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일본대사관에 보내는 편지!!

일본꺼졍두번꺼졍2012.04.06
조회1,310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한 학생입니다.
얼마전, 한국사 시간에 위안부 희생자에 관한 것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저 역시도 일본이 할머니들께 한 행동에 무척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그 날 수업이 끝나자마자 일본 대사관에 보낼 편지를 적기 시작했습니다ㅎㅎ




↓일본 대사관님께
그들이 부끄러우십니까. 그래서 그들이 하는 말에는 두 귀를 막고 그들이 하는 행동에는 두 눈을 감고 그렇게 생활하시는 겁니까. 아닙니다. 한낱 고등학생에 불과한 저한테 이런 편지를 받는 것이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저는 당신들이 너무 부끄럽습니다.그렇게 힘든 과거를 보내신 그들에게 보내는 당신들의 눈초리가 너무 더럽습니다.정말 이제 그들이 다 돌아가시면 모든 것이 없었던 것처럼 잊혀질꺼라 생각하십니까.네 아주 좋으시겠습니다. 500여명이 넘던 할머니들께서 이제 65명 밖에 남지 않으셔서 참 좋으시겠습니다.그들이 당신들 나라에 정말 많은 것을 바라는 겁니까?입에 발린 유감이다 라는 말 대신 한 번쯤은 그들 앞에서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그런 진심 어린 사과를 할 수는 없는 것입니까.왜 내가 태어나가기 전부터 있던 시위가 아직까지도 진행되고 있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수요일 몇시간만 지나면 잠잠해지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는 겁니까. 지금 이렇게 할머니들을 피하면 언젠가는 다 해결되겠지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할머니들이 돌아가시고 더 이상 한 분도 남지 않았을 때, 그때까지 일본 정부가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면 그것이 정말 일본에게는 평생 씻을수도, 되돌릴 수도 없는 상처가 될것입니다. 당신들의 후손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그렇게 여러나라의 반대를 무릅쓰고 교과서를 개정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그들을 외면하는 것입니까. 그래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셨습니까. 사실을 덮을 수는 있지만 사실을 사라지게 만들 수는 없는 법입니다. 이제 몇 년 남지 않았습니다. 사죄해야 할 대상이 있을 때 용서를 비는 것이 일본 정부, 그리고 아직까지 일본에게서 사과를 듣지도 피해 보상을 받지도 못하고 계시는 할머니들을 위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무례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그냥 쓰잘데기 없는 고등학생이 보낸 편지라고 치부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벌써 할머니들께서 수요집회를 하신지 1000회도 훌쩍 넘겨버렸네요.
누군가 그랬습니다. 우리가 통일이 되지 않는것은 그만큼 국민들이 간절히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것도 우리들의 관심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비록 제가 쓴 짧은 편지지만 이로 인해서 사람들이 좀더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지가지게 된다면 그 역시도 할머님들과 우리사회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