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이런 말을 하는 게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습니다. 술마시면서 이런 말을 하는게 후회될지도 모르겠네요... 남편은 입시학원 강사입니다. 겨우 스무살짜리 재수생하고 만난지 얼마나 된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남편 카톡을 보고 알았습니다. 저는 스물여덟이고... 남편은 서른살이죠. 카카오톡에 써있기를, 사랑해요 선생님. 다음주에 우리 또 봐요.. 라고 써있더군요. 하트를 붙여서. 저는 믿고싶지 않았어요. 세살짜리 우리 딸이 있고. 저는 간호사입니다. 남편의 직업은 미술강사에요. 아마도 모르겠지만. 특강을 거치면서 스무살짜리 애와 사랑에 빠졌다는 건........... 이해하고도 싶지 않아요. 저는 제 가정에 솔직했고. 제 봉급보다 적은 돈을 벌어와도 만족했고.. 저와 제 딸을 사랑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바람을 피웠다니. 남자들은 다 그런가요? 재수생들만 모아서 미안한 마음에 저녁을 샀다는 말을 믿는 제가 병신이었나요?? 불안하고 억울하고, 배신감에 치를 떨면서 깡소주를 마시면서 이 글을 씁니다.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제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이 강아지를 용서해야 하는 걸까요...... 정말 의문이 듭니다. 질질짜는 것보다 나은 결정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령ㅅ 158
남편이 학생과 바람을 피웠습니다
초면에 이런 말을 하는 게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습니다.
술마시면서 이런 말을 하는게 후회될지도 모르겠네요...
남편은 입시학원 강사입니다.
겨우 스무살짜리 재수생하고 만난지 얼마나 된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남편 카톡을 보고 알았습니다.
저는 스물여덟이고... 남편은 서른살이죠.
카카오톡에 써있기를, 사랑해요 선생님. 다음주에 우리 또 봐요..
라고 써있더군요. 하트를 붙여서.
저는 믿고싶지 않았어요. 세살짜리 우리 딸이 있고. 저는 간호사입니다. 남편의 직업은 미술강사에요. 아마도 모르겠지만. 특강을 거치면서 스무살짜리 애와 사랑에 빠졌다는 건...........
이해하고도 싶지 않아요.
저는 제 가정에 솔직했고. 제 봉급보다 적은 돈을 벌어와도 만족했고..
저와 제 딸을 사랑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바람을 피웠다니.
남자들은 다 그런가요?
재수생들만 모아서 미안한 마음에 저녁을 샀다는 말을 믿는 제가 병신이었나요??
불안하고 억울하고, 배신감에 치를 떨면서 깡소주를 마시면서 이 글을 씁니다.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제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이 강아지를 용서해야 하는 걸까요......
정말 의문이 듭니다. 질질짜는 것보다 나은 결정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령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