데 정말 나쁘지? 그놈도 다 알고있으면서 도피하듯 군대간거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근데 그놈이 없다니깐 또 안심이되더라고 그렇게 걔랑 있다가 걔가 분말실에 들어갔거든 진통이란걸 한데 십분에 한번씩 아파하는 소리를 내는데 그럴떄 마다 내 표정도 같이 굳어지고 펴지고 굳어지고 펴지고 그랬어 정말 안절부절 못하겠더라고.. 막 시간은 엄청많이 흘렀는데 아기는 안낳는거야 친구만 아파하고 그땐 뭐가뭔지 몰라서 마냥 기달렸는데 12시가 지나고 새벽이 되서 아이울음소리가 나오는거야 정말
소름이 막끼치면서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고 보니깐 막 살이 쭈글쭈글한 쪼만한 아기가 있는거야 이쁜 딸이아를 낳았데 3.2kg 걔도 막 눈물이 범벅이된 얼굴로 웃고 나도 웃고 정확히 그날부터 그여자랑 매일 같이 있게됬어 너 근데 엄청 돼지 됬다 라는 농담도 해가면서 예전 그 진득했던 사이로 점차 돌아가고 있는걸 느꼇어 그렇게 몇일후에 그 남자친구란사람이 휴가를 나온다는거야 난 한숨쉬며 나중에 연락해란 소리를 하고 돌아왔지 그땐 피씨방 알바를 하고있었는데 카운터에 앉아서 그 친구가 딸을 안고 찍은 사진을 내내 들여다보며 실실 웃으며 있었거든 그러는 도중에 연락이와 문자로 나 오늘 남자친구랑 혼인신고하러간다면서 시발..... 진짜 이게 뭔 개성기같은일인지... 말이 안나오더라고 나 그때 뭐라보낸지 알아? 3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내 개인보관함에 있어 그 문자가 .. 그때 내가 아 그래? 잘됬네! 라고 보냈어 미친놈이지.... 그리고 오는 문자가 내일부터는 남자친구네 집에서 지내기로 했다면서 와 진짜 그때 사장님 저 화장실좀 다녀올게요 하면서 문잠그고 십분울고 나와서 배탈난거같아요 다시갔다올게요 이걸 여러번 반복하면서 한시간을 울었던거같아 울면서 수만가지 생각이 들더라고 내가 왜 슬프지? 왜 울고 있지 ? 친구잖아... 근데 왜 이러지? 시발 나 걔 좋아하나봐... 이런생각.. 근데 그생각들이 맞아 나 걔 진심으로 좋아하고 솔직히 돌이켜 생각해보면 걔 아기 낳을때 쟤지금아픈거 내가 앞으론 안아프게 해줄게 라는생각도 했고 저 아기 정말사랑스럽게 키워야지 하고싶은거 다하게 해주면서 열심히 배우고 돈벌어서 하고싶은거 다하게 해줘야지 조카 어리지않아? 뭐라고 내가 이딴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를...
그 애의 연락을 모두 씹고 당장이라도 기억속에서 사라지길 바랬어
하루아침에 모든게 무너지고 내 주위를 빽빽히 차지하고있던 배경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사라진 기분 나 홀로 무향무취의 공간에 빠진듯한 느낌.. 가슴은 아픈데 너무 찢어질듯 아픈데 아파할 기력도 없이 지냈어 그렇게 일도 때려치고 나도 변해갔어 이여자 저여자 막 만나가면서 삼일 사귀고 하루사귀고 이여자 건들고 저여자 건들면서 그렇게 쓰레기 소리 들어가면서 살았어 내친구들도 그당시엔 그렇게 살지말란 소리를 할정도로 벌받는다고 정말 여자 알기를 우습게 알려고했어 그땐 이여자 사랑해봣자 내가 얻을게 뭐있겠어라는 마음만 가득했어 늘 마음을 비우고 사겼고 가식적으로 사랑한단소리 해대면서 늘 다른생각만했어 참 한심하지.. 그렇게 2010년이 오고 19살이 됬어 그애의 홈피를가보니 아이 돌사진도 올라와 있고 그친구가 웃고 행복한 모습도 보이고 그러더라고 그후 시간이 많이 흐르고 여름이 한창일때 여자인 친구를 통해 여자소개를 해달라했어 그냥 친구로 지낼거라고 착했음좋겠다라고 말하고말야 알아보겠다하고 몇시간 지나지 않아 연락이 왔거든 이번호로 연락해보라고 다짜고짜 안녕? 이라는 문자를 보냈어 그니깐 걔도 답장이 오데 안녕이라고 그렇게 문자 몇통 주고받았는데 이름을 물어봤어 근데 걔가.. 소개받은애가 그 친구인거야 내가 많이 사랑하고 날 많이 힘들게한 그 친구.. 걔였던거야 정말 어처구니없기도하고 어안이 벙벙했어 나도 내이름을 말하고 했더니 바로 전화오더라 서로 놀란 목소리로 통화하면서 어이없어했어 그러더니 어디냐고 하는거야 그때 내가 청주에 있었거든 지도 청주라도 무슨동이냐 묻는거야 난 분평동이라고 이제 버스타고 집가려고 터미널왔다고 그런말했더니 갑자기 온다는거야 그래서 갑작스럽게 만나게되서 근처 카페가서 얘기를 막했어 시간이 지나고 막차는 놓쳤는데도 걔랑 있는 그 순간을 너무 놓치기 싫었거든 카페에서 많은 얘기를 했던 그떄도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는데 이상하게 놀라지 않았어.. 익숙해졌다라해야하나.. 자기네 아빠 눈이 갑자기 너무 안좋아지셔서 고모네집에 있다하는소리도 듣고.. 외출하고 들어왔더니 시어미니가 짐싸놓고 있더라하더라고 자기를 엄청 싫어하신다고 내쫒았데 남편이란사람은 지 후배랑 만나고있다하고 너무 답답했어 걔 인생이 걔 행동이 걔 생각들이...
법적부부인데 간통으로 처벌받게 할수있는건알고있어?
라는 대답에 그런건 싫어... 라는말을하는 그떄랑 변한거없는
착하고 천사같은 아이였어 달라진게 하나도없는..
그래서 나 그순간에 정말 그순간에 그친구한테 그세끼랑 이혼은하고있냐 이혼아직도 안했으면 하루빨리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한테와 너 과거따위 연연하기 싫으니 걍 아무소리 하지말고 나한테 오라고말했어 그렇게 얘기끝내고 카페나와서 같이 밤길을 걷다 모텔을 들어갔어 정말 아무일도없이 걘 침대에서 난 바닥에서 잘자란 소리만하고 잤어 그날 이후로 연락하며 잘지냈어 정작 사귀진 못했지만 데이트도하고 같이 다니고 그랬어 손은 잡았지만 더이상은 스킨쉽은 하지않았어 이혼하면 그때 하겠다고 생각하고있었거든 그렇게 지내다 그친구가 이혼하고 나는 정식으로 사귀자는 고백을 했고 그렇게 정말 행복하게 지냈어 단한번도 싸우지 않고 서로 이해만 해가면서 그렇게 지내다가 솔직히 남자는 그러잖아 군대 .. 안가고싶고 가더라고 빨리가고싶거나 아님 정말 늦게 가고싶은.. 나 걔만나면서 군대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받기 시작했어 그러다가 아는 지인들 군대 다녀온 형들 한명씩 찾아가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다 나 정말 그떈 걔없음 못살거같아서 뭐라도 할생각이였어 그때 아는형이 군생활할때 조기전역했던애들 이야기를 해줬어 그땐 그랫는데 지금은 또 달라져서 잘못하면 영창간다고 그런소리를 하는거야 근데 난 뭐라도 해야만했어 조기전역을 하기위해서 나는 면제도 안되고 상근도 가기싫었거든 무조건 빨리가서 조기전역만 생각했어 그렇게 해병대를 입대하기로 했어 10월달 입대인데 내가 그떄 2년동안 여자친구를 사회에 남겨두고 있을수가없어서 그땐 정말 미쳤거든 신체검사 받고 1급받아서 그다음날부터 막 몸에 상처하나씩 냇어 소줏병 깨트려서 팔 배 허리 허벅지 마구자비로 온몸을 막그었거든 그렇게 입대하고나서 점차 자해를 하는 습관이 있다는 연기를 했어 스트레스를 자해로 하고 자해를 하면 희열을 느낀다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듯하게 일부로 연기해가면서 그렇게 치열하게 간부들을 속이고 하다보니 입대후 딱 3달만에 조기전역하게 됬어 현역복무부적합이라는 더러운 불명예전역 난 그당시 그것은 아무 문제가 안됬어 왜냐면 하루빨리 그녀를 보고싶었으니깐 3달만에 그녀를 보니깐 미치도록 벅차오르고 눈물이 나더라 그렇게 20살의 나이에 일찍군필자를 달고 그녀와 미치도록 사랑을했어 근데 정말이지... 시간이 흐리고 서로 싸우는일도 생기고 했어 근데 난 늘 걔한테 이말을 했어 "끝내려고 싸우는게 아니잖아 잘해보자고 싸우는거잖아" 라는말 그녀도 이해하듯 싸워도 금방금방풀렸어 그러다가 또 한번 크게 싸웠어 여자친구 애키우고 이혼하고 나랑 만나가면서 친구들을 단한번도 본적이 없어.. 애키우느랴 바빳고 이혼하느라 힘들었고 나 군대에서 사고친다는 연락이 여자친구한테 갔기 때문에 알바해서 벤드사서 붙이고 약같은거 사서 붙이고 다른 선임들한테 까지 먹을거보내고 잘부탁한다하면서 그러느라 정말 고생만하고 지내느라 친구도 못만나서 오랜만에 본다는거야 그날이 그녀생일이였어 4월1일. 나는 그때 건설업에서 일하고 있느라 함께하지 못했지만 친구들만난다니깐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했거든 근데 연락을 한통 두통 보내도 답장이 없는거야 하루 꼬박 연락이 안되니깐 돌아버리는거있지 예전생각나면서 또 뭔일있나 정말 화나고 걱정되고 신경쓰이고 그러고나선 다음날에 연락이 닿았어 너 왜 연락안받았냐는말에 친구들이랑 노느라 폰을 볼생각을 못했데 난 너무화가났어 내가 얼마나 기다린줄아냐고 너무한거아니냐고 어떻게 그럴수가있냐고 그말도 변명아니냐고 말이야 화를 무진장 내면서 말하는데 그녀가 그러더라고 나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만나서 너무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그래서 그런거라고 이해해달라고 하는걸 이해못한다고 시발 성기같다면서 그렇게 말을했어 근데 여자친구 입에서 나온소리가 뭔지알아.,? 너 이럴떄마다 솔직히 전에 그남자 생각난다고 너 이럴때마다 두렵고 무서워진다고 그때 그렇게 힘들었는데 그게 반복될것만 같다고..
나 정말 지금도 후회하는게 진심으로 후회하는게 그떄 그말 생각하고 미안해하면서 사과했어야하는데
그당시엔 그남자랑 나랑
비교한다는거 자체에서 너무화가나버렸어... 너 말을 왜 그딴식으로하냐면서 막 화를냈어 ...그렇게 신경질내면서 전화를끊고 다음날 되서 연락했더니 여자친구 답장이 눈에 들어나게 달라졌어.. 기찮아하거나 단답은아닌데.. 왠지 나한테 너무 맞춰주는듯한.. 미안해 소리 계속해가면서...
하....... 시발..... 내가 얘한테 무슨짓을한건지........
느꼇거든 그때 얘가 두려워하는구나 라고 느꼈어 엄청난 죄책감에 그렇게 시달리면서 많은생각을 하고 고작내가 걔한테 한말이 뭔지알아? 예전 과거 다 잊었으면 좋겠다 제발부탁인데 너 과거에 두번다시 연연하지 않을때 그때 다시 만나고싶다 너 만나면서 나도 괴롭다 너 이런모습보니깐 이란 소리... 당분간 연락하지말자 너도 너할일 나도 내일 열심히 하면서 과거 다잊고 그때 다시 만나자 하고 지금 일년이란 시간이 지났어 오늘은 4월 5일이네 그녀의 생일은 4월 1일인데 그녀가 너무나 기억나 몇차례 연락을 해봤지만 번호는 바뀌었더라고... 그때 알고지낸 친구들도 다 번호지우고 지낸게 너무 후회가 되...
그녀가 너무 기억이나 아직도 생생해..
그녀 웃을때 팔자주름있거든 .. 정말 웃을때 하회탈처럼
얼굴전체가 웃는얼굴로 변했어
입술은 엄청두터웠고 멍때리는 모습이 어리버리했어
아직도 그녀는 착하고 천사같이 살아갈까 궁금해
내가 본 모습은 한결같았어 지금생각해보면 나도 쓰레기야
별반다를거없는........
그 상황에 그정도 말을 할거라면 내 인생의 약점을 굳이 만들어가면서 그런식의 군대전역을 해야만했을까... 몸에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새기면서 그래야만했을까 하기도하고 샤워하면서 매일 상처를 보며 그녀생각을해 단하루도 잊혀지지않아... 보고싶고 당장연락만되면 당장이라도 정말 만나서 사랑한다고 늘 그래왔다고 말해주고싶어.... 후회해 너무나
나이는 한살더 먹어 21살이 됬는데 마음은 늘 그자리에 머물어있어
....하고싶은 말이 너무나도 많아....
얼마전에 있었던 생일축하하고 많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