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썩는거 같은 인터넷 신문

우왕ㅋ2012.04.07
조회58

 

 

 

안녕하세요!

 

저는 일산 사는 남자 고딩입니다.

 

여친도 읎을 뿐더러 1등급 딸 능력도 읎으므로 음슴체 ㄱㄱ!

 

요즘 인터넷 신문을 보다보면 참 느끼는게

 

고딩인 나도 신문사 차려서 기사쓸 수 있겟다고 느낌

 

기사의 댓글에서도 '이딴 기사 나도 쓸 수 있겠다' 라는 댓글 마니 보는데 아주 아주 공감 마니댐 ㅇㅇ

 

종이신문은 조중동이 버텨서 인터넷신문으로 먹고사는건 이해되는데 기사의 질이 왜 이따구인건진 이해가 안감!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대에는 3가지 이유가 있음

 

 

1. 제목이 지나치게 자극적임

 

자극적이기도 하지만 제목과 기사가 일치 하지 않는경우도 잇음..-ㅁ-

 

일단 예시 ㄱㄱ!

 

3

 

 

 

2

 

 

 

 

1 (맨날 이런거 보면서 함 해보고 싶었음..ㅠ)

 

 

 

 

예의상 신문사는 지움. 이건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케스트를 스샷 뜬거임

 

스샷 날짜는 4월7일 1시반쯤 오늘 네이버를 들갓다면 봣을 스샷일거임

 

제목에서 위 스샷에서는 안나왓지만 '경악' 이라는 말이 자주 보임.

 

들가보면 이건 뭐.. 하는 마음으로 스크롤 내리는걸 제목에서는 경악이라고 오버하고 난리났음.

 

제목을 충격적으로 써놓고 들가보게 해서 조회수 늘리려는 거지근성 진짜 짜증남!!!!

 

다음 빨간 박스안의 기사 제목을 예로 들겠음

 

담배를 피워도 암에 안걸린다니! 이게 뭐지?

 

하면서 클릭할만 한 제목임! 엄청난 호기심이 발동되는 저 문장의 지은이도 대단함!

 

저 기사를 클릭해봣음

 

전문가와 인터뷰 형식으로 된 기사였음.

 

이 기사를 쓴 기자는 개념이 박혔는지 제대로 인터뷰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러나 제목에서 언급한 암에 걸리지 않는 이유를 찾던 나는 이런 답을 볼 수 있었음

 

[질문3]

그런데 줄담배를 피우는 사람 중에서도 폐암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경우는 왜 그런가요?

어떤 유전 요인이 있는 건가요?

[질문4]

담배를 핀다고 해서 곧바로 폐암에 걸리는 게 아니기 때문에 경각심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흡연 후 폐암이 발생하기까지 20~30년이 걸린다고요?

[출처 : YT* 뉴스]

 

 

걍 걸리는데 30년 걸리는걸 안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건지 과장한건지 암튼 기사는 30년 걸리는걸

 

제목에선 안걸리는걸로 되어있음

 

팩트와 경험으로 지어야 하는 기사가 부풀려서 안죽는 사람 만들어냄. 대단함

 

 

2. 나도 너도 쓸 수 있는 기사를 대학나오고 취업도 한 전문기자가 쓰고있음

 

일단 또 스샷 ㄱㄱ!

 

 

 

와 2인조 안경이라니 신기하기만 할뿐.. 그러나 이건 블로그가 아니라 기사라서 문제가 있는거임.

 

이런 기사에는 일정한 규격이 있음

 

1. 일단 최근 한 커뮤니티 싸이트에서... 로 시작함.

 

2. 사진을 제시함 (스샷의 뉴스에선 안나왓지만 자기가 찍은듯양 자기네 신문사 로고도 박아주는 센스도 있음)

 

3. 사진의 설명을 1~2줄로 설명해줌. 5줄 넘어가는 뉴스 본적 없음

 

4. 마지막으로 자신이 본 싸이트의 댓글의 일부를 자신이 원하는대로 발췌하여 그대로 배껴씀. 이것도 형식이 나음 있음. 예를 들어 와 대박이네, 라든가 우와, 또는 신기하네 같은 댓글은 꼭 넣어줘야함. 이런 댓글 없는 기사 본적 없음.

 

아 진짜...

 

웹서핑 하다가 웃기는 사진나오면 그 사진 다른이름으로 저장해놓고 그 그림에 자기네 로고 갖다 붙인가음 사진설명 몇줄써놓고 댓글 좀 배껴쓰면 그게 기사의 다임.

 

진짜 이런거면 나도 쓸 수 잇을거같음.

 

 

 

 

3. 광고가 기사보다 많다.

 

진짜 광고를 보기위해 싸이트를 들어가는건지 기사를 보기위한건짘ㅋㅋㅋㅋㅋ

 

광고가 싸이트를 도배하다시피하고 있음

 

광고가 회사 밥벌이라지만 좀 적당히해야지!

 

성인광고도 서슴치 않고 노출됨.

 

성인만 보는 뉴스도 아니고 청소년들 어쩔거임?

 

청소년 키 안큰다고 셧다운제도도 도입하는 막장나라에서 성인광고는 무한히 보여주는 오지랍넓은 센스!

 

기사에도 링크 걸리고 링크에 스크롤하다가 마우스 걸리면 바로 팝업창 달려서 기사 내용 가림.

 

밥이 중요하다지만 그렇다고 본질을 침해하냐?

 

3류 뉴스라지만 이래서 3류뉴스밖에 안되는거임. 

 

아 어케 끗내지? ㅋㅋ

 

제가 보기엔 이래서 우리나라 언론이 이것밖에 안되는거같음.

 

이런걸 보고도 아무런 항의없이 기자만 댓글에 싸잡아 욕하고 그걸 보면서 또 싸움 잘하네 하고있는

 

우리의 수준이 그것밖에 안되고 그래서 그런 수준의 기사밖에 못보는거 같음.

 

나도 그런 수준밖에 안되는게 참 치욕스럽지만, 그게 대한민국 언론인거같음.

 

고딩이 공부나 쳐하지 판질이냐 하는분 계시겠지만, 님도 컴터키고 네이버 들다면 보이는 기사와

 

그 기사의 자극적인 제목을 호고 혹해서 들가본적 있을거임.

 

 

 

나혼자 열폭한건가? 진짜 신문 읽다가 빡쳐서 판좀 써봣음.

 

진짜. 이런식의 날로먹기 기사쓰는 전통좀 누가 깨줫으면 좋겠음.

 

청소년이 기사보면서 여자 갸슴도 보고 19광고도 보고 그러는게 말이 됨?

 

님들아 ㅃ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