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쓰는게 처음인 23 직장인 여자입니다 글이 길더라도 읽어주세요..진심어린조언 필요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따분하시더라도..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저에겐 백일 지난 30살 남자친구가 있구요 알게된지는 10개월정도 됐습니다. 첫 직장에서 선후배사이로 만났구요 일을 배우다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얼마지나지않아 회사에서 워크샵을갔는데 버스 옆자리에 앉게 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참 많이했습니다. 그러면서 연애스타일이나 가치관, 감성도 저와 비슷하고 통하는 부분이 많다는걸 느꼈고 그후로 우리는 일끝나고 두사람만 따로 만나서 저녁도 먹고 맥주한잔 하고 이러면서 감정은 조금씩 깊어져 갔습니다. 성격도 저랑 잘맞고 나이차이는 났지만 세대차이가 느껴진다거나 거리감같은건 없었구요 오히려 이해심많고 자상하고 잘 챙겨주고 항상 걱정해주는 나이많은 그가 좋았습니다. 전화통화도 매일 간단히 하고 카톡으로 연락도 주고받고 그러다가 고백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귀자라고는 아니지만 절 좋아한다는 마음을 표현해주었죠 술먹고 나서도 전화가 걸려오고 좋아한다..보고싶다..너의 향기가좋다 목소리가좋다 가슴뛰는 그의말에 저도 수줍기만했던 이감정에 점점 확신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아침 출근 준비를 하는중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 한통이 걸려왔고 받아보니 흐느끼는 여자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o o 오빠 여자친구인데 혹시 ㅇㅇ씨맞냐고 그러더라구요 정말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고 일단 잇다가 통화하자고하고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일단 전화기를 챙기고 나왔습니다. 지하철을 타서 전화를 다시 걸었습니다. 여전히 울고 있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고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분명히 그분께 여자친구와는 헤어졌다고 들었고 모든게 정리가 된 줄 알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고백한 그날도 여자친구와 정리가 다안된상태였고 하물며 고백한 날 새벽엔 그여자와 잠자리까지 갖었던 그였습니다. 게다가....우리는 결혼생각까지 하고있다고 그래서 사정도 안에다가 했다고 아기까지 생각하고있었다고 말하는데...하늘이 도는거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나한텐 헤어진 여자친구때문에 힘들다 집착이 심해서 자기도 마음이 편치가않다 뭐이런말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저한테 고백했던날 새벽에 .. 거기에다가 둘은 동거까지 했던 사이였습니다. 모든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전화통화는 항상 간단하게 끝냈고 (화장실들어가서 통화한거였습니다) 카톡도 항상 on상태가아니라 전화통화처럼 몇마디하다가 있다가할게요 하고 끊는식이였습니다. 그여자는 저와 동갑이였고 그때는22살이였던거죠. 작년이였으니까 울며불며 저에게 사정했습니다. 그쪽에서먼저 끊어주시면 안되냐구요 자기는 오빠가 잠깐 바람폈다가 돌아온거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일수 있다고 하더군요 사귀는 사이에 잠깐 바람폈다가 돌아오는거 정도는 자기도 이해하는 주의라고 하면서말이죠 저는 그런거 절대 용납못하는 성격이고 거짓말도 절대 용서못하는 성격입니다. 당연히 그여자의 그모든 말을 듣고는 정이 딱 떨어졌습니다. 그런사람이였다면 안만나겠다고 당신이 부탁같은거 안해도 내가 내자존심이 허락을 못해서 안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그사람 얼굴을 보는데 ...이사람이 진짜 그여자가말한 사람맞나 싶더군요 저에게 향기가 좋다는말 스타일이 좋다는말 그여자에게도 똑같이 했던말입니다. 결국 저는 제 쪽에서 계속거절을했지만 그사람은 도저히 납득을 못해하고 여자는계속말하지 말아달라고하고 중간에서 저혼자 병신같더라구요 아니 내가왜 얼굴도 모르는여자요구를 안쓰러워 다들어줘야되며 여자정리도 안한채로 나한테 고백하고 내감정 우습게 만든 이 남자한테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거절만 해야하는가 내가 지금 이거밖에못하나 저도 성질이있어서 참다가 결국 말했습니다. 이사람얼굴보고 여자랑 정리안된거 다들었다. 나갖고 장난친거냐고 앞으로 연락하지말라고했습니다. 오빤 제눈앞에서 그여자에게전화해 너미친거아니냐면서 화를내더군요 .그리고 헤어지자고 말하고 제눈앞에서 그여자를 정리했습니다 오빠입장은 본인은 정리했지만 여자가 계속 집착하고 힘들어하고 놓아주질않아서 타이르고 달래준것뿐이다. 이런식이였습니다. 저는 이제 아무소용도없고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다잊겠다고 회사에서도 공적으로만 대해달라고 하고 자리일어났습니다. 여자한테도 나도 내성격있고 더는 못참겠어서 말 했다고 말했구요 사소한거까진 다말안했고 둘이깨끗하게 정리도안됐으면서 나한테 고백하고 거짓말한거에대해서 화가나고 소름끼친다 이정도만 했습니다. 여자는 몇일동안 저에게 연락을해서 너무힘들다...잡고싶다..죽고싶다..하며 절괴롭히더군요 저는더이상 끼어들고싶지도않고 저도 피해자인데 버림받은 그여자가 애처롭고 안쓰러워서 연락을 받아주며 위로해주었습니다. 이게무슨 짓인지..참..제 친구들이알면 기겁했을거에요 그리고 그렇게 몇개월이지났습니다. 오빠는 그이후로도 저를 놓지 못하였습니다. 술먹고 전화오고 친구분한테 전화오고 이친구가 이러는거 자기도 처음본다면서 자존심 무척쎄고 어디서 여자 이렇게 잡아본적없다고 합니다. 그여자도 그런말 했었구요. 근데 저는 배신감때문에 받아들일수가 없었고 이미 정이떨어졌기때문에 흔들린적 없습니다. 그러다가 점점오빠도 이성을 찾아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느낌이라는게 있고 표면적으로는 일때문에 연락하는 듯 보여도 항상 그 핑계로 저에게 연락하고 안부묻고 걱정하고 그러는게 느껴졌습니다. 카톡이나 메인 대화명 등으로만 봐도 나와 관련된 문구나 감정들을 표현했었고 그럴때마다 저는 못본척 지나쳤습니다. 6개월정도가 흐르고 여전히 변함없는 오빠의 마음이 저도 다시 눈에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하나하나 챙겨주는 자상함이나 누구보다 걱정해주는 조심스럽고 소중한마음은 변한게 없었습니다. 그여자는 그일이있고나서 바로 몇일도 안되서 다른 남자만났다고합니다... 저는 그래도 그일이 있었기때문에 마음열기가 무척 힘들었는데 오빠의 지극정성 구애 한끝에 반년만에 마음을 받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받아주고나면 변할까라는 우려와는 달리 너무너무 행복하게 잘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행복함 속에 묻혀있는 불안감을 떨쳐버릴수가 없습니다. 아직도 그여자가 한말들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저또한 그여자처럼 나중에 버림받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항상 안고 삽니다. 오빠가 너향기가 너무좋다..라던가 옷입는 스타일이 너무좋다라고하면 그여자에게 했던말이 생각납니다. 물론오빠는 그여자와 제가 이런자세한얘기까지 했다는걸 전혀모르죠 그리고 정말 날 놓치기 싫고 결혼하고 싶다고합니다. 여자한테 이렇게 매달린적도 한번도없었고 저는 여태까지 만났던 여자들과는 정말 다르다고합니다. 이말은 가족들에게도 친구들에게도 모두다 해서 제가 많이 들었습니다. 친구분들도 만난적이있는데 제얘기를 세네시간동안 할만큼 많이들었고 좋아한다고 하네요 여튼 이사람은 정말 난 다르고 진심일수 있는데 저는 계속 그여자말이 머릿속을 맴도는 괴로움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정말 너같은 여자를 내가 두번다시는 못만날거같고 놓치면 평생 후회할거같다고 너는 정말다르다고..내가 만났던 여자들과는 비교자체가 안된다고..결혼까지 생각할정도로 좋다고 그말을 들을때마다 '그여자와도 결혼하려고했었잖아..아이까지 낳으려고했었잖아' 라는말이 목구멍까지 나왔다가 참습니다... 이사람과 시작하기전에도 정말 많은 생각을했고 신중 또신중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려애썼고 거부하다다 결국 받아들일때에도 앞으로 내가 감당해야할 아픔이 있겠지...예상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만나면만날수록 이남자에대한 내마음도 짙어지고 깊어져갈수록 예상했던 괴로움이 큽니다...더슬픈건 이남자는 정말 이번만큼은 진심일 수 있는데.. 나는 그걸 믿지못하고 그여자를 떠올리니 우리의 진심은 통할수가 없게되고 결국 이러다가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그를 떠나게 되는건가 싶습니다. 이남자를 지금 사랑합니다. 하지만 저는 사랑만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믿음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 또한 이남자에게 죄를 짓는것 같습니다. 이남자의 진심을 자꾸 의심하게되고 온전히 믿지 못하는것도 이남자의진심을 배반하는 기분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쓴소리든 질책이든 다 받겠습니다. 이런말들을 친구에게 말하기엔 객관적인 의견을 들을수 없을것같아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긴글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한줄이라도 남겨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어떻게 마음속에 엉켜있는 실타레를 풀어가야할지.. 같이 해결해야하는건지 제가 계속감당해야하는건지 감당하다하다 못하겠으면 포기해야하는건지 결말이 포기라면 일찍 정리해야하는건지 남자친구에게 의지해봐야 하는건지 현명한 판단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1
이 괴로움을 떠안고 계속 만나도되는 걸까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글쓰는게 처음인 23 직장인 여자입니다
글이 길더라도 읽어주세요..진심어린조언 필요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따분하시더라도..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저에겐 백일 지난 30살 남자친구가 있구요 알게된지는 10개월정도 됐습니다.
첫 직장에서 선후배사이로 만났구요
일을 배우다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얼마지나지않아 회사에서 워크샵을갔는데
버스 옆자리에 앉게 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참 많이했습니다.
그러면서 연애스타일이나 가치관, 감성도 저와 비슷하고 통하는 부분이 많다는걸 느꼈고
그후로 우리는 일끝나고 두사람만 따로 만나서
저녁도 먹고 맥주한잔 하고 이러면서 감정은 조금씩 깊어져 갔습니다.
성격도 저랑 잘맞고 나이차이는 났지만
세대차이가 느껴진다거나 거리감같은건 없었구요
오히려 이해심많고 자상하고 잘 챙겨주고 항상 걱정해주는 나이많은 그가 좋았습니다.
전화통화도 매일 간단히 하고 카톡으로 연락도 주고받고 그러다가 고백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귀자라고는 아니지만 절 좋아한다는 마음을 표현해주었죠
술먹고 나서도 전화가 걸려오고 좋아한다..보고싶다..너의 향기가좋다 목소리가좋다
가슴뛰는 그의말에 저도 수줍기만했던 이감정에 점점 확신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아침 출근 준비를 하는중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 한통이 걸려왔고
받아보니 흐느끼는 여자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o o 오빠 여자친구인데 혹시 ㅇㅇ씨맞냐고 그러더라구요
정말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고 일단 잇다가 통화하자고하고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일단 전화기를 챙기고 나왔습니다.
지하철을 타서 전화를 다시 걸었습니다.
여전히 울고 있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고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분명히 그분께 여자친구와는 헤어졌다고 들었고 모든게 정리가 된 줄 알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고백한 그날도 여자친구와 정리가 다안된상태였고
하물며 고백한 날 새벽엔 그여자와 잠자리까지 갖었던 그였습니다.
게다가....우리는 결혼생각까지 하고있다고 그래서 사정도 안에다가 했다고
아기까지 생각하고있었다고 말하는데...하늘이 도는거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나한텐 헤어진 여자친구때문에 힘들다 집착이 심해서 자기도 마음이 편치가않다
뭐이런말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저한테 고백했던날 새벽에 ..
거기에다가 둘은 동거까지 했던 사이였습니다. 모든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전화통화는 항상 간단하게 끝냈고 (화장실들어가서 통화한거였습니다)
카톡도 항상 on상태가아니라 전화통화처럼 몇마디하다가 있다가할게요 하고 끊는식이였습니다.
그여자는 저와 동갑이였고 그때는22살이였던거죠. 작년이였으니까
울며불며 저에게 사정했습니다. 그쪽에서먼저 끊어주시면 안되냐구요
자기는 오빠가 잠깐 바람폈다가 돌아온거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일수 있다고 하더군요
사귀는 사이에 잠깐 바람폈다가 돌아오는거 정도는 자기도 이해하는 주의라고 하면서말이죠
저는 그런거 절대 용납못하는 성격이고 거짓말도 절대 용서못하는 성격입니다.
당연히 그여자의 그모든 말을 듣고는 정이 딱 떨어졌습니다.
그런사람이였다면 안만나겠다고 당신이 부탁같은거 안해도 내가 내자존심이 허락을 못해서
안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그사람 얼굴을 보는데 ...이사람이 진짜 그여자가말한 사람맞나 싶더군요
저에게 향기가 좋다는말 스타일이 좋다는말 그여자에게도 똑같이 했던말입니다.
결국 저는 제 쪽에서 계속거절을했지만 그사람은 도저히 납득을 못해하고
여자는계속말하지 말아달라고하고
중간에서 저혼자 병신같더라구요 아니 내가왜 얼굴도 모르는여자요구를 안쓰러워 다들어줘야되며
여자정리도 안한채로 나한테 고백하고 내감정 우습게 만든 이 남자한테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거절만 해야하는가 내가 지금 이거밖에못하나
저도 성질이있어서 참다가 결국 말했습니다. 이사람얼굴보고 여자랑 정리안된거 다들었다.
나갖고 장난친거냐고 앞으로 연락하지말라고했습니다.
오빤 제눈앞에서 그여자에게전화해
너미친거아니냐면서 화를내더군요 .그리고 헤어지자고 말하고 제눈앞에서 그여자를 정리했습니다
오빠입장은 본인은 정리했지만 여자가 계속 집착하고 힘들어하고 놓아주질않아서 타이르고
달래준것뿐이다. 이런식이였습니다.
저는 이제 아무소용도없고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다잊겠다고
회사에서도 공적으로만 대해달라고 하고 자리일어났습니다.
여자한테도 나도 내성격있고 더는 못참겠어서 말 했다고 말했구요
사소한거까진 다말안했고 둘이깨끗하게 정리도안됐으면서 나한테 고백하고
거짓말한거에대해서 화가나고 소름끼친다 이정도만 했습니다.
여자는 몇일동안 저에게 연락을해서 너무힘들다...잡고싶다..죽고싶다..하며
절괴롭히더군요 저는더이상 끼어들고싶지도않고 저도 피해자인데 버림받은 그여자가 애처롭고
안쓰러워서 연락을 받아주며 위로해주었습니다. 이게무슨 짓인지..참..제 친구들이알면 기겁했을거에요
그리고 그렇게 몇개월이지났습니다.
오빠는 그이후로도 저를 놓지 못하였습니다.
술먹고 전화오고 친구분한테 전화오고 이친구가 이러는거 자기도 처음본다면서
자존심 무척쎄고 어디서 여자 이렇게 잡아본적없다고 합니다.
그여자도 그런말 했었구요.
근데 저는 배신감때문에 받아들일수가 없었고 이미 정이떨어졌기때문에 흔들린적 없습니다.
그러다가 점점오빠도 이성을 찾아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느낌이라는게 있고
표면적으로는 일때문에 연락하는 듯 보여도 항상 그 핑계로 저에게 연락하고
안부묻고 걱정하고 그러는게 느껴졌습니다.
카톡이나 메인 대화명 등으로만 봐도 나와 관련된 문구나 감정들을 표현했었고
그럴때마다 저는 못본척 지나쳤습니다.
6개월정도가 흐르고 여전히 변함없는 오빠의 마음이 저도 다시 눈에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하나하나 챙겨주는 자상함이나 누구보다 걱정해주는 조심스럽고 소중한마음은
변한게 없었습니다.
그여자는 그일이있고나서 바로 몇일도 안되서 다른 남자만났다고합니다...
저는 그래도 그일이 있었기때문에 마음열기가 무척 힘들었는데
오빠의 지극정성 구애 한끝에 반년만에 마음을 받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받아주고나면 변할까라는 우려와는 달리 너무너무 행복하게 잘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행복함 속에 묻혀있는 불안감을 떨쳐버릴수가 없습니다.
아직도 그여자가 한말들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저또한 그여자처럼 나중에 버림받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항상 안고 삽니다.
오빠가 너향기가 너무좋다..라던가 옷입는 스타일이 너무좋다라고하면
그여자에게 했던말이 생각납니다. 물론오빠는 그여자와 제가 이런자세한얘기까지 했다는걸 전혀모르죠
그리고 정말 날 놓치기 싫고 결혼하고 싶다고합니다.
여자한테 이렇게 매달린적도 한번도없었고 저는 여태까지 만났던 여자들과는 정말 다르다고합니다.
이말은 가족들에게도 친구들에게도 모두다 해서 제가 많이 들었습니다.
친구분들도 만난적이있는데 제얘기를 세네시간동안 할만큼 많이들었고 좋아한다고 하네요
여튼 이사람은 정말 난 다르고 진심일수 있는데 저는 계속 그여자말이 머릿속을 맴도는 괴로움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정말 너같은 여자를 내가 두번다시는 못만날거같고 놓치면 평생 후회할거같다고
너는 정말다르다고..내가 만났던 여자들과는 비교자체가 안된다고..결혼까지 생각할정도로 좋다고
그말을 들을때마다 '그여자와도 결혼하려고했었잖아..아이까지 낳으려고했었잖아'
라는말이 목구멍까지 나왔다가 참습니다...
이사람과 시작하기전에도 정말 많은 생각을했고 신중 또신중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려애썼고
거부하다다 결국 받아들일때에도 앞으로 내가 감당해야할 아픔이 있겠지...예상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만나면만날수록 이남자에대한 내마음도 짙어지고 깊어져갈수록
예상했던 괴로움이 큽니다...더슬픈건 이남자는 정말 이번만큼은 진심일 수 있는데..
나는 그걸 믿지못하고 그여자를 떠올리니 우리의 진심은 통할수가 없게되고
결국 이러다가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그를 떠나게 되는건가 싶습니다.
이남자를 지금 사랑합니다. 하지만 저는 사랑만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믿음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 또한 이남자에게 죄를 짓는것 같습니다.
이남자의 진심을 자꾸 의심하게되고 온전히 믿지 못하는것도 이남자의진심을 배반하는 기분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쓴소리든 질책이든 다 받겠습니다.
이런말들을 친구에게 말하기엔 객관적인 의견을 들을수 없을것같아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긴글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한줄이라도 남겨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어떻게 마음속에 엉켜있는 실타레를 풀어가야할지..
같이 해결해야하는건지 제가 계속감당해야하는건지
감당하다하다 못하겠으면 포기해야하는건지 결말이 포기라면 일찍 정리해야하는건지
남자친구에게 의지해봐야 하는건지 현명한 판단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