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이겨낸 우리 반려견 토토

뿌잉뿌잉2012.04.09
조회1,759

안녕하세요ㅋㅋ

 

그냥 잘려다가 잠도 안오고 심심해서 쓰겟어용

 

나에겐 13년정도 된 반려견 페키니즈가 있는데.. 집안 사정상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저여서 아버지가 개

 

한마리를 대리고왔어요 ㅋㅋ 아직도 기억나는데.. 하얀색에 쪼금한 강아지파안

 

중1때인가..대리고와서 지금 20살 중반이넘었으니 ㅋㅋ 고3정도부터는 거이 혼자 살아서 이놈하고

 

붙어있는 시간이 부모님보다 많을겁니다..그만큼 저에겐 가족같은 존재.. 하지만 항상 붙어있으면

 

그 존재에게 소홀해지고 그렇지않슴?? 나는 나이도 어리고 철도 없을 학창시절이라 애하고 잘 놀아주지도

 

않았어요. 페키니즈가 그나마 잠이 많고 혼자노는걸 좋아해서 다행짱

 

그런데 작년에 토토가 오줌을 못싸고... 자꾸 싸려는데 안나오더라고요. 자주 싸려는 자세는 취하는데 안나오는..?폐인

 

그래서 조금한 병원을 대려가서 초음파 하고 봐도 일주일을 좀 지켜보자며 약만 타왔어요.

 

그때 당시 저희 토토사진 빨간색부분 볼록한거 보이시나요 ㅜㅜ 저게 흥분하거나 하면 굉장히 커지더라고요...전 그냥 살이 찐줄알았습니다..ㅠㅠ

 

 이상하다싶어서 아는누나 좀더 큰 병원으로 바로 대려가니. 탈장에 결석..

 

다행이 수술은 간단하다고 하셧고 일주일정도 입원하면 된다고하셔서 바로 콜!똥침

 

그다음날 바로 수술에 들어갔는데. 수술 시작하신다고 전화가 왔어요. 그리고 한 10분쯤 다시 전화가

 

온거에요. 받아보니 배를 갈라서 보니 요도에 종양이 발견이 되었다...... 어떻게 하실건지..

 

안락사냐 아니면 수술이냐.. 그래서 수술해도 살수있냐..물어보니 반반이래요..ㅠㅠ

 

그럼 제발 살려달라고 수술시켜달라고했어요..통곡 정말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ㅋㅋㅋㅋ

 

원장님께서는 수술은 잘 끝낫지만 2가지 문제점이 있다고하십니다..

 

1.요도부분에 암덩어리가 감싸고 있는 형태라 그부분을 잘라내느냐 요도가 2센치뿐이안남았다.

 거시기 부분에 관을 꼿아서 임시로 오줌이 자동으로 나오게해놧는데 살을 잘르고 붙여놓은거라

관을 뺏을때 요도부분이 막힐수도 있어서 사망할수있다.

 

2.암이 악성이냐 양성이냐(검사 보내기전 실제로 보여주셨습니다..어린이주먹만한크기.ㅠㅠ)

에 따라서 재발위험

 

정말 일주일이 고통속에 살았고 제 주위분들도 고생많이하셨네요..통곡

 

인터넷에 검색해서 나오는 요도암은 대부분이 사망에 이르게 되고 악성일 가능성이 크다는 말들을 보고

 

점 희망을 잃어가고 있을때.. 기적적으로!!!!!!!!!!!!!!!!!!!!!!

 

양성에 관을 빼도 자기가 스스로 소변을 보게됐습니다.(하지만 흥분하거나 하면 자동적으로 소변이 흘릅니다... 조절하는 기능을 상실한것같고.. 안죽은게 어디에요!)

 

다행히 토토는 6개월이 넘는시간을 저와 함께 보내고있습니다.ㅋㅋ 코 엄청 골면서 자네요..ㅋㅋ 언넝

 

옆에 가서 같이 자야겠슴니다.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반려견 이뻐해주시고 절대 포기하지말아주세요. 수술비용 많이 나왔지만 차마 아무것도 안해보고

 

보내기에는 너무 안타까웠어요.

 

병원가기전.. 꼭 영정사진 찍은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한 병원갔다온 그날..ㅠㅠ 아픕니다..

 

 짜잔 ㅋㅋㅋㅋ 다 치료받고 집으로 복귀!!!!!!!!!!!!

 

생각하는 개... 난 누구고 여긴 어디인가...

 

찐빵찐빵 열매먹은 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우니깐 보일러좀 틀어라 ㅡㅡ

 

 

이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