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원 토막살인 사건...

여우2012.04.06
조회1,090

이번에 또 수원에서 토막살인 사건이 있었어요

 

오늘 아침 출근하여 뉴스를 접하고 안타깝고.. 놀랍고.. 무섭네요 참 ㅠ

 

죽으신 여자분은 부디 좋은 곳 가시길 바라며..

 

범인 또한 똑같이 당해봐야 압니다..

 

여자가 그 당시의 겪었을 공포를 그 범인도 똑같이 당해봐야합니다.

 

정말 요즘 세상이 너무 험해서 별의 별 사건이 참 많아요

 

그럼에도 경찰들의 대응은 어떠한지요...

 

어쩔수 없다 라는 말 뭐 이해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자취 할 당시 겪었든 일을 생각하면 참 ..

 

제가 서울에서 2년 혼자 자취 할때의 일입니다.

 

집이 반지하 였어요 골목도 막다른 골목에 있었구요

 

근데 이사하고 일주일 후에 퇴근 하고 오는데

 

누가 저희집 문을 쇠 같은걸로 억지로 열려고 한 흔적이 있더군요

 

너무 놀래서 집주인에게 말했더니 자기는 사람을 보지 못했고 애들 장난 일수 있으니

 

일단 그냥 넘어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래 애들 장난 이겠지 하고 넘겼는데.....

 

그뒤로 누가 저희 집을 자꾸 찾아 옵니다...

 

사건의 첫 시작은 비오는 날 밤이였어요

 

약 2년 전 쯤 여름에 비가 정말 많이 왔었지요?

 

그날 토요일밤 비도 정말 많이 오고 천둥번개도 치던 밤이였는데...

 

누워서 티비를 보고 있었어요 여름이라 창문을 아주 살짝 열어 놓고 새벽 1시쯤이라 집안 불 꺼놓고

 

티비만 킨 상태로 누워서 보고 있는데 누가 저의 집 창문 쪽으로

 

몸을 낮추어 살짝 열어진 쪽으로 오더군요 그쪽은 막혀진 벽쪽이라 일반 사람들이 눈여겨 보지

 

않으면 모르는 곳이고 갈일도 없는 쪽인데 말이죠

 

너무 놀래서 소리를 꺄!! 질렸더니 바로 도망 가더라구요

 

정말 너무 놀래고 무서워서 바로 경찰에 전화했어요

 

정말 너무 놀래서 목소리도 잘 안나오더라구요 덜덜 떠는 목소리로 겨우겨우 쥐어짜내서

 

말했어요 집 주소랑 누가 우리집 훔쳐 본다고 그렇게 신고하고 방문 잠그고 덜덜 떨고 있는데

 

분명 제일 가까운 경찰서가 뛰어서 10분이면 오는 거리에 있는데..

 

20분이 지나고 .. 30분이 되도 안오는 겁니다;;;

 

울면서 다시 전화했어요 왜 안오냐고 ㅠㅠ

 

그랬더니 왔다 갔다네요?? 잉???

 

무슨 말이냐고 난 경찰 본적 없다!! 라고 했더니.. 경찰이 와서 집 주변 순찰 돌고 수상한 사람 없어서 그냥

 

갔데요 - ㅅ -............... 제가 신고 했는데.. 적어도 저는 만나서 범인 얼굴은 봤냐 등등 물어봐야 하지

 

않나요?????

 

그 사건 이후 또 저희집에 누군가 자꾸 옵니다....

 

화장실 창문 방충망을 뜯어 놓고 가고... 창문에는 여전히 왔다가 소리지르면 도망가고...

 

용기내서 친구와 함께 창문 있는 쪽으로 낮에 가 보았더니.. 참 거기서 생활을 하셨더군요 ;;

 

과자 봉지며.. 빵봉지며....휴지며....

 

동인 인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감시 아닌 감시를 받고 살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경찰에 4번 정도 신고하였으나 경찰은 그저 왔다 순찰만 돌고 갈뿐...

 

저희집이 막다른 골목 구석에 있어서 순찰도 자주 돌아줄수 없다네요 ;;;

 

혹시 여자분들 밤에 집에 혼자 있는데 누군가 집문을 열려고 덜컹 덜컹 거리는거.. 겪어 보셨나요??

 

정말 공포 그 자체 입니다.. 저는 그 집에 살면서 난생 처음 호신스프레이를 몸에 지니고 다니게 되었고

 

잘때 혹시 몰라 칼을 항상 베게 밑에 넣고 잤고... 아무리 더워도 낮이고 밤이고 창문 방문 꼭꼭 잠그고

 

잤어요 .. 그렇게 생활하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나왔습니다.

 

혹.. 만약 그 때 그 범인에 의해 제가 어떡해 됐다면.. 그 경찰분들은 뭐라고 했을까요..

 

"아 ~ 그 집 여러번 신고 들어왔었는데.. 결국 그렇게 됐네.." 라고 했을까요...

 

다행이 아무일도 없었지만... 요즘 같이 험한 세상에.. 가볍다 생각마시고..

 

신고 들어오면 신경 좀 써주세요..

 

물론 장난 전화도 있고 정말 아무렇지 않은 일도 있지만...

 

무슨 사건인지 정확히 알기도 전에 그렇게 단정지어버리고 소홀히 하신다면...

 

정말 큰 사건이 될수도 있자나요

 

물론 우리도 그걸 막기 위해선 장난 전화같은건 절대 하지 말아야겠지요...

 

여성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

 

요즘 세상은 정말 너무 무서운 세상입니다..

 

에이 설마~ 라는 사건까지도 발생하는 세상 입니다...

 

밤 늦게까지 혼자 돌아다니지 마시고

 

호신 스프레이 인터넷으로 만원이면 삽니다.

 

호신 호루라기 ? 그거 필요없어요 백날 불어도 아무도 안와요

 

호신 스프레이나 전기 충격기 같은거 소지 하고 다니세요

 

어쩌다... 세상이 이렇게 무서운 세상이 됐을까요.....................................................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