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분들 꼭 봐주세요]학생이 질문하는 것. 잘못된 것인가요???

찹쌀떡2012.04.07
조회5,566

안녕하세요

 

서울에 있는 중학교 3학년으로 재학중인 16살 한 여학생입니다.

 

 

평소에 판을 즐겨보는터라(베플도 된 적 있구요) 판을 정말 끼다싶이 하고 사는데

 

이렇게 제가 직접 판에 글을 쓸 일이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네요ㅎㅎ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 지난 목요일 생물시간에 있었던 사건 때문입니다.

 

부디 끝까지 잘 읽어주시고 제가 잘못한 게 있는건지 톡커분들께서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제목대로 학생이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는것, 잘못된 것인지 톡커분들에게 여쭙고 싶네요.

 

 

 

 

 

 

과거에도, 현재에도 남친이 음스므로 음슴체로 갈게요.

 

 

 

 

 

때는 지난 목요일 4교시 생물시간이었음.

 

그 날은 소 눈 해부실험(수행평가)이 있는지라 친구들과 나는 미술시간이 끝난 뒤에 바로 반에 들려 책과 공책을 챙긴 뒤 행여나 늦을까 5층 과학실로 곧장 올라갔음.

 

다행히 늦진 않았음짱

 

책상에 붙여진 번호표를 보고 나는 내 자리를 찾아 자리에 앉아있었음.

 

뒤이어 수업이 시작하고 우리 조 대표가 나가 소 눈을 가져왔음.

 

우리 조원들은 바로 비닐장갑을 끼고선 칼과 가위를 들고 소 눈 뒤에 지방을 제거하기 시작했음.

 

신기할 정도로 우리는 해부에 집중하고 있었음 

 

잡담은 일체 나오질 않았음. 오직 해부에 관한 이야기만 하고 있었을 뿐이었음.음흉

 

그런데 도중 지방을 어디까지 제거해야 할 지 몰라 앞에 지나가던 선생님을 불러 여쭤보려 했음.

 

 

"선생님!"

 

 

그때 반 분위기가 시끌벅적 했음. 해부에는 생소하니 얼마나 신기하고 신났겠었음?

 

암튼 그 시끌벅적한 것 때문인지 우리의 부름은 씹히고 말았음.

 

선생님께선 그냥 지나가셨음.실망

 

 

친구가 어렵게 각막에 칼로 흠집을 내고, 나는 가위를 들고선 각막을 자르기 시작했음.

 

그런데 소 눈 내부에서 검은 물 같은게 나오기 시작했음. 땀찍

 

나는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앞 친구에게 이게 뭔지 물어봤었음.

 

친구는 그냥 먹물이라고 했음.

 

나는 무슨 소 눈에서 먹물이 나올리가 없다고 생각해 선생님에게 질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음.

 

마침 선생님꼐서 내 뒤쪽으로 지나가시는거임!

 

그래서 나는 아까처럼 못들으실 수도 있겠다 싶어 아까보다 조금 더 크게

 

"선생님!!" 하고 불렀음.

 

 

선생님께선 다행히도 들으신 것 같았음. 내쪽으로 오고 계셨음!파안

 

그런데 오셔서 하시는 말.

 

 

"너 몇번이야."

 

 

.......?당황

 

말투와 행동을 보니 내 점수를 깎으시려고 하시는 것 같았음.

 

아니면 그렇게 말씀하실 리가 없었음.

 

 

나는 순간 당황해 선생님께 저는 그저 선생님을 불렀을 뿐인데 왜 그러시는 것인지 물었음.

 

선생님이 말하시길.

 

 

"선생님을 그렇게 시끄럽게 부르는 게 어디있냐."

 

 

 

나는 그저 질문이 있어 선생님 한 단어를 말했을 뿐이었음.

 

너무 억울했음.

 

그렇게 시끄럽게 부른것도 아니었음.

 

그저 선생님! 하고 힘주어 불렀을 뿐이었음.

 

떠들지도 않았음. 자리에서 벗어나지도 않았음. 나는 그저 선생님을 불렀을 뿐이었음.통곡

 

 

빨리 번호를 말하라는 선생님의 재촉에 더 이상 반박하면 점수가 더 깎일 것 같아 번호를 부를 수 밖에 없었음.

 

 

 

집에와서 하루종일 생각했음.

 

내가 뭔가 잘못한 일이 있나.

 

난 일체의 잡담도 하지 않았고 해부에 관련된 이야기만 조원들끼리 상담해서 진행했을 뿐이었음.

 

잡담을 했다거나 자리에서 벗어났다던가 그래서 깎인게 아님. 그저 선생님을 크게 불렀다고 점수가 깎였음.

 

 

너무 억울했음.

 

내가 점수가 깎일만한 행동을 한건지 모르겠음.

 

톡커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심? 내가 뭔가 잘못을 한 것임?

 

 

보다 많은 분들이 읽으 실 수 있게 추천 눌러주시길 바람. 부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