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문병안오며 폭언하는남편

저요2012.04.09
조회3,251

엄마가 며칠전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수욜에 사고가 났는데 전 세번째 문병이고

남편은 일주일 다 되도록 전화 몇통뿐

바쁘단 이유로 문병을 안옵니다

 아빠가 연세가 많으셔서 집에 여자도 없고

식사문제가 걸려 토욜날와 자며

국과 반찬등을 해드리고

또 엄마병원으로 와서 목욕등을 시켜드려

일욜오후가 늦어서야 집으로 돌아가려했어요

근데 남편왈 "야! 집도 신경좀 써야 할거 아냐

뭐? 냉장고에 밥 데워 반찬이랑 먹으라구?

너 지금 말이라고 하는거야!!!!"

병원도 한번 안오면서 밥타령하는 남편떔에

화가 난 저는 병원에 코빼기도 안보이면서

웬 큰소리냐며 대꾸했어요

남편은 제가 반박하는게 어이가 없었는지

너 많이 컸다 하며 비꼬더군요

저 며칠전까지 시어머니 수술하셔서

시누이고 남편이고 바뻐서 옆에

못있겠다길래 기꺼이 어머니옆에서

하룻밤자며 간병해드렸고 퇴원후 수시로

시댁내려가 끼니챙겨드렸어요

내가 시댁에 일생겨 해드리면 당연하고

친정엄마 아파 간병하고 아빠밥챙겨드리는

꼴은 못 보겠냐며 항변했어요

당신한테 당신부모 소중하듯

나도 내 부모 소중하다고 했지만

안 먹히더군요

글고 한다는 말이 장모님께

문병안가는건 너희 동생들이 나 싫어한다는걸

알기 때문에 가기 싫대요

사실 여동생이나 남동생모두 남편을

싫어하긴해요 하지만 불편한 감정은 그렇다쳐도

엄마가 목뼈가 어긋나고 온몸에 타박상등

손만 닿아도 아파하시는데

맏사위라면 눈도장한번 찍으며

장모님 어떠세요?하고 물어봐 드리는게

당연한 도리 아닌가요?

제가 시댁에 이런식으로 나왔다면

과연 남편이 가만 있었을지...........

저 실은 친정서 아직 집으로 안갔어요

남편과 말다툼이 넘 커졌는데...........

제가 원치않게 이 지경까지 되어버렸네요

집에 들어가는것도 두렵고

남편의 태도에 넘 서운하고.............

제가 어찌해야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