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좋아하는남자와 내가 좋아하는남자★ 꼭 봐주세요!!

흑흑2012.04.08
조회1,497

 

 

 

안녕하세요 스물 두살 여자입니다.

 

 

요즘 너무 고민되는일이 있어서 이렇게 조언을 구해봐요 ㅠㅠ

 

 

저는 중학교 2학년때(7년전)때부터 알던 오빠가 있습니다.

그때는 별로 친하지 않았지만 제가 고3때부터 좀씩 친해지기 시작했죠

만나지는 않았고 네이트온으로 채팅만 했습니다.

진지한얘기도 많이 나누는 사이가 되었어요

 

그런데 고 3때 제가 남자친구가있었고 대학교1학년 여름에 헤어져서

대학교1학년 겨울때 남자친구가 다시 생기고 대학교 2학년 전문대 졸업을 앞두고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그 오빠와 연락이 더 잦아졌습니다.

남자친구가 있을땐 심심하면 네이트온으로 얘기하는 정도였는데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니 문자나 전화도 많이하게 됐어요

그러다가 그 오빠가 저한테 호감있어하는걸 느끼기 시작했고

언제 한번 만나자는 말에 2월 말경 한 번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날 놀고 헤어지고나서 밤에 고백을 받았는데

저는 솔직히 그오빠와 잘해볼 생각보단 친하고 가까운 사이이길 바래서 연락한거였어요

그래서 조심스레 거절을 했죠..

그리고나서 며칠뒤에 잠깐 만나서 술한잔 하구 그날 또 고백을 받았어요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받아줄 용기가 나지 않아서 받아주지 못했습니다.

 

그 오빠는 상처가 정말 많은사람이에요

그래서 옆에 사랑하는사람을 두지 않으면 정말 힘들어하는사람인걸 알고있었죠

근데 예전부터 저에게 호감이 있었는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전 남자친구가 계속 있엇고 해서

가까이 다가오지 못했었대요

이번에 제대로 마음먹고 다가왔는데 제가 받아주질 않으니 정말 힘들어했죠

그리고 약 한달간 연락을 했다가 끊었다가를 반복하다가

지금은 그 오빠가 기다리겠다는 태도로 계속 연락하고있습니다.

 

문제는 어제부터에요...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 저번주 월요일에 알게된 오빠가 있습니다

그 오빠와 수업이 한과목 겹치는데 어쩌다가 같이 앉게되어서 제 번호를 가져갔죠

그리고 그뒤로 계속 연락하다가 어제 시간이 맞아서 만나게됐습니다.

영화도보고 밥도먹고 재밌게 놀았어요

그리고 집가는데 오늘부터 1일이다 하고 갔어요..

버스에서 헤어질때 한 말이라서 생각할 시간도 없었죠.. 조금있다가 카톡으로 다시 얘기하길래

안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저도 그오빠에게 호감이 있어서 사귀기로 했습니다.

 

이렇게해서 얼떨결에 급작스럽게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사귀기로 했을땐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생각해보니 전에 알던오빠에게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만 바라보고 제가 전부인양 살고있는데..

(요즘 일하는것도 돈벌어서 저한테 맛있는거 사주고 빨리 돈모아서 저랑 나중에 같이 살거라고.. 이런얘기하면서

즐겁게 일하고있어요 ㅠㅠ)

이런 오빠한테 갑자기 나 남자친구 생겼다고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말해야하는걸 알고있는데 말했다간 좌절하고 맨날 술만 마실거같아서 너무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하면 제가 어장관리하는거같아보이지만.. 음... 전 그오빠와 연락 아얘 끊고싶지가않아요

지금 남자친구가 있으면서도 그오빠와 계속 연락한단얘기보단

남자친구 생긴걸 얘기했다가 아얘 연락이 끊길까봐 두려워요..

친해진지는 오래되지않았지만 그래도 7년을 안 사람이잖아요 ㅠㅠ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갑자기 소중한 사람을 잃고싶지 않아요 ㅠㅠ

그래서 정말 어떻게 머라고 얘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을 잘 못해서 제대로 읽으셨을지 모르겠네요 ㅠ

별거 아닌거같지만 전 저나름대로 너무 심각합니다 ㅠㅠ

오늘도 그 전에알던오빠한테 몇번씩이나 전화왔고 그오빤 나중에 너랑 결혼할거라는둥

여보라고 부르거나 자기라고하거나.. 장난식으로 자꾸 그러거든요 ㅠㅠ

내가아닌 남에게 상처주는거 정말정말 싫은데 그렇다고해서 남친이랑 헤어질수도없구..

얘기 잘못했다간 '아 나는 뭘해도 안되는구나 내가 싫구나..'라고 생각할까봐 무서워요 ㅠ

어떤식으로 말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여러분 ㅜ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