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어머님이 같이 안 살면 결혼 허락 안 해주신다고 완강하게 나오셔서 어쩔 수 없이 같이 사네요. 벌써 3년 째구요. 내년 분가하려고 생각 중인데 벌써부터 어머니가 분가 얘기만 나오면 우시구요. -_-;;
그래도 시누에 비하면 시부모님은 약과에요. 시누, 지방 전문대 나와서 지금 취집했어요. 시누 남편은 회사원이고. 옛날부터 시누가 그럤거든요. 난 솔직히 인문계 나와서 대학 간 사람들 가면 한심해보인다. 난 상고 졸업하자마자 아르바이트도 하고, 방판도 해서 월수 500도 찍어봤다. 대학 등록금으로 집을 샀으면 차라리 남기라도 하지, 대학가서 남는 게 뭐냐면서요.
그럼 아가씨는 왜 수입 좋은 일자리 버리고 대학갔냐 (좀 늦게 갔어요,) 하면 자기는 사회 생활하다 필요성 느껴서 간 거라 다르다네요. 인문 계열 벌어봤자 얼마나 버냐구요. 막상 자기도 전문대 인문 계열 (?이라기에는 약간 애매하지만) 나왔으면서..
저랑 남편은 둘 다 서울 상위권 대학 나오고, 지금은 알만한 기업 근무 중이구요. 남편한테도 그래요. 4년제 나와서 엄마아빠 등골 빨아먹었으면 똑바로 모시라고. 울 남편 4년 내내 장학금 받으면서 학교 다녔고, 시누는 지금까지도 생활비 지원 받네요.
암튼.. 시누 때문에 홧병나서 확 엎어버리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에요. 전 맞벌이하느라 애를 미루고 있는 상태고, 시조카, 그러니까 시누 아들은 지금 한 살이에요. 한창 엄마 손 타야 할 나이인데 시누는 맨날 채팅만 하네요. 세이클럽이라고 들어보셨어요? http://me.sayclub.com/chat/ 여기에요. 지긋지긋해서 제가 주소도 외우네요. 여기서 밤새 채팅을 해요. 남자들이랑.
처음에는 산후우울증때문인가 했어요. 시누 남편이 다정다감한 스탈은 아니거든요. 근데 새벽 두세시에 애기 우는 소리 들려서 가보면 시누는 컴터하고, 시누 남편 그러니까 저한테 아주버님은 주무세요. 조카만 밤새 우는 거에요.
그래서 조카 달래면서 도대체 시누는 뭐 하나 하고 가보면 남자들이랑 채팅을 하는 거에요. 저랑 남편은 울음소리 때문에 잠귀 밝아서 새벽에 계속 깨고, 나중엔 안 되겠어서 조카 우는 소리 들리면 바로 데리고 와서 같이 잤어요.
그러니까 시누가 아예 같이 자라네요? 자긴 바쁘다고. 뭐라고 말도 못하고 밤엔 애기보고 낮엔 회사가고, 쩔어 있다가 시누 불러놓고 조용조용 얘기했어요. 하루 이틀 조카 봐주는 것도 아니고 이게 도대체 며칠째냐. 나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직장인이다. 밤에 잠 못자면 회사에서 너무 힘들다. 이랬더니 자기도 힘들다네요. 밤에 일하느라.??
보니까 채팅하던데 그게 무슨 일이냐고 따져 물었더니 그 세이클럽이라는 사이트에서는 남자들이랑 채팅을 하면 남자들이 튤립을 준다네요. 그럼 그걸 현금으로 바꿀 수도 있고, 제일 많이 모은 사람한테는 그 사이트에서 샤넬백을 준다구요. 애 낳고 할 일도 없고, 남편도 맨날 배 나온 아줌마라고 놀리는데 여기 남자들은 자기를 여신으로 떠받들어준다고, 현금으로 바꾸면 좋다구요. 기가 막혀서 진짜..
인터넷 방송에서 사람들이 욕하는 별*이랑 도대체 뭐가 다른거죠? 어머니한테 가서 말씀드렸더니 오히려 좋아하시네요. 요새 우울해하더니 그런거라도 해서 좋아지면 다행이라구요. 저 밤마다 애기 본다고 했더니 어머니 왈, 미리 애 보는 연습하고 좋지 않냐고;;; 당분간만 제가 맡아서 좀 보라네요. 하루종일 보는 것도 아니고 밤에만 잠깐 보는 거라구요. 회사 갔다오면 밀린 빨래에 청소에 밥까지 다 하고 시누 내외 방까지 치워주고 이제 애까지 봐줘야 하나요??
시누한테 또 얘기하니까 시누도 그러네요. 자기 산후우울증 걸려서 정신병원 다니면 언니가 병원비 보조하고 간병해야 하는데 그거보다 훨 낫지 않냐구요. 밤에 조카 몇 시간 보는 것 때문에 지금 유세떠는 거냐구요. 진짜 죽겠어요. ㅠㅠ 말이 안 통해요. 신랑한테 말하면 일 너무 커질 것 같아서 말도 못 하겠구요.
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좀 주세요 ㅠㅠ 주말에도 못 자고 밤에도 못 자고 이러다 말라 죽겠어요 ㅠㅠㅠㅠ
밤마다 애 맡기고 채팅하는 시누.. 벌써 한 달 째에요. 죽겠어요.
결혼한지 3년 된 새댁? 아닌 새댁입니다.
시누 때문에 글 써요. 길더라도 읽으시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사정상 저는 시댁에서 같이 살아요.
1층은 시부모님 사시고, 2층에서는 저희랑 시누 부부가 살아요.
아버님 어머님이 같이 안 살면 결혼 허락 안 해주신다고 완강하게 나오셔서 어쩔 수 없이 같이 사네요.
벌써 3년 째구요. 내년 분가하려고 생각 중인데 벌써부터
어머니가 분가 얘기만 나오면 우시구요. -_-;;
그래도 시누에 비하면 시부모님은 약과에요. 시누, 지방 전문대 나와서 지금 취집했어요.
시누 남편은 회사원이고. 옛날부터 시누가 그럤거든요.
난 솔직히 인문계 나와서 대학 간 사람들 가면 한심해보인다.
난 상고 졸업하자마자 아르바이트도 하고, 방판도 해서 월수 500도 찍어봤다.
대학 등록금으로 집을 샀으면 차라리 남기라도 하지, 대학가서 남는 게 뭐냐면서요.
그럼 아가씨는 왜 수입 좋은 일자리 버리고 대학갔냐 (좀 늦게 갔어요,)
하면 자기는 사회 생활하다 필요성 느껴서 간 거라 다르다네요. 인문 계열 벌어봤자 얼마나 버냐구요.
막상 자기도 전문대 인문 계열 (?이라기에는 약간 애매하지만) 나왔으면서..
저랑 남편은 둘 다 서울 상위권 대학 나오고, 지금은 알만한 기업 근무 중이구요.
남편한테도 그래요. 4년제 나와서 엄마아빠 등골 빨아먹었으면 똑바로 모시라고.
울 남편 4년 내내 장학금 받으면서 학교 다녔고, 시누는 지금까지도 생활비 지원 받네요.
암튼.. 시누 때문에 홧병나서 확 엎어버리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에요.
전 맞벌이하느라 애를 미루고 있는 상태고, 시조카, 그러니까 시누 아들은 지금 한 살이에요.
한창 엄마 손 타야 할 나이인데 시누는 맨날 채팅만 하네요.
세이클럽이라고 들어보셨어요? http://me.sayclub.com/chat/ 여기에요.
지긋지긋해서 제가 주소도 외우네요. 여기서 밤새 채팅을 해요. 남자들이랑.
처음에는 산후우울증때문인가 했어요. 시누 남편이 다정다감한 스탈은 아니거든요.
근데 새벽 두세시에 애기 우는 소리 들려서 가보면 시누는 컴터하고,
시누 남편 그러니까 저한테 아주버님은 주무세요.
조카만 밤새 우는 거에요.
그래서 조카 달래면서 도대체 시누는 뭐 하나 하고 가보면 남자들이랑 채팅을 하는 거에요.
저랑 남편은 울음소리 때문에 잠귀 밝아서 새벽에 계속 깨고,
나중엔 안 되겠어서 조카 우는 소리 들리면 바로 데리고 와서 같이 잤어요.
그러니까 시누가 아예 같이 자라네요? 자긴 바쁘다고.
뭐라고 말도 못하고 밤엔 애기보고 낮엔 회사가고, 쩔어 있다가
시누 불러놓고 조용조용 얘기했어요.
하루 이틀 조카 봐주는 것도 아니고 이게 도대체 며칠째냐.
나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직장인이다. 밤에 잠 못자면 회사에서 너무 힘들다.
이랬더니 자기도 힘들다네요. 밤에 일하느라.??
보니까 채팅하던데 그게 무슨 일이냐고 따져 물었더니 그 세이클럽이라는 사이트에서는
남자들이랑 채팅을 하면 남자들이 튤립을 준다네요.
그럼 그걸 현금으로 바꿀 수도 있고, 제일 많이 모은 사람한테는 그 사이트에서 샤넬백을 준다구요.
애 낳고 할 일도 없고, 남편도 맨날 배 나온 아줌마라고 놀리는데
여기 남자들은 자기를 여신으로 떠받들어준다고, 현금으로 바꾸면 좋다구요. 기가 막혀서 진짜..
인터넷 방송에서 사람들이 욕하는 별*이랑 도대체 뭐가 다른거죠?
어머니한테 가서 말씀드렸더니 오히려 좋아하시네요.
요새 우울해하더니 그런거라도 해서 좋아지면 다행이라구요.
저 밤마다 애기 본다고 했더니 어머니 왈, 미리 애 보는 연습하고 좋지 않냐고;;;
당분간만 제가 맡아서 좀 보라네요.
하루종일 보는 것도 아니고 밤에만 잠깐 보는 거라구요.
회사 갔다오면 밀린 빨래에 청소에 밥까지 다 하고 시누 내외 방까지 치워주고
이제 애까지 봐줘야 하나요??
시누한테 또 얘기하니까 시누도 그러네요. 자기 산후우울증 걸려서 정신병원 다니면
언니가 병원비 보조하고 간병해야 하는데 그거보다 훨 낫지 않냐구요.
밤에 조카 몇 시간 보는 것 때문에 지금 유세떠는 거냐구요.
진짜 죽겠어요. ㅠㅠ 말이 안 통해요.
신랑한테 말하면 일 너무 커질 것 같아서 말도 못 하겠구요.
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좀 주세요 ㅠㅠ
주말에도 못 자고 밤에도 못 자고 이러다 말라 죽겠어요 ㅠㅠㅠㅠ