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121 넌 나를 설레게 만들었어★

뿡뿡이2012.04.06
조회4,759

 

 

 

이쁜 독자님들 ㅎㅎㅎㅎㅎ 내가돌아왔어용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내가 계속 덧글을 달아줬는데.... 요즘에 계속 덧글을 못달아줘서 미안해요 ...

컴퓨터가 맛이가서......... 댓글연속으로 안달리고 한번 달고 새로고침하고 한번달고 새로고침하고 ...

이러기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읽기만했어요

 

 

근데.......... 띠꺼운남자를 가지고싶다규?

제발 가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부드러운남자가 좋다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썩을놈의 훈남이는 재수가없어 말에 가시가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란남자 한결같이 말투가 싸가지가 없는남자 음흉

 

 

 

 

 

 

오늘 훈남이와 문자를 하면서 집으로 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참......... 나님은 스마트폰이 아님............... 그렇다고 시대에 뒤쳐진건 절대절대아님!!!!!

훈남이는 스마트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샹...

 

 

 

 

" 훈남아 나 배아프다 ㅠㅠ "

 

" 그러게 작작 먹으랬잖아 "

 

" ㅡㅡ 내가 먹기만 하는 앤줄알아? "

 

" 배 왜 아픈데 "

 

" 몰라... 그냥 계속 배가 아프다 "

 

" 왜 아픈지도 모르냐 "

 

" 아씨!!! 모르는걸 어떻게 하라고 "

 

" 약은 먹었냐? "

 

" 양호실에서 누워있다가 ... 선생님이 주시는 약 먹긴했는데... 모르겠다 "

 

" 빨리 집에가라. 잠이나 자 "

 

" 그래 눈물나게 고맙다 "

 

" 또 왜 비꼬는데 "

 

" 배아프다는데 걱정좀 해주면 어디가 덧나? "

 

" 내가 너한테 달려가기라도 해야되냐 "

 

" 잘먹고 잘살아! 빨리 집에가서 잠잘꺼야!!! 문자하지마 "

 

" 뭐래ㅋㅋ 너 그거할때되서 그런거아니야? "

 

" 뭘!!!! "

 

" 그거 "

 

" 그게 뭔데 "

 

" 아 병신 "

 

" 병신? 너 진짜 나랑 싸울래? "

 

" 바보야. 니가 모르면 어쩌냐. 날짜가 딱 그런데. "

 

" ........... 어......... "

 

" 멍청아. 약챙겨먹고 빨리 자라 "

 

 

 

 

 

 

나님은 생리통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오늘 진짜 바늘쑤시듯이 아픈거임

공감하시는 분들은 할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서 침대에서 대굴대굴 구르다가 DDONG FEEL 인거 같아서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네. 다른거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요 훈남.

 

너뿐이야 개객기야

 

근데.... 진짜 어떻게 알았찌? 말해준적도 없는데?

 

 

 

 

 

 

 

 

 

 

 

 

 

훈남이와 사귀게 되고나서 화이트데이때 이야기를 해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글거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1년전이구나............

네...... 시간 참 빠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나는 내 다이어리를 뒤적거려가며 ㅋㅋㅋㅋㅋㅋ 약간의 픽션이 플러스될지도 몰라요

1년전일을 기억하는것도 힘드니까요 ㅋㅋㅋㅋㅋ 짱

 

 

 

 

 

 

 

 

대망의 화이트데이임..........

가슴이 설레이고.............

잠못이루는밤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이트데이 전날도 훈남이와 즐겁게 문자를 하고있었음

 

 

 

" 잘꺼냐? "

 

 

 

 

이샛기말투는 아무리해도 고칠수가 없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직 안잘꺼야 ㅎㅎ "

 

" 언제잘껀데 "

 

" 몰라.. 좀 있다가 씻고자야지 ㅋㅋㅋ "

 

" 야 나 심심한데 "

 

" 내가 너 심심할때마다 놀아줘야하니? 너도 씻고 빨리자 "

 

" 너무하네 놀아달래도 안놀아주고 "

 

" 얼른자렴 훈남아. 키커야지ㅋㅋㅋㅋㅋㅋ "

 

" 미쳤냐? 내가 애냐 "

 

" 아니 "

 

" 쪼끄만게 어디서 나더러 키크래? "

 

" 야, 여자는 키가 작아도 돼. "

 

" 그런 말도안되는소리 누가하냐 "

 

" 내가!!! 내가 그랬다 왜!? "

 

" 여자도 키 커야지. 160도 안되가지고 어쩌냐 "

 

" 지금 나랑 싸울래? ㅋㅋㅋ "

 

" 누가 싸우자고그랬냐. 니가 먼저 키가지고 시비걸었잖아 "

 

" 아 몰라!! 키작아도 남자한테 사랑받을수있어!!! "

 

" 나말고 봐줄사람도 없다. 뭔 딴남자한테 사랑받게? "

 

" 너말고도 사랑받을 남자 많아 "

 

" 그래 잘해봐라 "

 

 

 

 

 

 

 

 

 

 

 

 

 

 

 

 

 

 

 

 

 

 

 

 

 

 

 

 

 

 

 

 

 

 

 

네, 저러고 훈남이 삐졌어요.

화났어요.

아직도 기억나요

 

 

 

 

 

 

 

 

 

 

남자샛기가 쪼잔하긴 부끄

 

 

 

 

 

 

 

 

 

 

화이트데이는 물건너간거나 마찬가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난 그다음날이 화이트데이라는것도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헤헤헤엫에헤ㅔ헤에헤에

................ 미안...............진짜 몰랐어요.......................

난 발렌타인데이가 언제인지도모르고 블렉데이가 언제인지도 모르고 화이트데이가 언제인지도 몰라...

내가 아는건 빼빼로데이뿐이라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어쩐지 훼밀리mart 같은데서 갖가지 사탕들은 다 내놓고 " 사랑을 고백하세요 " 라는 드립을 치더라

그땐 난 너무 모르는게 많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

 

 

 

 

삐졌냐고 삐졌냐고 삐졌냐고 여러수십번물어보았고 아니라고 아니라고 아니라고 답장이왔는데

뭔가 화가난듯한 답장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난 마지막답장을 하지못한채 잠이 든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날 난 훈남이의 기분을 풀어주지못하고 잠이 들어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문자하다가 잠들어버리는 습관이있음

아주아주 안좋은 습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고쳐지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요일아침이 밝았음

나님 아침일찍 등교하기위해 눈을떴음

 

 

 

근데.......... 너무 씻기가 귀찮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고생들........경험해본사람없어?

없는거야? ㅋㅋㅋㅋㅋㅋ아침에 머리감는사람 손번쩍!!!!!!
정말로 솔직하게 진심으로 머리 감기 싫었떤날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난 월요일날 눈을 떴는데 뭔가 머리감기가 귀찮은거야...

일요일 초저녁에 감았기때문에 기름기가 많지는 않지만 학교를가서 점심을 먹고난 후 쯤이면 머리에서 기름이 흘러내릴것같은 안좋은 징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여고라는 생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씻지않고 학교를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세수하고 양치는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리만 안감았어....

 

 

 

 

 

 

 

 

 

 

 

 

 

 

 

화이트데이란 사실을 모르고 학교를 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고생활해본사람들은 알듯이........ 솔직히 화이트데이라고 말하고다니지않음

그누구도 사탕언급을 하지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이라고.........................정말이야.................

 

 

 

 

 

그래서 나는 저녁이 될때까지 오늘이 화이트 데이라는 사실을 몰랐음

 

 

근데 내친구가 갑자기 저녁먹고 야자를 째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현경아 어디가? "

 

" 아 ㅋㅋ 남친만나러~ "

" 잉? 오늘 월요일인데 쨀꺼야? 안돼!! "

 

" ㅋㅋㅋㅋㅋ아 오늘 화이트 데이잖아 "

 

" 뭐? "

 

 

 

 

 

 

 

 

 

나님 그소리 듣는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포에 휩싸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늘이 화이트데이라고? 헐 어쩌지? 나 훈남이한테 줄 초콜릿 준비안했는데 "

 

" 바보야. 초콜릿은 남자가 여자한테 주는거고 ㅋㅋ "

 

" 아 그럼 오늘 내가 초콜릿받는 날인가? "

 

" 아.............. 사탕받는날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짱

망했군

 

훈남이를 성질나게 해놓고 나님은 그렇게 머리도감지않고 학교를 온거임

 

 

 

어쩜 내이야기는 하나같이 안타까운지..............

 

 

 

 

 

 

 

 

 

 

 

 

 

 

내가 말했었음?

물리고등학교랑 우리학교는 매우매우 가까움..........

 

 

 

버스타고 20분이면 감..........

 

 

 

 

 

 

 

 

 

 

 

 

그렇게 내친구 현경이를 남친에게 보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기서 현경이는 민성이라는 남자친구와 오늘 556일입니다 짝짝짝

얼굴은 우리 훈남이가 (내눈에만) 훨씬 잘생겼어요 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홓

 

 

 

 

 

 

 

 

 

 

 

 

야자를 한건지 만건지도 모르겠음

내머릿속엔 오직 훈남이로 가득차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님은 후다닥 하교를 했을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이안나니까.........

 

 

 

 

 

 

 

 

그리고 난 훈남이의 얼굴을 보기위해 ( 머리감지않았따는 사실을 잊고 ) 육교앞에서 대기를 타고있었음...........

근데 훈남이가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려도 안오는거임 부끄

사탕을 받길 은근히 바랬나봄ㅋㅋㅋㅋㅋ몰랐으면 집으로 바로 갔을건데 ㅋㅋㅋㅋ 

30분은 족히 기다린거같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수없이 폰을 뙇 열고 훈남이에게 문자라도 한통 보낼까 하다가......

 

 

훈남이의 화가 아직 덜풀렸을거같아서 그냥 조용히 육교를 떠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집으로 올라가고있는데...........

아파트 입구에 훈남이가 있는게아님?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거기서 뭐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왜 이제오냐 "

 

" 응? "

 

" 왜 이제오냐고. 뭐하다가 오냐. 내가 여기서 얼마나 기다렸는줄 아냐? "

 

" ....10분? "

 

" ㅋㅋㅋ 어이없다. 30분은 넘게 기다린거같은데 "

 

" 어? 나 육교에서 계속 너 기다렸는데? "

 

" 거짓말친다. "

 

 

 

 

 

저샛기 말하는 걸 다 뜯어고치고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기다렸다면 기다린거지 어째서 그게 거짓말이니 귀염둥이야 안녕

 

 

 

 

 

 

 

 

 

 

 

 

 

 

훈남이에게...................

 

 

초콜릿과 사탕을 함께 받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콜릿은 자기 위안이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4일이었으면 자기가 초콜릿받았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놈

 

 

 

 

 

 

 

 

편지도 함께 들어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정말 잘 안보이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일부러 가려놨음 ㅋㅋㅋㅋㅋㅋ

훈남이가 글을 참 못써요.........네........초딩글씨예요 .........캬캬캬캬컄....................

 

 

훈남이가 날 더러 여기서읽지말고 집에 들고 들어가서 읽으라고 내 등떠밀었음

 

우린아직 사귄지 얼마 되지않은 커플ㅇ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주일정도밖에 안됐으니 어색어색하고 약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무반항없이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탕을 내팽겨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지부터읽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A4용지 두장을 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각선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일렬로 안써져있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훈남이가 쓴글은 오른쪽끝과 왼쪽끝이 달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점점 글이 쳐지는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행시도 들어있었고 노래개사까지 해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이런거 쓰고싶지만 오글거려서 차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훈남이 왜이렇게 얼굴이랑 말투랑 행동이랑 글씨체랑 다 따로 노는거니? ♡ 매력만점이야 ㅋㅋㅋ

 

 

 

 

 

" (중략) 우리앞으로 오랫동안 만나자. 내가 많이 잘할게. 솔직히 많이 무뚝뚝한것도 알아. 이해해줘. (중략) 우린 인연인가봐 ㅎㅎ 몇년동안 같이 다닐수있을지 모르겠지만 난 너랑 오랫동안 같이하고싶다. 나 편지 이렇게 길게쓰는거 처음이다ㅎ 감동까지는 하지말고 . 글 잘썼을려나 모르겠네.  아무튼 김흔녀 많이많이 좋아해왔고 앞으로도 많이많이 좋아할테니까 ( 중략 ) 노래 개사도 해봤는데 좀 귀엽냐? ( 중략 ) "

 

이런내용이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중간중간 얼핏얼핏 보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개사가 참 인상깊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묘하게 노래에 자기이름과 내이름을 넣어서 웃기게도 만들어놨음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이 참 오글거리옿ㅇ호글ㅇ하ㅓ이ㅏㄴ앟ㅇ

 

 

 

 

 

 

" 헐 훈남아 완전 감동이야 ㅠㅠ "

 

" 당연 감동씩이나 받아야지 "

 

" ㅋㅋ 아 ㅋㅋ 어제 삐졌던건 풀렸어? "

 

" 내가 여자냐. 그런걸로 삐지게 "

 

" 에이! ㅎㅎㅎ 사탕도 잘먹을게 "

 

" 당연하지. 누가준건데. 그나저나 너 머리 안감았냐? "

 

" ...... 왜......? "

 

" 평소랑 달라보이길래. "

 

"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남이에게 머리 안감은건 평생 비밀로 하기로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지 참 ㅋㅋㅋㅋㅋ 밤에만난게 얼마나 다행이야 .... 정말 다행이야...........ㅋㅋㅋㅋㅋㅋㅋ

훈남이는 아직도 내가 매일매일 머리를 감고다니는 청순하고 깔끔한 여고생인줄알아요 ㅋㅋㅋㅋㅋ

남자는 속이기 나름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동생들.... 힘내보아요!!!!

 

 

 

 

 

 

 

 

우리 훈남이 조으다 ♡♡♡♡ 아까전에 통화할때 목소리 감기기운있는거 같던데 빨리 나으숑♡♡♡♡

 

 

내일도 돌아오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